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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눈이 마음을 환하게 밝힌다.
겨우 신발을 신을만한 정도의 컨디션이지만 자동차를 몰고 출사에 나섰다.
모두가 얼룩진 빛이 없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아름답다!
열 서너 살쯤 나이의 모습에서 나도 잠시 함께 놀아 보았다.^^
아버지께서 싸리빗자루로 쓸었던 마당이 그리운 날,
'동심을 드높이 내걸고 놀았다'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점심을 먹었다.^^
첫댓글 새하얀 공간에 계셨을 불루님 탁 어울리셔요
하얗게 소복히 쌓인 눈이 세상의 모든 흉허물을 덮어 놓은듯 합니다^^
동심이 어울렸겠죠?^^
그러게요~ 모두가 하얀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어요!
뱅기 안에서 모처럼 블루님 따뜻한 글 읽으니 마음이 조용해 집니다.
출사를 통해 맑은 세상의 고운 멧세지 감사합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비행기를 타셨군요.
잠시 후 보십시다.
많이 보고 싶구먼..!!^^
오랜만에 들어보는 싸리빗자루 그 글만으로도
동심의 세계에서 머물어봅니다
장미꽃위에 사락사락 내리는 눈을 보면서..
예전엔 헛간에 댑싸리빗자루, 싸리빗자루 몇 개씩은 있었지요?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닌데 저마다 눈이 오면 행길을 쓸면 이쁜 자욱이 남았어죠!
그날이 무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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