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하면 죽을때까지 함께할 친구가 생기는 줄 알았어요. 남편이 외롭지 않게 든든한 친구가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 신혼 한달이후부터 실망이 쌓이고... 친구가 될수 없구나 점점 확신이 생기고...
아들 둘을 연달아 낳으면서, 서로 피곤하니 아이돌보기, 집안일, 시댁방문 으로 감정이 쌓이기 시작...
쌓이고 쌓이고 쌓이다가, 내 마음을 정리해야겠다 싶어 찾은 것이 마음수련 명상.
나를 돌아보니, 남편에 대한 원망이 엄청 쌓여있었어요. 하나 하나 찾아 버리다보니, 기대가 참 많았어요. 따뜻하고 책임감있고 다정하고 나를 항상 최우선으로 해주고.... 그게 안되니...
기대도 원망도 정리했어요. 마음수련 빼기 명상은 돌아보고 버릴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까.
쌓인 것들이 정리되고, 기대도 내려놓게 되니, 고마운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고맙다는 말이 나도 모르게 내입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하더니, 남편 입에서도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남편이 친구가 되었어요.
참 좋습니다♡♡♡
첫댓글 마자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면 행복할줄 알았어요~~ 아니더라구요~ 다 마음에 문제임걸 알았어요
그쵸.
우와
정말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부부의 모습이네요~~
모든 부부는 행복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명상을 함께하면 누구나 그 권리를 지킬수있고 의무를 다할수있는 것 같아요
와~~ 정말 마음이 통하게 해주는 명상이네요^^
가족에 대한 마음을 버리니 진짜 가족을 찾으신 것 같네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