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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얘기]입시,사교육 돌고 도는 시험만능주의의 모순
꿈꾸는 지현 추천 2 조회 396 17.08.24 11:34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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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8.24 14:41

    첫댓글 수능 절평에 반대하는 학부모들도 시험만능주의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똑같이 말하니 참 아이러니입니다. 단, 꿈꾸는지현님이 말하는 시험은 수능을 말하는 것일테고 학부모들이 말하는 시험은 내신을 말하고 있으니 영원히 합의점을 찾을 수가 없는 것일까요. 수능이 절평되면 내신의 영향력이 극대화된다는 것은 사걱세에서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전국 고교 내신 시험에 얼마나 많은 문제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선 연구 조사를 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전국 모의고사나 수능문제와, 학교 내신 문제 중 어느 쪽에 문제가 더 많은지 정확한 연구 조사 좀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17.08.24 14:19

    제가 학부모로써 경험했을 땐 학교 내신 문제보다는 모의고사나 수능 문제가 문제의 질이 훨씬 더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험 때마다 생겨나는 여러 문제들도.. 아이들의 사고력을 기르는데도 모의고사나 수능 문제가 더 많은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치열한 경쟁구도에서 생겨나는 여러 문제들 때문에 수능이 절평되는 걸 찬성하지만 그러려면 교사들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야 하고 학교 시험 때마다 생겨나는 여러 문제들을 최소화하려는 노력들이 선행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학부모들이 왜 교사들에 대해 그렇게 불신이 깊어졌는지에 대해선..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17.08.24 15:00

    @프레이야 저도 수능 절평에 찬성하기 때문에 사걱세의 주장이 받아들여지길 원하지만 수많은 학부모들을 적으로 만들어버린 상태에서 그 학부모들의 빗발치는 민원을 정부가 무시하고 그것을 받아들여줄지 싶으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사걱세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만이 너무 커지고 있어서 이러다 사걱세를 해체시켜달라는 집회를 하지 않을런지.. 제 주변의 모든 학부모들은 수시 학종에 무조건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대입에서 수능과 내신의 영향력이 반반 정도이기를 원하기 때문에 그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보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 작성자 17.08.24 17:32

    프레이야님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수능이든 내신이든 오지선다형인 이상 사고력을 키우기란 어렵습니다. 저는 수능 초창기 세대인데요, 비교적 초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유형을 익히기 위해서 모의고사 문제집을 달달달 풀어보곤 했습니다. 어떤 과목은 학력고사 시절의 문제집을 가지고 암기하기도 했습니다. 워낙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요... 그때나 지금이나 수능은 원래의 취지를 잃어버리고 유형화된 공부로 전락해버렸어요. 내신도 마찬가지이구요. 수능이라고 해서 내신보다 사고력을 딱히 더 요구하는건 아니라고들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합니다.

  • 작성자 17.08.24 17:26

    수능 절대평가 문제를 이런 식으로 따로 떼어내서 개선안을 만들게 아닌데, 이번 일은 교육부가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러니 국어교사모임 성명에서도 절대평가와 더불어 수능 논서술형 전환과 대학 서열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내놓으라고 하는 거겠죠...
    수능만이 아니라 내신도 절대평가로 바뀌어야 하고, 수업과정에서 사고력을 요구하는 토론 수업이 진행되고 그것으로 아이들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논서술형 시험을 상대평가 식으로 줄을 세울 수 있을까요? 진정한 사고력 테스트라면 상대평가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수능이든 내신이든 절대평가로 바뀌어야 사고력 키우는 교육이 가능해지겠지요.

  • 17.08.24 18:39

    저도 내신도 절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교육적인 정도를 굳이 따져본다면 수능보다는 오히려 내신 절평이 더 시급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내신 절평으로 인해 생기는 또 많은 문제들 때문에 쉽게 할 수 없겠지요. 결국 어떤 부분부터 개선하는 게 그 과도기에 해당되는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지에 촛점을 두고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대학이 젤 나쁘다 생각하지만 우리가 아무리 대학이 바뀌어야 한다고 외친다고 해서 어쩔수없는 상황?으로 서열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 바뀔까요?
    저는 청년실업률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 출신 아이들의 취업의 질을 대폭 높여주고...

  • 17.08.24 18:48

    @프레이야 공기업 블라인드 채용이나 출신학교 차별 금지법, 그리고 지방 국립대 대폭 지원, 공기업 지거국 출신 채용 늘리기, 지역인재 견습직으로 뽑는 공무원 늘리기 등이 자리를 잡아간다면 분명히 상위권 아이들이나 학부모들의 대학 선택이 지금과는 많이 달라질 거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해서 대학 서열을 완화시킨 후에 수능 절평이든, 내신 절평이든 한다면 지금보단 저항이 훨씬 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학부모들의 불만이, 대학 서열은 그대로이고 사회의 차별 구조도 그대로인데 왜 입시제도를 바꿔 그 선택을 억지로 막으려하느냐는 것입니다. 무엇을 우선으로 바꿔야 혼란과 저항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지 더 깊이 고민해보면...

  • 17.08.24 18:56

    @프레이야 좋겠습니다. 저도 제발 대학 서열이 완화되어 아이들이 행복해지고 공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교육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들에서 교사충이라는 댓글들을 보고 아연실색했습니다. 교사들이 이 정도로 신뢰를 못받는 것인지 해서요.. 교사들이 먼저 나서서 교원평가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자고 한다면 학부모들의 신뢰가 많이 좋아지지 않을까 싶은데 과연 그럴 교사가 몇명이나 있을까 싶습니다..

  • 17.08.24 22:08

    @프레이야 내신절평 흠 흥미롭네요
    수능보다 그게 더 유의미한서 같은데요

  • 17.08.24 22:34

    님이 정말 착각하는게 있는데요
    대한민국 초중고 학교 교사 중에 사고력 교육이 가능한 교사가 몇프로라고 보십니까??? 토론수업 진행이 가능한 교사는 몇프로라고 보십니까???
    내가 볼때는 거의 없습니다
    교사들 임용에 사고력따윈 평가 항목도 아니고 특별히 사고력 수업이란 교습방법이 연구된바도 없고 교직과목 중에도 없어요.
    일단 수업가능한 교사를 확보하거나 기존 교사들 재교육을 마친 다음에 개편되어야죠

    교사들 준비 안되어있는데 사고력 평가하고 토론 평가하는거로 바뀌면 학교는 가르치지 않고 평가만 하게 되는데 학원, 과외 못받으면 도태되는거란 말입니다!!!

  • 17.08.26 01:20

    @프레이야 가장 공감하는 이야기입니다. 실업고 아이들이 적성을 살려 바로 산업현장에 나갈때 대졸과 임금 격차가 없어야하며 순수 기능 만으로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이런 사회 계층 간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은 이상 그 어떤 입시 제도도 이상론일수 밖에 없습니다. 얼마전 스크린도어 청년의 비극을 생각한다면 우린 대학을 갈 수 밖에 없고 적절한 노동에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대학 졸업은 필수인 현실에서 그 어떤 입시정책을 내놓는다해도 그것은 학부모나 학생에게는 절박함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절평에 찬성이지만 사회 시스템 개혁이 먼저이뤄저야 한다고 봅니다.

  • 17.08.26 01:05

    @황금들판 사회시스템 개혁 없는 절평이란 대학을 가야만 하는 학생에게 혼란밖에 줄 수없는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전국 기능대회에서 자동차 정비 금메달을 걸었던 고교 전공생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가 어디로 취업했을까요. 현대자동차? 쌍용 자동차? 그아이는 동네 카센터로 취업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대학을 나오지 않고는 출세할 수 있는 루트가 희미합니다. 열정페이로 착취당하는 고교 졸업생의 취업현황을 보고는 제아무리 입시제도를 바꾼다한들 과열현상을 식힐 수가 없는 거죠. 순서가 잘못된겁니다. 사회시스템을 대학을 가지않고도 차별을 받지 않는 풍토를 조성한후 입시제도를 바꿔야한다고 봅니다.

  • 17.08.26 01:10

    @황금들판 독일이 예를 들어볼까요. 그곳에 생산라인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임금은 대학을 나온 전문직종 못지않게 높습니다. 때문에 교사가 학생을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결정해줍니다. 학부모가 이의신청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만일 우라나라 같으면 어떨까요. 과연 기능공으로 진로를 결정해줬을때 학부모가 이를 받아들일까요. 왜 받아들이지 못할까요. 현대자동차가 아닌이상 생산라인 임금과 복지 수준은 형편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을 꼭 들어가야만하는 필수관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절평이라는 제도를 도입한들 이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인서울 대학의 자리를 정해져있고 경쟁을 피할 수

  • 17.08.26 01:18

    @황금들판 위와같은 이유로 어차피 대학을 가야만하는 현실이라면 누구나 인정할수 있고 가장 공정한 수능은 필요악일 수밖에 없는 거죠. 입시제도 이제 그만 건드려야합니다. 왜 혼란을 조장하고 되도않는 이상론을 펼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절평 제도를 만들기에 앞서 계속해서 강조했던 사회시스템 개혁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독일처럼 진로의 스펙트럼이 다양화되는 겁니다. 대학을 가지 않더라도 본인의 적성과 장점을 살린 기능만으로 출세가 가능한 그때 절평제도는 바로 그때 해야 하는 겁니다.

  • 17.08.26 11:41

    @수능절평절대반대 교사들 임용이 굉장히 치열합니다. 그리고 그 치열한 경쟁을 이겨낸 선생님들에게 사고력 교육이 가능한 교사 운운하시는 것은 지나치신 것 아닐까요? 교사들 중에 치열한 경쟁을 이겨낸 뒤 안주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고 학생들과 함께 노력하는 선생님들이 왜 사고력 교육이 어렵겠습니까. 교사들만의 책임은 아니지요. 교사들이 해보려 하는데 어렵게 하는 것이 문제 아닐까요? 그리고 그 중 하나가 수능 상대평가가 아닐까요? 수능이 좋은 평가도구이지만 수능만으로 평가해야 한다면 수능 문제풀이만 시키면 되지요. 사고력 교육을 하려면 수능절대평가부터 해야 한다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 17.08.26 11:48

    @5saem 그리고 절대평가가 100점 만점에 60점 70점 이상 합격만 절대평가가 아닙니다. 100점 만점에 89점을 떨어트리고 90점 이상 합격시키는 것도 절대평가입니다. 수능 문제를 풀 실력이 많이 필요하다 싶으면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으로 올리면 어느 정도의 실력은 보장받은 것 아닐까요? 90점을 100점으로 올리려다 보면 잃는 것은 없을까요? 저는 그 중 하나가 사고력을 위한 교육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에서 시행하는 수행평가를 개선해야 사고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되는데 지필평가 수능시험만 강조하면 무슨 사고력 교육이 됩니까? 평가방법이 수업에 영향을 미친다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역시 공감이 어렵습니다.

  • 17.08.26 11:59

    @황금들판 글쎄요... 블라인드채용을 한다 하니 역차별이라 주장하는 서울시내 대학생들이 없던가요. 지방대 의대 입시 과정에서 어느 정도 점수 이상이면 해당 지방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는 데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는 수도권 학생과 학부모들이 없던가요. 말씀하신 사회 시스템 개혁에도 대입에서 수능 상대평가가 공정하다 하는 분들처럼 개혁에 대하여 다른 생각을 가지고 주장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니 수능 절대평가, 경우에 따라 대학평준화를 주장하는 분들이 계신 것 아닐까요. 어느 것을 먼저 해야 하는지는... 정말 생각을 많이 해보아야 할 듯 싶습니다.

  • 17.08.27 10:52

    @5saem 현실을 외면하고 검증안된 믿음을 반복하시는거보니 태극기 집회하시는 분들과 무엇이 다른가싶네요

    임용통과후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일부(님의견, 내의견 대다수)부터 준비시키고 사고력 수업을 주장하는 정도는 동의 하시죠..

    님이 교사가 우수하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임용통과인데;, 그 임용이 5지선다 객관식 시험에 상대평가이며 교사들이라 한들 사고력 자체를 검증한바 없음은 왜 무시합니까????

    공감이 가는게 아니라 수능절대평가가 무슨 도깨비방망이처럼 님이 바라는걸 이뤄줄거라는 신앙에 가까운 믿음이 있으신거죠

    교사에게 무소불휘의 성적결정권을 주기전에 교사를 검증하고 함량미달의 교사는 퇴출되는 시스템이라도 확보

  • 17.08.28 00:31

    @수능절평절대반대 수능 절대평가를 반대하는 분들의 논리 중 하나가 수능 상대평가를 주장하는 것이고, 임용이 상대평가의 절정 아니던가요? 말씀하신 대로 절대평가가 도깨비방망이는 아닙니다. 그러나, 상대평가보다 절대평가로 평가하는 것이 학생들이 사고력 향상의 바탕 중 하나인 생각을 하게 하는 수업을 보다 많이 할 수 있다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소불휘의 성적결정권이라... 같은 상황에서 누구는 점수 깎고 누구는 점수 안 깎는다면 그 말씀이 맞습니다만, 그런 학교가 얼마나 되던가요. 그리고 함량미달 말씀하시는데, 징계를 보다 활성화하도록 하면 됩니다.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근거하여 수업하지 않은 선생님에게 불이익을 주어야지요.

  • 작성자 17.08.24 17:30

    이렇게 바뀐다면.. 대학은 학생들을 어떻게 뽑아가야 할까요?? 성적 높은 학생을 뽑기 위한 경쟁을 멈추어야 하지 않을까요? 성적 높은 학생들을 뽑는게 아니라, 기초 소양을 갖춘 학생들이라면 누구든 뽑아가서 더 많이 가르치고 훌륭한 인재로 키워내는 일을 대학이 해야죠... 지금처럼 이미 잘하는 아이들 데려가려고 변별력 운운하는 것은 대학의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팔짱끼고 구경하고 있는 대학이 제일 나쁜 놈들이라 생각해요.

  • 17.08.24 22:26

    대학정원이 무한대가 아니잖아요????
    님 논리대로라면,,,, 성적에 맞춰서 대학들어가 훌륭힌 인재가 되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전국에 대학이 넘쳐납니다
    인구절벽으로 앞으로 정원을 채우지못한 대학들 많을텐데
    성적에 맞춰서 대학을 선택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경쟁이 혐오스럽고 성적을 갖추지 못했는데 굳이 왜 대학을 가는지 몰겠지만, 성적갖춘 입학희망자가 줄서 있는 대학을 피하면 되겠네요
    꿈 좀 그만 꾸고 입시의 공정성과 입시생의 예측가능성, 대비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주세요

  • 작성자 17.08.24 17:59

    불안과 혼란 속에서 고통을 토해내시는 분들의 글과 댓글을 읽고 있으면 참 마음이 괴롭습니다... 지금 이대로가 차라리 낫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더이상의 변화는 필요 없다고 하시는 분들... 계층 격차가 고착화된 한국사회에서 받은 상처들이 교육 문제 속에서 고스란히 얼굴을 내밀고 있는거 같아서 안타까울 뿐이에요. 언론에서 부추긴 것들도 많은거 같구요... 그럼에도 저는 계층간 문제는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야지, 지금의 교육을 이대로 두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 17.08.24 23:32

    지금의 교육을 이대로 두어선 안되죠
    중3, 고1 이면 대학진학 가능성이 결판나고 학생은 학습을 포기하고 학교도 부모도 아이를 방치하는 현실은 당연히 개선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학교와 사회가 불공정한데 그나마 공정한 수능시험을 무력화하는 방법으론 개죽 쓰는 거란 말입니다. 그나마 학습의욕을 가지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헬조선 외치며 좌절하란 방법이니까요

    교육에서 바뀔 부분은 수많은 학습포기자들을 끌고 가는 겁니다
    공교육의 목표가 성적우수자의 명문대 합격이 아니라 성적부진, 학습포기자의 실력향상, 성적개선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프레시안님의 내신절대평가는 매우 유의미하다고 봅니다

  • 17.08.24 19:55

    우리나라의 입시제도는 굉장히 역사가 깊죠.. 그런데 지금 당장 그 제도를 뒤집고 새로운 제도를 시도하는건 당장 닥칠 아이들의 입장에서 전혀 고려하지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평가는 이번 수능에 처음 영어가 도입됩니다. 아직 어떠한 결과도 나오지 않았으며 어떤 대책으로 접근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당장 교육안을 결정 하라니.. 학부모 겸 고3을 가르친 강사 입장에서 많이.당황스럽습니다. 문제는 절평으로 바뀔시 늘어날 동일등급 % 와 그로 인한 새로운 평가법에 대한 걱정입니다. 과연 절대평가가 사교육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까요?앞으로는 학기부 필수관리와 새로운 사교육의 조장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17.08.24 22:07

    그 임용에 합격했다는 교사, 임용고시생들의 인성은
    학내 비정규직에대한 그자들의 인식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비정규직 강사 급식종사원의 무기계약직 요구에 대해 임고 없이 무임승차한다고 난리던데요?? 한번 임용에 합격하기만 하면 그뒤론 철밥통으로 특별한 도전도 연구도 하지 않잖아요??
    솔직히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자란 나는 12년 공교육 기간동안 존경하는 선생님은 3명이 안됩니다 선생으로부터 받았던 무시와 냉대,,, 심지어 가난한 내가 만점을 받자 컨닝한게 분명하다고 자기 앞에서 다시 풀라던 선생도 있었고 컨닝하다 걸린애가 전교1등을 했는데 애 미래를 위해 덮어준 선생도 있었는데요

  • 17.08.24 22:18

    교사들 정기적으로 인성교육 철학교육 받고, 학생기록부 조작이나 부정에 대해 즉각적으로 형사입건 할 수 있어야 고등학교 선생을 공정한 평사자로 인식할수 있을 거 같은데요 물론 더 선행되어야 할 것은 학생부 기록에대한 투명하게 공개된 평가기준이 있어야 하고 말입니다
    공교육 무너진다는 선생들한테 짜증이 나는게 솔직히 성적 50프로 밖에 있는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교육의 목표로 삼은 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상위권 학생들 달궈서 진학률 수치 맞추고 명문대 합격생 숫자 올리기에 지들이 목매달아놓고 누굴 탓합니까??
    수능 무력회해 학생부 굑하든 비교과 평가 강화하면 학습 부진 또는 학습포기자들을 위한 교육을 하겠답니까?

  • 17.08.26 04:24

    왜 학교를 학교답게 만드는 주체중에 묵묵히 공부 열심히 하는 친구들은 빠져 있나요?? 그게 학생으로서 더 바람직한 자세 아닌가요??
    내신이나 생기부의 진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평가를 제대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신이 아주 심합니다. 교사의 작은 행위가 한 학생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물론 훌륭한 교사들도 많죠. 하지만 일부라도 생기부가지고 장난치면 전 학부모로서 절대 가만 안 있습니다. 얘들 인생을 함부로 다뤄서는 안됩니다.

  • 17.08.26 11:37

    생기부가지고 장난치는 건 교사들만이 아닙니다. 학부모들도 장난치는 이들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학부모들에게 휘둘려 동료 선생님들이 제대로 기록해 놓은 기록 고치라 하는 선생님들, 그리고 그 선생님들 움직이는 학부모들이 함께 불이익을 받아야겠지요. 이걸 해내야 생기부 기록이 보다 공정해지고 학생들의 모습을 보다 정확하게 볼 수 있고, 수능보다 더욱 공정하고 타당한 평가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 17.08.27 02:59

    @5saem 학부모가 그런다면 당연히 법에 의한 처벌을 받아야죠. 그러한 시스템이 완성이 되기전까지는 생기부의 진정성은 절대로... 절대로.. 인정을 받을 수 없을겁니다.

  • 17.08.27 03:16

    @5saem 그리고 학부모한테 휘둘려 생기부를 바꾸는 교사는 말종입니다. 그런 교사를 보호해줄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 교사때문에 선량한 학생들의 피해가 큽니다. 학부모가 압박한다고 그걸 수용하는 교사가 많나보네요. 이런 상황에서 교권 믿고 창의적 교육이니 토론교육이니.. 참.. 한숨만 나옵니다. 누굴위한 교육인가요?? 전부. 정신 차립시다. 70년만에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올라간 세계 역사에 유례없는 대한민국입니다. 자부심 가지고 우리만의 교육제도를 만들어갑시다.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만 내세우는 교육은 우리나라를 망조에 들게 한다는 거 다들 잘 아실겁니다.

  • 17.08.28 00:40

    @바도프 문제는 생기부를 바꾸려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큰 지역이 제법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수용하는 교사들 중에 진학률에 민감한 분들도 많으시지요. 저는 생기부가지고 장난치는 교사와 학부모를 처벌하는 것이 현실과 이상을 가깝게 하는 일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그래야 보다 학생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면서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고, 말씀하신 시스템의 완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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