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기 로뎀이예요.
작년 10월 스터디 수강하고 올 2월 실전반 수업 듣고 ~~~(아직 아이가 어려서 실전반 수업 시간 내기가 힘들었어요.~~~ㅎㅎㅎㅎ)
지금까지 자나 깨나 경매랑 사랑에 빠져 지냈습니다.
컴퓨터 싫어하는 저를 책상에 앉게 만들고 ~~`
추운날 칼바람 맞으며 임장 하게 하고~~~~`
거짓말 못하는 나를 부동산 가서는 구라의 신으로 빙의하게 만들고~~~~
감기 걸린 아들 해열제 먹여가며 법원 가서 입찰하게 만들고~~~~~
법원 밥도 맛나게 먹어보고~~`~~
회사 다니기 싫어 하는 신랑 퇴근하면 임장 동네 브리핑 하며 ~~~~~~
사기 북돋으며 꼬셔서 자연스레 같이 임장하고~~~~~
(가족이 다같이 가면 부동산에서 의심하지 않고 자세히 브리핑 하더라구요.~`~```)
울 신랑 요즘은 이자 감당 해야 한다며 제가 그만두라고 해도 뭔소리 냐며 열씨미 회사 다닙니다.ㅎㅎㅎㅎ
패찰을 밥먹듯 ~`~~속상해 하면 힘내라는 격려까지~~~~
(336은 남편까지 바꾸네요.ㅋㅋ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열과 혼을 다하여 임장하면 10개중 한두개 똘똘한놈이 걸리더라구요.~~~
그놈을 보고서 작성해서 올리고~~` 사부님 들 허락 떨어지는 물건에
입찰 하기를 반복 반복~``~~`~~~
(이거 안되는거 아냐! 실망하고 ,다시 마인드 컨트롤 하며 16번째에 낙찰 됐네요.)
오늘도 여전히 떨어질꺼야 ~~ 하며 사경님과 법원으로 향했는데 (사경님은 울아들 절친 엄마이자 11-10기
기수이고 저랑 매일 같이 다니고 공투하고 있어요.총알이 서로 부족해서이기도 하고 힘들때 서로 위안이 돼요.)
저희 사건 번호에 입찰 봉투가 하나 밖에 없는 거예요.~~~~
허걱
단독이네요~~~
한번 유찰돼서 2차에 들어갔어요.~~`~
감사한건 최저가에 36만원만 더 썼다는거죠.~~~
떡사먹을 돈이 많으면 안되잖아요.`~~~ㅎㅎㅎㅎ
오늘은 아줌마 떼랑 컨설팅에서 안들어 욌네요.~~~~~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경험으로 보면 당연히 급매보다 높게 받거나 ,시세보다 높게 받이 가는 경우도 많거든요.
(속으로 제들 임장은 한거야! 생각한 적이 많았거든요.)
기쁜 맘으로 영수증 받고 대출 아줌마들 호응속에서 법원을 나왔습니다.
바로 든든한 후원자 설마님 ,댓바람님과 통화하고 ~~``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아줌마 복장에서 전문가 복장으로 체인지 하고 소유자를 만나보러 출발했죠.~~~
소유자는 없고 메모만 붙이고 왔습니다.
관리비가 연체된 상황이라 발길을 돌려 관리 사무실로 향했죠.
낙찰자라 소개하고 소유자 전화 번호 물었는데 가르쳐 주더라구요.~~~
(직원왈~~관리비 연체로 내용증명 보네고 찾아가고 해도 연락 안되고 ~~
가끔씩 우편믈 가져가고 `~~~차만 간간이 봤다네요.~`~
근데 연락하면 전화가 안된다 구 하네여.ㅎㅎㅎㅎ)
순간 전 그 무시 무시한 폐문부재 빌라 낙찰받았을때가 생각나더라구요.~~~
(회원분들 아시는 분도 계신데.~~~사실 낙찰이 첨은 아니고 두번째예요.)
스터디 수업듣고 의욕충만해서 공투를 해서 ~`~ 인천에 빌라를 낙찰 받았었거든요.~~`
지금은 매매만 남은 단계예요.~~~~
지금은 웃을수 있지만 맘 고생좀 했거든요.~~~~)
다시 댓바람님과 통화하고 소유자랑 연락을 해봤죠.~~~~
근데 다행이 통화가 됐어요.~`~
나:안녕하세요
누구씨~되세요.
소유자:네~~누구신데요.
나: 낙찰 받은 대리인 입니다.(저 경우엔3자 화법이 편하더라구요.긴장이 덜돼요.)
소유자:언제 낙찰 받았는데요.~~~
나:오늘인데 모르셨나요?
우편으로 법원에서 송달이 왔을 톈데요.~~
소유자:상황이 안좋아서 지금 집에 없고~~~
나:네~~`그러시군요.~~~~
(정신차리고)근데 ~~언제쯤 이사하실 생각이세요.~~~
소유자:들어와서 사실껀가요?
나:네~~저희쪽 의뢰인이 사정상 빨리 입주 해야 하는 상황 이라서요.~~`
최대한 한달 드릴께요.`~~~
소유자.: 전 ~~지금 상황이 이사하기 힘들어요.~~
아이랑 와이프랑 떨어져있고 ,집에 짐은 유체동산 매각이 어쩌고 저쩌고~~~~
나:지금 제가 운전중이라 잠시후 다시 연락드릴께요.~~~
댓바람님과 얼른 통화하기 위해 구라중ㅎㅎㅎ
명도 전문 댓바람이왈 결국 돈이 라네요.
이틀 후 다시 통화 해보기로 했어요.~``~`
또 간을 봐야죠.~~~
소유자도 담에는 어떤 카드를 내밀지 모르지만 뭐 이제 걱정없네요.~~~
두분 고수님들과 늘 함께 하니까요.~~~
다음 명도후기편 기대하세요.~~`
잠자던 6살 울아들깨서 엄마 없다고 우네요.~`~
*까폐 회원분들도 절실한 마음을 가지고 실천에 옮기 시면 낙찰받는거~~~`
어렵지 않아요~~~
(여기서 낙찰은 비용 빼고 수익도 좋은 똘똘한 물건을 말해여.~`~~
0하나 더쓰면 낙찰은 ~`~다들 아시죠.~~`)
모두 성투 하세요.
명도가 쉽지 않군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
넘 늦게봤네요..축하드려요^^..글도 잼나게 잘 쓰시고..엠티 참가인원에보니..용인분 이신것 같아서 아이디 기억했거든요..^^전 상하동 진흥루벤스..울아들도 5살예요..전 한참 늦둥이맘이고요..~~^^
네~~~그렇군요.~~~반가워요^^저랑 정말 가까운데 사시네요.시간되면 한번뵐수 있는 기회가 있음 좋겟네요.
축하드림니다.
전력을 다해 이루심이 부럽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참좋은,배울게 많은글입니다.
열심히사시는 로뎀님의 나날에 박수를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