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함께 김회권, 「자비 경제학」 북콘서트
한국 사회에서 교회가 점점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은 자타가 인정합니다. 그러나 성서가 말하는 진정한 기독교는 마르크스가 비판한 기독교, 오늘날 한국 사회가 바라보는 기독교의 모습과 수만 광년 떨어져 있다고 「자비 경제학」 저자 김회권 교수는 말합니다.
고대 히브리 노예의 아우성을 들은 야웨 하나님은 출애굽 공동체에게 새로운 나라의 비전을 계시합니다. 모세와 예언자들은 그 나라의 비전을 향하여 끊임없이 응전하며 성문 율법을 완성해 갑니다. 십계명과 희년으로 대표되는 그 나라의 비전은 어느 누구도 토지에서 나오는 권리로부터 배제되지 말아야 할 것을 강조합니다.
토마스 페인으로 대표되는 사회계약론 철학자 역시 토지는 만민에게 귀속된 권리라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자연법에서도, 구약 성경에서도 보편적 시민 양심에서 합당한 토지정의와 기본소득의 정당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일찍이 태백의 산골짜기에서 토지법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천덕 신부님의 외침이 오늘날 김회권 교수, 「자비 경제학」에서도 확증되고 있습니다. 종교의 외침을 넘어 시대를 살리는 정치경제학의 목소리로 쩌렁쩌렁 울리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모두와 함께 듣고 토론하고 싶습니다.
김회권 교수와 함께하는 「자비 경제학」 북콘서트에 희년을 가슴에 품은 모든 회원을 모십니다. 5.11 저녁 7:30 온라인 줌으로 진행합니다. 희년함게 후원회원은 회비 1만 원입니다.(일반 2만 원) 참석이 가능하신 분은 신청링크로 신청 부탁드립니다.
김덕영 희년실천센터장 드림
* 북콘서트 신청하기: https://forms.gle/RRqwssWWv5M4BYyG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