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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방제하고 있는데 삑삑 울린다.
하나는
제주 들어와 함께 일했던 정농회
오재길 어르신의 부고.
두번째는
오재길회장님댁서 2년간 일 하다
나와 대농을 일구는 고정록씨.
고정록씨는 장맛비처럼 연일 내린 비로 봄작업을 못하다 급한 마음에 트랙타 쟁기 갈다 유압에 튕겨 골반뼈 4군데가 부러졌단다.
남편과 먹을 점심을 풀던 중 보고
맥이 풀렸다.
점심 도시락을 가운데 두고 두분 인연들
이야길 나누었다.
긴시간 나눈 끝은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맘껏 지금 지금 행복하자 했다.
환농연에서 알립니다.
[부고]알려드립니다
정농회 초대회장이신 오재길 고문님께서 오늘 소천하셨기에 삼가 알려 드립니다
빈소 : 제주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 6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장수로 47)
발인 : 3월 30일(금)
문의 : 시골교회 임락경 목사님(010-4991-4298)
첫댓글 농기구 사용 하실 때 조심하셔요.
늘 느끼는 거지만 농기구들 보면 안전장치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불안하거든요.
그렇죠~~
매우 취약한거 저도 매번 생각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소중한 어른을 보내는 마음이 무겁네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안타까운 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반면교사로 상황이 오면 지금 제가 소중함을 다시금 느낀답니다.
저는 부고 소식을 받으면 지금도 마음이 찡 합니다.
더구나 가까이 인맥을 쌓아 오신분 이라면 .....
차차로님 놀라셨겠어요.
항상 건강 잘 지키시고 몸관리 잘 하세요.
사람이 산다는게~~ 마음 단단하게 드시고 늘 건강 챙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