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부용 입고 따끈따끈 돌잔치 후기입니다^^

[hurb79]

돌잔치 시작

드디어 돌잔치 어제 끝났네요~~ 성격이 급한지라 스냅사진을 받아서 후딱 후기를 작성하게되네요.  

사실 몇시간 하는 잔치 인데, 몇달 부터 장소 섭외, 한복 및 답례품 등 등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겐 편한 마음으로 준비하게 되진 않는거 같아요. 여하튼 파티 주인공부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모두 모두 감사한 날인거 같아요.

다들 돌잔치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아무쪼록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명은이 돌잔치 후기 들어갑니다.

1. 장소 -> 프레베네 (구: 워터프론트 평촌점)

평촌에서 유명한 프레베네 (구 : 워터프론트)에서 1월에 예약하고 돌잔치 치뤘어요. 5개 룸이 있구요. 각각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맘들의 취향 및 인원에 맞게 고르실 수가 있어요. 주차가 본 건물이 아닌 다른 건물에 하는것이 단점이긴 한데, 손님들이 불평은 없었네요.

돌잔치 전문 업체다 보니 돌상 및 성장동영상 사회자 등등 모두 알아서 해주셔서 넘 편했어요. 돌상도 디자인 해주시는 분이 있더라구요. 나름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졌구요. 가장 강점인 성장동영상~ 정말 칭찬 많이 들었어요. 저도 볼때 마다 감동이였는데, 오신 분들도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사회자 분도 넘 재치 있게 해주시고 돌잔치 업체로 맘들에게 인기있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2. 한복 -> 연두네 한복

장소 다음으로 아마 신경쓰는 부분이 아닐까 하는데요. 처음엔 계약금 걸고 다른 곳에서 예약 했다가 연두네 한복의 색감에 과감히 계약금 포기하고 옮겼어요. 게다가 제가 둘째 임신중이라 당의를 입고 싶었는데, 연두네 한복에서 단아한 당의를 발견했죠!!

넘넘넘 맘에 들었어요. 둘째라 배가 예사롭지 않았는데 별로 티가 안난거 같아서 기분 좋았어요.

토요일 잔치라 금요일에 한복이 도착 안하면 어쩌나 고민 많이 했는데요. 딱 오전에 배송이 되고 포장도 깔끔하고 같이 온 손지갑도 너무 예뻤어요.

연두네 한복 완전 강추예요.

 

3. 메이크업 -> 헤라하우스

 여기도 입소문이 탄 곳이죠. 아기 때문에 출장 선택했는데, 12시 행사라 7시 반으로 예약했어요.

시간 약속이 제일 중요한데 10분전에 도착해서 세팅 해주시고, 짧은 머리라 업스타일이 안될줄 알았는데 가발로 깔끔하게 메이크업 해주셨어요.

애들 얘기 하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메이크업 한것 같아요. 역시 아줌마가 되니 수다가 늘더라구요.~~

머리가 좀 길었으면 자연스럽게 연출이 가능했을것 같아요. 가발을 붙이고 하니 조금은 어색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혹시 저처럼 짧은 머리인 분들은 고려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4. 스냅 -> 강백진의 사진공간

프레베네 협력업체라고 해서 다른곳 알아 보지 않고 선택했어요.

스냅 촬영은 꼭 해야 겠더라구요. 결혼식 처럼 친구들이 신경써서 사진 찍어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저도 카메라로 찍을 여유도 없고, 남는건 사진 뿐이잖아요.

그런데 원본 사진은 쪼금 실망했어요. 촬영할 때는 정신 없어 잘 몰랐는데 사진이 좀 몇장 없네요. 단독 한복 컷도 별로 없고, 임신 중이라 딸아이를 못안고 있어서 안고 있는 사진이 없긴 했지만. 한복 컷이 모두 상반신 밖에 없구.. 등등..

며칠전 돌잔치 치룬 엄마가 사진 촬영이 너무 빨리 끝났다고 하는 말부터 신경쓰이더니 오늘 사진 보는 내내 딱 흡족하진 않더라구요~

여하튼 스냅에 대한 미련은 이젠 패스!!!

5. 답례품 -> 조수미케익타월

유명한 성악가 이름이라 업체 이름은 잊어먹지 않을것 같아요.

케익타월 중에 1등 업체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답례품 때문에 머리가 터지는줄 알았어요. 이것저것 다 고르다가 결국 타월로 가더라구요.

게다가 나름 포장을 중요한 성격이라 선물이 받을 때 포장이 잘되어 있으면 성의가 있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케익 타월로 했어요.

미니쉬폰케익으로 100개 타임세일로 할인 가격으로 여유롭게 구매했어요.

돌잔치 마무리

간략해서 정리해봤는데, 저도 기분이 좋네요~~~ 같은 날짜에 돌잔치 했던 친구랑 통화했는데, 그 친구는 현재 체력 고갈 상태라고 넘 힘들어서 회복 되려면 일주일 걸린다고 하네요~~~

엄마가 된지 일년이 되었는데 주변의 엄마들 보면 다들 슈퍼우먼이 되는 것 같아요. 육아도 넘넘 힘든데 게다가 돌잔치도 정성껏 준비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엄마표는 별로 없었는데 여하튼 후련합니다.

다들 즐겁게 잔치 준비하시고 모두 모두 아가랑 행복하세요!!!!!!

 해오름 : http://www.haeorum.com/First_Birth/dol_post/content.asp?page=1&idx=174597&sort=p001&key=&k_w=&msort 

맘스홀릭 : http://cafe.naver.com/imsanbu/16779584

베베하우스 : http://www.bebehouse.com/Community/FirstYear/ps_board_view.asp?Area01=A&BranchCode=01&Page=1&BoardIDX=148251&searchText=&N_Search=&T_Search=&C_Search=

[천하무적]

돌잔치 끝내셔서 후련하시겠어요~

[채연승민맘]

와..저케익요...울집케익이 저기 있는지 알았어요..^^ 첫째때 직접 만들었거든요...ㅋㅋ
돌잔치 진심으로 축하드려요..정말 수고 많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