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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는 당신의 손은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손입니다.
말씀: 고린도후서 4: 7-18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2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13 기록된바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다 한 것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었으므로 또한 말하노라
14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15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 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하루는 셰익스피어가 아주 이름 있는 큰 음식점에 점심초대를 받아가게 되었습니다.
음식점 뜰을 지나 들어가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셰익스피어에게 정중히 인사하며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또 많은 사람들이 배웅하러 나와서 인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음식점 정원을 가꾸는 나이 많은 청소부는 인사도 하지 않고 빗자루를 든 채 한숨만 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셰익스피어는 그 노인의 등을 쓰다듬으면서 물었습니다.
“노인장, 왜 그렇게 상심을 하고 있습니까?”
그러자 노인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팔자가 박해서 늙도록 남의 정원이나 가꾸고 뜰이나
쓸고 있는 내 인생이 가여워서 이렇게 한숨을 쉬고 있는 거요.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선생님과 비교가 되어서 말이오,” 이때 셰익스피어가 한 말입니다.
“영감님께서는 하나님의 동산을 가꾸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보다 영감이 하시는 일을 더 기뻐하고 칭찬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질그릇이지만 하나님의 능력이신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보배, 그리스도는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십니다.
우리는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서 사람들을 섬기고 사랑하고
하나님의 정원을 쓸고 닦고 청소합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고난이요, 환난이요,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에 참여하는 것일지라도 우리는 주저하지 않습니다.
수고하는 우리의 손은 세상을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수고하는 당신의 손을 통해서 세상을 축복하실 것입니다.
질그릇 같은 당신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보배, 예수님이
당신을 통해 축복의 세상을 만들게 하세요.
사랑의 수고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합니다.
말씀: 요한일서 3: 11-24
11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12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13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14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17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19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
20 이는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라
21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24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고대 로마에 살았던 젊은 그리스도인, 발렌타인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투옥되었습니다.
그는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자기의 고난을 생각하기보다는 자기가 사랑하던
교회와 성도들을 생각하며 기도했습니다. 주님은 자기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그들에게 전해지길 원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그 사랑을 전달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문득 감옥 창문 앞에 피어 있는 제비꽃을 보았습니다.
그는 창살 틈으로 손을 내밀어 하트모양의 제비꽃 잎을 뜯어냈습니다.
그는 꽃잎에 구멍을 내서 “예수님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 사랑을 기억해 주십시오” 라는 글을 만들어 창살 틈으로 날려 보냈습니다.
그는 다음 날도, 또 다음 날도 계속하여 더 많은 사랑의 메시지를 날려 보냈습니다.
이것이 발렌타인 데이의 근원입니다. 이 날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자기의
사랑을 전달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날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의 손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들을 우리의
이웃에게 전달하기를 원하십니다.
사도 요한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보냐?”
그리스도인들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입니다.
사랑의 수고는 하늘의 축복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행복의 통로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천사입니다.
당신의 주위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이 널려 있을 것입니다.
그들에게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할지 생각해 보세요.
수고와 고난은 생명의 감격을 가져옵니다.
말씀: 고린도후서 11: 22- 12;10
22 그들이 히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이스라엘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냐 나도 그러하며
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6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28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29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지 아니하더냐
30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31 주 예수의 아버지 영원히 찬송할 하나님이 내가 거짓말 아니 하는 것을 아시느니라
32 다메섹에서 아레다 왕의 고관이 나를 잡으려고 다메섹 성을 지켰으나
33 나는 광주리를 타고 들창문으로 성벽을 내려가 그 손에서 벗어났노라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5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
6 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말을 함이라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두노라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오래된 서구 풍습에 엄마가 시집가는 딸에게 ‘얼어붙은 눈물’이라고 불리는 진주를 건네는 관습이 있습니다.
이 진주는 본래 아비큘레대라고 불리는 진주조개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조개 속에 모래알들이 굴러들어오면 즉각적으로 나카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것이 모래알을 둘러싸기 시작합니다.
나카가 많이 쌓이면 쌓일수록 진주는 더욱 커져 값진 진주가 됩니다.
그러나 조개 속에 들어오는 모든 모래알이 진주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주조개의 선택 여하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모래알이 들어올 때 그대로 내버려 두면 그 모래알 때문에 그 조개는 병들어 죽어버립니다.
그러나 모래알이 들어왔을 때에 나카를 생산하여 그 모래알을 둘러싸기
시작하면 고귀한 진주를 만들게 됩니다. 이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과정입니다.
이 고통을 참고 나카를 생산하는 선택을 해야 아름다운 진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서도 크고 작은 모래알들이 계속 굴러들어옵니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고 있습니까? 모래알을 불평하며 좌절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 모래알을 감싸고 나카를 생산하고 있습니까?
아무리 큰 고난 속에서라도 그 고난을 품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람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기로 선택한다면, 당신도 아름다운 진주를 만들게 될 것입니다.
인생은 고난과 장애의 연속이지만, 그 고난과 장애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해산하는 여자는 자기의 해산의 고통을 저주라고 여기지 아니하고,
새 생명을 탄생하게 하는 축복의 고통임을 알고 있습니다.
믿음의 길에도 고난과 쟁애는 있으나, 그것은 생명의 감격에 참여시키는 하나님의 기회가 됩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고난을 만나고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어떤 선택을 하고 있습니까?
그 고난을 하나님의 기회로 만드세요.
고난을 아는 자가 위로의 천사가 될 수 있습니다.
말씀: 로마서 15: 1-7
1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3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5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6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하나님은 상처 입은 사람들, 한숨을 쉬고 있는 사람들, 시험과 유혹과 죄의 노예가 되어 있는
사람들을 구원하여 풍성한 생명과 축복으로 채워주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위하여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세상에 보내시고 십자가의 저주를 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그 풍성한 하나님의 생명과 축복을 전달할 사자를 찾고 있습니다.
한 여자 청년이 대학입시에 떨어져 마음이 몹시 괴로웠습니다.
사람들에게 창피하고, 친구들에게 부끄럽고, 가족들에게도 면목이 없어 죽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에는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서 엄마와 동생과 함께 집에서 도망을 나왔습니다.
갈 곳 없는 그들 세 모녀는 냄새나는 여관방에서 밤을 새웠습니다.
날이 밝자 엄마와 동생은 결혼한 큰언니 집으로 가고, 그녀는 결혼한 작은언니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청년은 하나님께서 왜 자기에게 이런 가혹한 아픔을 주시는지 모르겠다고 절망하며 상담을 요청해 왔습니다.
나는 청년에게 자기보다도 더 가슴 아프고, 속이 상하고, 답답한 어머니를 보게 했습니다.
수십 년 동안 그녀의 어머니는 남편에게 폭력을 당하고 쫓겨나고 고생했습니다.
나는 그 청년에게 괴로워하며 쓰라린 가슴을 안고 있는 어머니를 찾아가서
손을 꼭 잡고 “엄마, 사랑해요”하고 말씀드리고 기도해드리라고 했습니다.
“엄마, 힘드시죠? 얼마나 가슴 아프고 힘들었어요,
그러면서도 우리들을 키우느라고 참고 견디고 그 아픔을 참아 오신 것을 알아요.
어머니 고맙습니다.” 그럴 때 그녀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천사가 되는 것입니다.
당신의 주위에 한이 맺힌 사란들과 고통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당신이 바로 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전달하는 하나님의 천사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고난 속에서 축복의 천사가 태어납니다.
말씀: 로마서 12: 9-21
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어제 이야기한 청년을 기억하십니까? 그녀는 아버지의 폭력으로 아파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녀에게 아버지를 찾아가라고 했습니다. 폭력은 아무데서나 나오는 게 아닙니다.
속에 쌓인 것이 있기 때문에 그것이 밖으로 표출되는 것입니다.
그녀의 아버지가 왜 그처럼 폭력아빠가 되었을까요? 지금까지 아픈 삶을 살아 왔기 때문입니다.
직장에서도 존경받지 못하고, 가정에서도 폭력아빠로서 미움을 받고, 친구들이라고 그를 존중하고 인정하겠습니까?
가는 곳마다 쌓이고 또 쌓이면서 살아왔는데 그 아버지 속에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조금만 충격을 주어도 쌓여 있는 분노가 폭발하는 아버지가 되지 않겠습니까?
아버지는 지금도 사람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고 싶지만 그를 존중해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딸에게 이런 아버지를 보게 하고, 그 아버지를 찾아가서
“아빠, 나 아빠 사랑해요” 하고 이야기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도 편지를 쓰라고 했습니다.
그 편지에 자기가 아빠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 우리들을 키우기 위해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당하면서도 참고 살아온 것을 안다는 것. 그 때문에 억울함이 쌓였을 것이라는 것.
이 모든 것이 우리들을 키우기 위한 아빠의 사랑이라는 것. 그 사랑 때문에 자기가 이만큼이라도
살 수 있었다는 것. 아빠의 그 사랑 때문에 자기가 이만큼이라도 살 수 있었다는 것. 남들이 뭐라고
해도 자기는 아빠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편지에 담아
아버지에게 보내라고 했습니다.
나는 그녀에게 쌓이고 쌓인 아버지에게 하나님의 천사가 되어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전달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도 하나님의 천사로 부르시고 있습니다.
힘들어 하는 이웃들에게 찾아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천사가 된다는
것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입니까?
사랑의 수고는 천사의 길입니다.
사도행전 11:1-18
1 말씀: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2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비난하여
3 이르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4 베드로가 그들에게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여
5 이르되 내가 욥바 시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환상을 보니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이
네 귀에 매어 하늘로부터 내리어 내 앞에까지 드리워지거늘
6 이것을 주목하여 보니 땅에 네 발 가진 것과 들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보이더라
7 또 들으니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8 내가 이르되 주님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거나 깨끗하지 아니한 것은 결코 내 입에
들어간 일이 없나이다 하니
9 또 하늘로부터 두 번째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 하더라
10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에 모든 것이 다시 하늘로 끌려 올라가더라
11마침 세 사람이 내가 유숙한 집 앞에 서 있으니 가이사랴에서 내게로 보낸 사람이라
12 성령이 내게 명하사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매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13 그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천사가 내 집에 서서 말하되 네가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14 그가 너와 네 온 집이 구원 받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15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16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17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18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하나님은 종들을 보내어서 하나님이 하시기를 원하는 일들을 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 즉 하나님을 대신하여 행하는 일들을 하나님의 종, 또는 천사라 부릅니다.
고넬료는 베드로를 청하여 들이면서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고넬료는 베드로를 ‘하나님의 사자’라고 믿었습니다.
브라질의 성자로 불리었던 미국 선교사 멜랜드 내외는 깊은 산골에 들어가 선교하며 평생을
사는 중에 네 번이나 칭호가 바뀌었습니다.
그곳 주민인 폴리오 인디언들은 처음에 멜랜드 내외를 ‘백인’이라고 불렀는데,
이 명칭은 과거에 그들을 무기로 괴롭혔던 허다한 백인을 부르던 증오에 찬 명칭이었습니다.
그 후 멜랜드 내외는 의료봉사로써 주민들의 목숨을 구하며 병을 치료하는 헌신적인 생활을 계속했습니다.
그러자 멜랜드 선교가 내외를 부르는 명칭이 존경하는 백인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멜랜드 내외는 폴리오 인디언들의 언어를 열심히 배워 10년 후에는
그들과 조금도 다름없는 유창한 말을 구사하게 되었고 생활도
그들의 풍습대로 묻혀 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은 멜랜드 내외를 ‘백인 인디언’ 이라고 불렀습니다.
어느 날 부상당한 인디언 소년의 발을 씻어 주고 있었는데 구경하던 인디언들이
“인디언의 발을 씻는 백인을 보았는가? 이들은 하늘이 보내준 천사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때부터 멜랜드 선교사 부부는 ‘하나님의 천사’라고 불렀습니다.
예수님처럼, 베드로처럼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축복하고 섬기면 당신도
하나님의 천사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천사가 된다는 것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입니까?
#너무 은혜로워 올려 봅니다. *은혜 많이 받으세요*
- 사순절 묵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