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610번에 치료기 올린 환우입니다
완전히 완치후에 치료기를 자세히 올리려고 했으나, 댓글에 알바를 의심하는분들의
글들이 올라와 오해를 풀기 위해 부득이하게 지금까지 진행중인 저의 치료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한의원 홍보를 위함이 아님을 거듭 강조 드리며, 의심하는 분들이 많아 완치전에는
다시 치료기를 절대 올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병이생긴지는 어언 2년이 다되가네요. 저보다 오랜시간동안 고생하신분들에 비하면
보잘것 없습니다.
남들은 전립선염이 오래 되어야만이 통증이 심해진다는데, 저는 처음부터 통증이 아주심해서, 앉아있는 것은 상상도 못하고, 회의도 무릎꿇고 하고, 밥도 서서먹고, 낮에 모든 생활을 서서 생활했습니다. 물론 서서도 통증이 심하지만, 앉아있는건 상상도 못할 정도였으니까요.
누워있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몰핀주사를 초기에는 맞기도 했습니다. 백두한의원에 처음왔을때 배드에 누워있기조차 힘들었습니다. 잠도 제대로 눕지를 못하니 뒤척이면서 1시간정도 잘까말까였죠.. 제 고통이 상상이 가십니까? 오죽하면 백두한의원 원장님께 서있을때 통증만 없애주면 감사하겠다고 처음에 말했을까요.
지금은 서서는 통증이 거의 없고, 누워있는것도 가능해져 잠은 잘 잘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앉는것에 대한 공포도 어느정도는 사라진 정도고요.
여러치료를 시도해 보아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처음증상은 2006년 열과 함께 왼쪽 다리가 저리는 듯한 통증이 생기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비뇨기과는 10군데 이상 한의원도 4군데 정도 다닌거 같습니다
항생제,소염제,근이완제,면역력강화제 등등의 약은 2년 가까이 복용한거 같습니다
(저의증상)
1.앉으면 생기는 저리는 듯한 끊어질듯한 엉덩이 및 다리통증
2.통증과 동반하는 온몸에 열감(특히 하반신)
3.하반신의 쓰라리는듯한 방사통
4.염증발생시 생기는 만성피로
(지금까지의 병원 검사소견)
1.전립선이 딱딱하고 부어있는 상태
2.PCR검사시 균발견안됨(비세균성)
(비뇨기과 치료)
전립선직접주사,항문점막주사,PCR검사(10회이상),자기장치료(10개월),혈관주사,전립선맛사지,항생제,소염진통제,근육이완제.면역력강화제 복용 등등..
ㄱㅁㅇ의원: 요도주입시술 30회 별효과없음. 치료포기
(한의원 치료)
4군데 한의원에서 총 1년 치료
ㅎㅎ한의원 7개월치료 약복용시 약간의 염증완화 효과, 효과없어 치료포기
ㅇㄷ한의원 2개월치료 벌침 및 약복용 효과없어 치료포기
ㅇㅈ한의원 1개월15일치료 전혀효과없음 치료포기
ㅊㅇ한의원 1개월치료 전혀효과없음 치료포기
백두한의원 치료기(1개월반)
*침치료 주 4회
*한약 복용
(치료기)
->치료 2주일후 통증이 30% 감소
->한달정도 치료후에 다리통증이 줄면서 회음부통증이 생김.지금까지 회음부에 통증이
전혀없었음.(증상변화생김)
->한달정도 치료후에 엉덩이,허벅지방사통이 소멸되는중(40%)
->왼쪽다리 통증 완화,저리는 증상 완화(40%)
->전립선이 부어서 딱딱한 증상으로인한 저리고땡기는 통증은 사라지고, 회음부에 통증과 염증이 생기면 느껴지는 통증 발생
->회음부 통증과 염증이 점점 줄고있는 상태
지금까지 2년동안 온갖 치료를 다해보아도 없어지지 않던 앉거나,눕거나,서있을때 생기는 저리고, 쓰라리는 통증이 사라지고있어 잠을 편안히 잘 수 있고 의자에 잠시나마 앉을수 있어서 치료가 되리라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전립선의 울혈이 풀리면서 그동안 심한 다리,엉덩이 통증으로느끼지 못했던 회음부통증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고, 증상에 변화가 생긴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러 치료방법을 통해서 완치된분들이 계시니 다른 양,한방 병원을 비하하려는 목적은 아님을 거듭 강조드리며, 다른곳에서 거의 원인도 모르고 잘모르겠다는 말만 반복하는 원장님들과 달리 백두한의원에서는 저와 유사한 증상의 환우들을 치료했다는 말을듣고 조금이나마 믿음을 가지게 치료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백두한의원에서 거의 매일가서 침치료를 받고있으니, 알바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직접오셔서 확인하셔도 됩니다.
그럼 몇 달후 완치기를 올릴것을 기원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 다음까페 "만성전립선염 완치자들의 모임"의 고생남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