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아이가 갑자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할 때, 부모는 먼저 유치원생활에 주목해야 합니다.
유치원에서 아이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지 않는지 먼지 생각하고, 아이에게 물어야 합니다.
전 아이의 배 아프다는 단순한 하소연을 무시했습니다. 소아과선생님이 스트레스라고 충고했을때, 아이에게 꾀병부리지 말고 유치원에 가라고 강요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서서히 무너졌습니다. 더 슬프고 안타까운 건, 아이의 피해사실을 초등2학년때 알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이상한 행동과 말을 한다면 유치원생활에 주목해야 합니다. 가장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아이에게 직접 묻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아니라. 선생님은 분명 아이가 지극히 정상이라고 부모를 안심시킬 것이니까.
아이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게 되었다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놀림을 당하거나, 맞았다면, 가해아동을 나무라는 것으로는 절대 해결되지 않습니다.
선생님에게 사실을 말하고 가해아동을 도와줄 것을 선생님께 부탁해야 합니다. 보통의 선생님들은 가해아동을 야단침으로써 피해를 더 키웁니다. 가장 확실한 해결방법은 가해아동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알아내어 가해아동을 돕는 것입니다. 가해아동의 문제가 해결되면, 가해아동은 이제 더이상 나쁜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두 아이는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유치원에는 평화가 찾아옵니다. 아동은 갈등이 생겼을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누구도 올바른 방법을 교육받지 못했습니다. 잘못을 저지르면 무조건 벌을 받기만을 했습니다.
고통받는 유치원생이 없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