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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 버스주차장서 출발하는데 택시타고 가자고 칭얼...배고파 ! 밥 줘! 그래도 끝까지 걸어 올라 갔어요^^
놀멍쉬멍 자빠지고 미끄러지고...우리는 왜 아이젠 없냐고 항의^^
배고픈 까마귀 ! 눈으로 다 덮여서 사람주위로 모여든다.
원래 길이었든 길에 눈 터널이 생겨서,탐험한다고 들락날락 !
엉덩이 에 수건의비밀! 다 젖어서 수건을 집어 넣고서!
나무들이 절반이상 눈에 뭍혀 있는상태 입니다 .
누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에 조금더 다듬고 우리 밀감으로 눈 코 팔 만들고서^^.
순백의 아름다움!!!.
윗새오름 지붕까지 눈이!!!.
엉덩이 눈설매로 신났다.
첫댓글 부녀의 사랑이 순백의 눈처럼 곱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세령양 숙녀가 다 되었네요.
아빠와의 추억이 한페이지 더 생겼네요.^^
눈쌓인 한라산 아이젠 없이 오르는 부녀의 등반 실럭이 대단 하네요.
아신이가 너무 귀여워요.
등산장비도 없이 눈 쌓인 한라산을 오르시는 부녀 용감하셔요
부녀의 끈끈한 사랑 아름다운 한라산보다 더 아름다우셔요^^
가져간 윗잠바를 눈썰매로 이용해 타느라 옷이 다 젖어 왔더라구요.
도시락도 없이, 가게도 문닫고....오자마자 라면으로 아,점,저녁을 먹고 ...
찡얼거려도 멋진 등반을 했네요..
대단한 부녀 등반단입니다.
멋진 경관이 그리워지네요~~
사랑스런 모습 아름다운 한라산 등반 왕 부럽습니다
안산축하드립니다
저는 2월초 꿈에도 그리던 한라산 등반 기상악화로
통제가 되어서 둘레길 땜방
했았답니다
부녀는 용감했다 ㅎㅎㅎ
눈덮힌 한라산을 아이젠도 없이 오르시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제가 갔을때도 영실에는 온통 순백의 세상 이더니 지금까지도 눈이 녹질않았네요~~
초승님, 아신이 화이팅 입니다^^
씩씩한 아신~
화~팅~
눈덮인 한라산이 오늘은 아신이 놀이터네요
오늘 저녘먹으면서 한라산 엉덩이 설매 타러 갈래 하니? 또 가자는데요^^.눈 설매 제대로 준비해서 가잡니다.
보통 너댓시간 걸리데 그 날은 8시간 걸렸어요.놀다가 가다가 놀다가 장난치고 하느라 우리가 제일 꼴지로 내려 왔습니다.
아이젠 하나에 55천원 달래요.그리구 아이것은 없대유.나만 신기도 뭐하고해서 그냥 올랐쥬^^.오히려 아신에게는 신났어요.엉금엉금 기어가고,넘어지고 자빠지면서 허리야! 엉덩이야! 몇 번 하더니 나중엔 요령을 터득하더라구요^^
다음엔 배둘레헴여사가 함께 하시면 좋겠어유ㅎㅎㅎ.
지는 댓슈~~~
지키고 보호해야...해유
배두레헴을 지키는 여전사.
아무나 하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