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할 필요성이 있을까 싶었으나.
제가 타고 다니는 자전거이기에 그냥 한 번 사진이라도 올려봅니다.
기본적인 사양은 회사에서 올린 것 외에 검증 할 방법이 없는 관계로 그냥 그걸 참조 하시면 되겠구요.
주관적인 느낌을 중심으로 몇 가지만 끄적여보겠습니다.
아담합니다만 중간에 접히고 핸들도 접히구요.
그러나 무게는 절대 아담하지 않습니다. 30kg가 약간 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밧데리를 빼지 않고 그냥 들어서 차에 싣겠다는 생각하다간 큰 코 다칩니다.
얼마전에 수리를 받게 만들었던 부분입니다.
전선이 애초에 좀 튼튼한 관이나 뭐 이런걸로 마감 처리가 되었다면
왠만큼 강하게 넘어져도 별 무리가 없었을텐데 아쉽더군요.
타면서 넘어질 일은 없겠지만 세워뒀다가 또 제대로 꺾이면 안습한 상황이 발생할 것 같아서
대략 검은 테입으로 좀 칭칭 감아뒀습니다.
밧데리 부분. 요놈. 참 묵직하더군요. 이 반대편으로 밧데리 잠금부분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넣고 빼기 정말 힘들더니... 지금은 너무 헐거워진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하더군요.
상하 충격에 밧데리가 흔들린다 느낌이 들면 뭐 좀 어떻게 조치를 취해봐야 할 듯요.
핸들 부분입니다. 위에 저건 밧데리 잔량 표시계입니다.
그나저나 전기 자전거의 경적소리는 다 이상한가요?
어디다니면서 부끄러워서 경적소리를 못내겠더군요.
역시 자전거 경적은 띠링~ 띠링~ 이런 소리가 최고인듯요.
뒷 모습입니다.
뭔가 약간 삐뚜름한 뒷물받이.
굴러가는데는 무리가 없지만, 여튼 둘러보면 약간씩 뭔가 좀 삐뚜름한 것들이 있더군요.
아, 이 자전거는 49만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그나저나.
전기 자전거에 너무 익숙해져서,
나중에 그냥 자전거는 힘들어서 못타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살짝씩 들더군요. ^-^
첫댓글 가격은 그럭저럭.. 디자인 외국에 비해 별로인듯..
어떤 자전거이든 정 붙이고 타다보면 자기만의 애마가 되는거 같아요. 시승기도 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신 걸 올려주신거죠? ㅎㅎ 잘 읽었습니다. 저도 언능 저만의 애마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네, 이 자전거 맞습니다. ^-^
역시~~ 전기자전거에 길들여 지면 ^^ 전기자전거 타시다가 일반 MTB로 가셨다가 다시 전기자전거로 오시는 분들도 꽤 계시더군요 ^^ 저는 살짝 MTB로 갈아타 볼까 생각했었다가 편리함에 너무 익숙해져 버려서 주구장창 전기자전거에 올인하기로 했습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주구장창 전기자전거 올인- ㄷㄷ 저는 일단 식당 장사하시는 부모님 자전거 상태가 좋지 않길레, 이 전기 자전거를 부모님 드리고 일반 MTB로 갔다가 돈 마련해서 전동 키트 장착을 해버릴까? 고민중입니다. -ㅁ-;; 계속 타고 다닐랬는데, 아버지 무릎이 안좋으시다는데-ㅁ-;; 외면할 수가 없어서 ㄷㄷ
이 제품도 쇼바가 없어서 보도블럭이나 험한길 갈때는 진동때문에 많이 불편하지 않나요??
'많이' 불편한 편은 아니었구요. 진동이 고스란히 전해지기는 합니다-;ㅁ; 그래서 왠만하면 편한길로 찾아댕기죠 ^-^;;
그런데 쇼바가 항상 좋지만은 않더라고요... 쇼바 없는 자전거에 비해서 페달 효율이 좀 떨어진다던데.. ^^ 쇼바에 익숙하다보면 아무래도 없으면 불편할 것 같기는 해요.
우우- 아버지 무릎이 안좋으시데서, 일단 기증했습니다 -ㅠ-;; 흙;; 일단 아버지 드렸으니.. 앞으로는 일반 철티비정도를 구해서 쓰다가 전기 자전거 키트로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할 생각입니다. ^-^V
저희 아버님께서 한번 주행해 보시더니 무서운 표정으로 [얼마냐?] 라고 물으시더라구요. 0.5초동안 고민했습니다. 구입당시의 가격을 물으시는건지... 아니면 얼마에 넘길 생각이냐고 물으시는 건지... 그래서 그냥.. '비싸요~~'로 얼버무렸습니다 ㅋㅋㅋ 며칠뒤 아버지께서 철티비한데 장만하셨더군요. 은근히 맞교환을 원하시는 것 같은 눈치입니다. -_-;;
ㅋㅋ 조심하십셔. 저희 아버지는 벌써 온 동네 다 타고 돌아다니십니다;ㅁ; 온 동네 아저씨들 다 오셔서 한 번 타보자고 난리시네요-ㅁ-;; 쿨럭
잘하셨어요^^ 저도 형이랑 아버지가 제 자전거를 호시탐탐 노리는중;;;
아참! 하아암님! [사진관]에 [회원들과 전기자전거]게시판에 하아암님의 애마도 올려 주세요~ 대문에 포함 시켜 걸어 들이겠습니다~ ^^
시승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