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려요
이번에 급하게 왕산 낚시를 갔다 왔어요..
3년 ? 4년 ? 만에ㅜ낚시를 해보네요
정비도 못하고 그냥 배터리 / 컨트롤 체크만 하고 급하게 갔다왔습니다..
저멀리 작은배 하나....
아이들은 백사장에서 놀고 있고 저는 구석 포인트에서
천천히 띄우고 있네요...
저더 띄우는데 오랜만이라 30분 넘게 씨름한듯 ;;;;
했다가 아차 이것도.. 저것도 하는 바람에...
문제는.... 낚시를 너무 안했는지.....
아니 장비 문제이겠죠..
왕산은 맡걸림이 심한 곳 이거든요..
첫 입질 받고 나오는데.. 역시 밑걸림...
요조리 잘 풀리나.. 했는데..
묶음추 통채로 사라저 버리는 현상이..ㅜㅜ
다시 채비 하고 낚시하는데.. 이번에는 배가 뒤집혔다..ㅜㅜ
낚시 줄을 푸는데도 뒤집어지는체로 가만히.....
결국 수영해서 끄집어 냈다....
수영... 작년도 이번년도에도 안했는데.... 깊은 물에서 수영했다.. 무지 힘들었다...
물도 많이 먹고...;;;
배 붙잡아서 끄집어 나올려는데... 안나오네.....
낚시줄이 안풀린다......
힘을 로 배 돌려가며 낚시줄 끊어 버렸다... 아 끊어버리는라ㅠ힘을 너무 써서.. 수영하기 힘들어 지네......
파도에 그리고 발을 버둥거리며 보트를 구명정 삼아 나왔다...
어휴 힘들어....
물에서 숨좀 돌리고 왜 뒤집었는데 뚜껑 여는데..
라인이 안풀린다....
다썼나... 싶은데... 릴 끄집어 내보니.... 라인이 엉켜서 안풀린거다.....
힘으로 더 잡아 당기니 잘 풀리네.....
너무 오래 묵혀서 그런가 보다....
라인좀 갈고 보조 배좀 챙겨올껄....
배 다시 보니 또 만들고 싶어지네........ㅎㅎㅎㅎㅎ
클럽장님 재료 좀 있나요 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오랜만에 낚시하고 수영 열심히 한 날이였다.....
아기는 신나게 노네요....
즐거운 그리고 힘든 하루 였습니다..
다음날 수영을 열심히 해서 그런지.....
온몸에 근육통이....
다음에도 뵈요 ~~
줄거운 하루 되세요~~~
첫댓글 간만에 나갈때는 준비할게 많아요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