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왜하는 조선일보에게(1) - 당신은 스스로 국민의 법정에 섰다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당신은 잘 모르겠지만 밤새 안부를 물어야만 했던 엄혹한 시대가 있었습니다. 이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손을 잡고 나란히 월북하였다가 다시 넘어오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반민매국의 죄에서 ‘반공’으로 살아남은 당신은 아마 몹시도 혼란스러울 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시대의 변곡점에서 약삭빠른 기회주의로 늘 힘센 자에게 붙어 어느 새 100년을 살아남았습니다. 민족과 나라 따위는 언제든지 간단히 버릴 수 있는 당신은 진정 시대를 초월한 범지구인이었습니다. 더 힘센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면 범우주인이 되겠지요.
일제강점기 당신은 황국신민을 자처하며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고, 조선의 아들딸들을 전쟁터로 내몰고, 우리말과 글을 버리고 일본어 생활화를 주창하는 등 일제에 충과 의를 다 바쳤습니다. 그 대가로 얻은 막대한 부와 권력으로 ‘우리 조선일보는 정권을 창출할 수도 있고 정권을 퇴출시킬 수도 있다’고 대놓고 정부를 협박하는 막강한 힘도 갖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명색이 언론사임에도 그 힘으로 걸핏하면 ‘~카더라’, ‘~수도 있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등 근거 없는 추측기사를 사실인양 남발하고 거짓임이 들킨 후에도 ‘아님 말고’의 후안무치한 태도를 견지해 왔습니다. 오죽하면 조중동의 첫 번째가 ‘조’이겠습니까.
지난 5월 17일 당신은 ‘대량 살상무기로 전용 가능한데... 한국 전략물자 불법수출 3년새 3배’라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내며 ‘북한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근거없는 추측보도를 했습니다. 우리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당신이 전쟁터로 내몰았던-에 대한 첫 배상 판결이 자칫 중국과 동남아로 확대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일본에게는 참으로 반가운 보도였습니다. 일본은 마치 사전 약조라도 하고 기다렸다는 듯이 이를 근거로 ‘안보상 이유’를 내세우며 반도체 핵심 소재 등의 수출 규제 조치라는 폭탄을 한국 경제의 한복판에 떨어뜨렸습니다.
당신은 자나 깨나 입만 열면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패를 주장합니다. 이제 일본까지 힘을 합쳐 한국 경제를 공격하니 사이다처럼 속이 시원하겠지요. ‘우리 조선일보는 정권을 창출할 수도 있고 정권을 퇴출시킬 수도 있다’더니 일본의 힘을 빌려 한국 경제를 망가뜨려 '친일정권'으로의 정권교체를 노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일본의 부당한 경제 공격에 온 나라가 단합하여 맞서야 하는 상황에서 자국의 정부와 여당에게 그 원인을 돌려 때리고,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해서도 일본이 분노할 수 있다며 엉뚱한 근거를 들어 일본측 주장을 옹호하고, 이제 겨우 시행 1년이 된 ‘주 52시간제’가 수십 년이 걸리는 소재 기술 연구를 못하게 막았다는 억지 등 끊임없이 계속되는 대정부 공세를 어떻게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친왜하는 조선일보여,
당신이 지금 누리는 부귀영화와 권력의 뿌리를 보면 일본 편들기는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 법에서는 ‘개전의 정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제 당신은 스스로 국민의 법정에 섰습니다. 현명하고 공명정대한 판결을 기대하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2019년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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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본토왜구보다 더 악질 토착왜구 매국짓거리하는 게조선 같습니다
맞습니다. 원조 반민족매국노 기회주의자죠
조선일보의 친일 실체가 보도되고있어 다행입니다..
네 일제강점기 부역자 버릇을 그대로 드러내는군요
조중동 기레기들이
인력 시장에 나오는 그날까지 ~ 쭈우욱
이런 조선일보같은 반역자들을 국가보안법으로 처벌 못하나요? 조선일보는 시민사회의 적입니다.
조선안보기 동참합니다
폐간되는 그날까지~~~
이번에 폐간시키지못하면 영원히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론자유라는 미명하에 나라는 안중에도 없고 일신의 부귀영화만을 꿈꾸는 수구꼴통보수의 진원지 조선일보는 반드시 국민의 힘으로 응징해야합니다.
조중동은 폐간이 답입니다.
적극공감합니다
조중동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