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Dynamic Range (높은 동적 범위)
4K 영상에 쓰이는 ‘HDR’이란?: 표현 가능한 더 높은 명암의 범위를 말합니다.
예전에는 100니트 정도의 밝기(SDR)만 표현할 수 있었으나 HDR은 1000니트 이상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아래 관련 링크를 참고하세요.
4K 영상에 쓰이는 HDR 기술이란?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란? 업계 리더가 설명한다: 1부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란? 업계 리더가 설명한다: 2부
위키피디아 (영문) High Dynamic Range Video
나무 위키 High Dynamic Range HDR (TV) 편 참고
HDR의 기본 단위는 니트입니다.
1니트(nit, nt) = 제곱미터당 1칸델라(CD/M2) = 촛불 1개의 밝기
위키피디아 (한글) 칸델라 매 제곱미터(cd/m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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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HDR은 어디까지 왔나?
(2016) HDR vs SDR: Is it worth upgrading to a new TV ?: 결론은 No
http://www.rtings.com/tv/learn/hdr-vs-sdr
(2017) LG의 OLED 는 스펙 900니트 실사용 740니트 정도까지 올라왔음: 완벽하진 않으나 쓸만함
http://www.kbench.com/?q=node/171499
http://bbakka.egloos.com/5316535
http://www.avsforum.com/forum/465-high-dynamic-range-hdr-wide-color-gamut-w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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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관점에서 본 HDR
니트는 CD/M2와 같은 단위이며 모니터 스펙시트에 대부분 표기가 됩니다.
제가 쓰고 있는 모니터는 400CD/M2으로 400니트인데, 이것은 모니터의 최대 밝기에서의 측정치입니다.
이 밝기는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에 쓰이는 도구를 이용해 실측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모니터는 최대 밝기에서 사용할 경우 사용자의 눈에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밝기를 줄여서 사용을 합니다. (제 경우 밝기=40)
당연한 얘기지만 이렇게 밝기를 줄이면 멀티미디어 시청시에는 좋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HDR은 일반 모니터 용도로는 별로 쓸모있는 기술은 아닙니다.
동영상, 게임같은 멀티미디어용으로 더 의미가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반적인 모니터 용도로 사용하기엔 지나치게 밝아서 눈뽕맞기 딱 좋죠. 400CD/M2만 해도 매우 밝거든요.
(HDR 시그널에 따라서 자동으로 HDR모드와 Normal모드를 전환해 주는 그런 기능이 모니터에 달리면 모를까
아뭏튼 모니터가 이 수준까지 오려면 몇년은 더 기다려야 할 듯 싶습니다. 나올지도 미지수이고요.)
또 HDR이 실제로 적용되는 것은 4K 10비트 영상인데 4K 10비트 영상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4K HEVC 10비트, 다른 하나는 4K VP9 10비트로 전자는 4K 블루레이, 후자는 구글 유투브에서 사용하는
포멧입니다.
현 그래픽카드 세대에서 4K HEVC 10비트를 지원하는 것은 카비레이크, 파스칼(GTX10X0), 폴라리스(RX4x0)고
4K VP9 10비트는 카비레이크, GTX1050, GTX1050Ti 뿐입니다.
1. HDR 재생을 하려면 최소한 2017년산 OLED급 TV가 필요하고
2. 4K 10비트 HEVC나 VP9을 하드웨어적으로 가속할 수 있는 그래픽 카드
3. HDR 소스 (넷플릭스 4K, 4K 블루레이) 나 HDR을 지원하는 게임 (Xbox One S, PS4 PRO)
정도겠네요. 컴퓨터상에서 동영상 재생시에는 물론 10비트를 재생하고 출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참고 링크: 동영상 재생시 10비트 출력
다시 말해 컴퓨터로 HDR을 재생한다는 것은 아직도 먼 얘기입니다. 소스도 없고 모니터는 더더욱 없고
있다고 해도 멀티미디어 전용(HTPC)이 아니면 실사용으로는 무리라는 것이죠. HDR는 소위 PC모드에서는
동작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모니터의 일반적인 용도와 HDR 재생을 겸용하기
어렵다는 얘기죠.
그러나 xvid(mpeg4)에서 H264로 바뀐 것처럼 시간이 지나면 H264에서 HEVC로 전환이 될 것은 당연한
얘기고, 이제 HDR 컨텐츠를 PC환경에서 재생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HDR 컨텐츠가 보편화된다고
해도 이걸 표현할 수 있는 모니터는 쉽게 보급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컴퓨터 상에서 HDR 컨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HDR을 SDR(여기의 S=Standard)로 변환하면 됩니다. 기술적으로 표현하면 톤매핑, 다이내믹 레인지 압축
정도가 되겠네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기본 EVR 렌더러에서 HDR 신호를 처리해 주는 단계에 이른 것 같습니다.
다만 이것은 HDR 신호를 외부 디스플레이에 전송해 줄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이지 SDR 신호로
변환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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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 컨텐츠를 일반 모니터에서 재생하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화면이 뿌옇게 뜹니다.
아래 두래의 링크의 로딩이 끝난 후 마우스를 올리면 나타나는 화면이 madVR을 이용해서
HDR을 SDR로 변환한 화면으로, 일반 모니터에서 HDR 재생을 위해 필요한 처리를 한 후의 화면입니다.
http://screenshotcomparison.com/comparison/203274
http://screenshotcomparison.com/comparison/203275
다음 글에서는 HDR을 SDR로 변환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첫댓글 kabylake supports 8k hevc & vp9 10-bit as well
http://i.imgur.com/HaH0mzG.png
Thanks for the info.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