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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어 오늘은 오름 탐방.
조천읍에 있는 알배미오름(알밤오름).
마침 흥사단YKA등산이 있는 날이라 합류.
비고가 높지는 않아도 경사가 매우 가파르다.
비지땀을 뻘뻘 흘리고 올랐다.
고질적인 관절이 무리가 되었어도
아이들이 있어 꾹 참고 정상에 올랐더니....
확 틔인 전경이 아름답고 시원하다~~~
내려 오는 길, 비가 많이 와 미끄럽더니 여지없이
뒤로 꽝 자빠졌다. 손바닥까지 얼얼 했지만
흠뻑 땀을 흘려서일까 몸이 가볍다.
아이들도 언덕 하나를 거뜬히 넘은 뿌듯함과
내려오는 동안 앞장서 길을 비추며 좋아한다.
.
점심은 제주 흥사단우님댁 토종닭 3마리를 게 눈 감추듯 고소하고, 쫄깃하게 잘 먹었다.
#사람이만나는건기쁨이다.
#음식은함께먹어야맛나다
첫댓글 제주에 사는 특권을 누리시네요^^ ㅎㅎㅎ
제주의 자연속에서 모두다 참 행복해 보이십니다~~
'알밤오름'이라는 정겨운 말이네요!
힐링이 되셨겠습니다~^^
세령양의 빨강장화 사랑(?)은 ing~ㅎ
마스크 없이 자연을 만끽하는 제주~부럽습니다
높은 알밤 오름에서 바라다보는 풍경이 마음을 크고 넓게 만드는 시원함~~만끽...
힐링의시간
가지셔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