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민주대항쟁으로 신군부가 양보하고 대통령 직선제를 실시하였지만 야당 정치권의 분열로 신군부였던 노태우가 집권하였고 세력 부족을 절실하게 느낀 김영삼은 3당 야합으로 김대중은 김종필 와의 연대로 차례차례 집권하였지요. 김대중의 집권으로 처음으로 진보 세력이 집권하였지만 곧 한계를 보여 주였지요. 소수 세력인 김대중은 김종필의 협력이 필요하여 어정쩡한 개혁에 그쳤고 김대중의 뒤를 이은 노무현은 심한 열등감으로 우왕좌왕하여 제대로 된 개혁을 실천하지 못하여
국민들 특히 지식인들이 실망하게 된 것입니다. 즉 국민의 뜻에 의하여 보수 세력인 이명박이 집권하였지요. 그런데 이 때 이명박이 착각한 것입니다. 국민들 특히 지식인들이 노무현 참여정부에 실망하여 어쩔 수없이 이명박을 택하였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본인의 이익만 추구하였지요. 그 뒤를 이은 박근혜는 안 해도 무방한 박정희의 명예 회복에 집착하여 국민들의 지지를 스스로 짓밟은 것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박정희 신화가 살아있었지요.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실제로 우리나라가 부강하게 된 것과 국민들이 부유하게 된 것은 박정희의 업적입니다. 국민 대다수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박근혜가 무리할 필요가 없었지요. 그러던 중 굴욕적인 위안부 협정이 밝혀지고 국민들의 분노가 쌓여가던 중에 세월호 참사가 터진 것이지요. 따지고 보면 세월호 참사는 박근혜의 책임이 아니지요. 그런데 국민들의 분노에 박근혜가 불을 지른 것입니다. 자업자득이지요. 2016년 분노한 국민들이 다시 거리로 나와 단합된 힘을 보여주었지요. 이번에는 야당의 분열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촛불의 힘으로 재야 세력인 문재인이 집권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문재인은 촛불로 대표되는 국민의 지지로 집권하였고 지금도 국민들이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아직도 인식 못하고 있는 자한당 세력은 구태의연한 종북놀이에만 열중하고 있으며 점점 심해져 국민들의 위기의식을 자극하여 증오의 대상이 된 일본의 극우 현상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유지하여 스스로 세력 기반을 무너뜨리고 있지요. 또한 문재인은 생각 이상으로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자한당을 위시한 보수 세력, 기독교근본주의 운동 세력, 일부 불교계 승려들과 신도들, 보수논객들, 가정에서 소와된 어른신들 등이 문재인의 개혁에 거세게 저항하고 있지만 촛불의 지지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지요. 이대로 나가면 자한당의 재집권은 요원합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지지를 확보한 민주정권은 조만간에 범람하고 있는 가짜뉴스들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실천합니다. 그 이후에는 많은 보수계 인사들이 복지부동하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