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brid
요즘엔 어떤 창작활동을 하던지 그 중심, 혹은 주변에 항상 컴퓨터가 있습니다.
컴퓨터를 잘 다루고 활용하는 것은 창작활동에 상당한 도움을 가져다 줍니다
하지만 정작 컴퓨터라는 것에 얽매이다가.... 음향적인 기술적인 것들에 얽매이다가
본질의 樂을 잊어버리지는 않습니까?
지금의 세상은 Hybrid를 원하고 있는거 같지 않나요?
순수의 종말, 잡종의 시작....
연관해서 계속 적어봅니다
어느것에도 대중적이여서는 안된다
첫째는 취향에서
오, 위대한 현인들이여!
그들의 力作이 대중의 마음에 들면 얼마나 기가 꺾이는 일인가.
대중의 넘치는 갈채는 지혜로운 자에게는 즐겁지 않다.
그러나 대중적인 인기에 마음쓰는 변덕쟁이들은
자신들의 기쁨을 부드러운 아폴론의 숨결속에 느끼지 않고
어리섞은 대중의 숨결속에서 느낀다
둘째는 이성도 대중적이여서는 안된다
어리석은 대중의 경탄속에 만족을 찾지마라
대중의 無知는 놀라운 것, 이상을 바라지 않는다
어리석은 일반인들은 어떤것을 보고 경탄하지만
분별있는 자는 그 속에 있는 속임수를 알아낸다
외적인 것보다 내적인 것을 소중히 하라
완성은 양에 있지 않고 질에 있다.
첫댓글 ㅋㅋ 오늘은 글이 펄펄 살아 있네요. 그렇고 그런 곡의 홍수 속에.. 순수를 표방하는 것이 사치 같죠. 전 .. 그런 분들은 음악가라 생각 않습니다. 그냥 직업이거나 취미죠. 실제로.. 명 음악가와 명 연주자 속에도 그런 분들이 많죠. ^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