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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어머님댁 올라가는 계단이예요...<br />뭐가 보이세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79E8385938B75B27'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59F9395938B75D18'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br />뭔지 몰랐어요...<br />어머님이 말씀 해주셔서 그제서야...<br />살아생전 아버님 흔적이라고...<br />거동이 불편하셔 늘 벽을 짚고 다니셨던...<br />흔적...<br /><br />지워야 하나?<br />처음엔 어머님 마음이 아프시겠구나...<br />가만히 생각해보니,<br />어머님껜 추억이겠구나 싶더라구요...<br />추억...<br /><br />다음주 수요일이 벌써 49제내요...<br /><br /><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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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일상생활
흔적...그리고 추억...
파란바나나
추천 0
조회 59
17.06.08 11:33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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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슬퍼요
반가워요. 잘 지내시죠~~~
사랑의 눈으로 보셨을 어머님께 위로 많이 해 드리세요.
가슴이 뭉클합니다.
흔적은 추억이 되고~~그리움이 되고~~
곁에 있던 옆지기를 떠나 보낸이의 마음은 그 무엇으로 표현 하기가 힘들지요.
어디를 가던 밟히는 흔적 때문에 괴로워 하면서도 그 흔적을 찿아 보고는 한답니다.
어머님 잘 위로해 드리세요..
어머님을 자주 뵈는것이
큼힘이 되시겠지요.
예쁜손녀 자주 보시면 마음의 의로가 되시겠지요.
저도 뭉클합니다.
할머님 요양원에 가셨는데, 눈에 밟히지 않는 것이 없어요.
조금 더 살갑게 모실껄.....
조금 더 맛난 것 해 드릴껄....
조금 더 할머니랑 도란도란 할껄등등요...
떠나보내신 어머님 맘
알지 못하지만~~
흔적이라도
계시니
어떨실까요~~
이런저런 함께 생각하시는 며느님이
장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