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백합과의 파속(알리움속)에 속하는 인경채소
의성마늘- 종대를 중심으로 마늘쪽의 끝이 붙어 있다
대서마늘- 종대와 마늘쪽 사이의 공간이 매우 크며, 쪽수가 많다
남도마늘- 종대와 마늘쪽 사이에 공간이 생긴다
1,토양
주로 혈암으로 이루어진 토양으로 점토가 알맞게 섞여져 공기가 잘 통하고 물빠짐이 적다하며 각종 무기질이 많아서 약산성인 5.5~6.0정도의 땅이 좋음.
2,기온
마늘이 자라는데적당한 기온은 과정에 따라 다르다.
마늘은 0~5℃ 저온에서 1개월 이상 거쳐야 쪽이 나누어지고, 성장과 마늘통이 굵어지는 3월~6월까지는 18~20℃가 가장 알맞으며, 30℃이상 되면 마늘통이 굵어지는데 장애가 된다
저온 저장고 등에서 장기간 저장된 것을 종구로 사용할 때 초기생육은 좋으나 벌마늘 발생율이 높으며 상품성 및 수량이 떨어진다 :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음
- 25℃ 이상의 고온에 약하고 비교적 저온(18~20℃)을 좋아한다.
- 구비대온도는 10~20℃(적온 : 18~20℃)이며 온도가 높을수록 구비대 성숙은 빠르나 구크기는 작아진다
3.씨마늘 준비
다른 곳에서 생산된 종구를 사용하면 그 종구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나타내지 못하므로 종구 선택시 주 의해야 한다.
큰인편(5~7.5g)사용
- 마늘의 초기 생육은 저장양분에 의존하므로 월동율 향상 및 증수요인이 됨
병해충의 피해 및 상처가 없고 발근 부위가 건전한 인편
4.파종하기
준비하기
파종 1~2주전 논에 퇴비와 석회를 뿌린 후 깊이갈이를 한다.
파종시기
- 파종 시기는 10월 중순에서 하순이 가장 적당하다.
- 너무 빨리 하면 고온기에 부패 등으로 오히려 나쁜 영향을 미친다.
- 너무 늦게 심으면 뿌리가 깊이 뻗지 못해 얼어 죽기 쉽다.
- 재식밀도 : 큰인편(5g이상) - 20cm×10cm, 보통인편 – 15cm×10cm
파종하기
- 6~7㎝깊이로 골을 파고 뿌리 부분이 땅에 닿도록 심고 4~5㎝의 흙을 덮어 준다.
- 그 다음 뿌리가 토양에 밀착되도록 가볍게 흙을 다져 준다.
- 너무 얕게 심으면 벌마늘 및 통터짐 발생율이 좋고 월동중 동해가 우려된다.
- 5~6월 고온시 비닐 밑 지온상승으로 구가 고온장해를 받아 저장중 부패율이 높다
5.마늘재배에서 거름의 역할
마늘이 흡수하는 비료의 양은 질소가 가장 많고, 칼리, 석회, 인산, 고토 순서이고, 시기별로는 칼리가 4~6월에는질소보다 많다.
질소 - 마늘 수량에 크게 영향을 주며 특히 잎이 자라는데 필요하지만 너무 과다하게 주면 잎마름병 다발생의 원인이 되며 수량이 오히려 줄고 저장중 잘 썩을 뿐 아니라 벌마늘 발생의 원인이 된다.
인산 - 토양에 흡착이 잘 되고 산성이 강한 토양(PH 5.0이하)에서는 불가급태로 되어 비료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 므로 토양산도를 중화시킨후 시용토록 한다.
인산은 뿌리 내림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밑거름으로 시용해서 월동전에 충분한 뿌리 내림으로 동해를 경감시키도록 한다. 토양중 유효인산 함량이 너무 높으면 저장중 잘썩는 원인이 된다.
칼리- 마늘은 타작물에 비해 칼리 흡수량이 많으며 저장중 부패를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 과다하면 석회나 마그네슘의 흡수를 감소시켜 결핍증을 일으켜 오히려 수량이 낮아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석회- 채소 가운데서 마늘은 칼리와 함께 석회를 많이 흡수하는 성분의 하나이다. 마늘을 재배하는 토양의 산성화 심한 것도 석회를 많이 흡수하는 마늘에도 원인이 있으며 퇴비와 같이 적정량 매년 시용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6.가꾸기
김매기
- 마늘통이 굵어지는 시기에는 김매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늘종 자르기
- 주아재배를 목적으로 할 때는 뽑지 않거나 종이 나온 후 20일 지나서 길게 잘라서 시래기 엮듯이 엮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린다.
- 마늘종은 나오는 즉시 2~3회에 걸쳐 뽑는 것보다 잘라 주는 것이 좋다.
- 마늘종은 식용 이외의 목적일때 뽑는 것보다 잘라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뽑으면 종대 있던 자리가 빈공간이 되므로 꺾어지거나 물이 차서 병원균의 침해우려)
7.물주기
- 마늘 파종기인 가을에는 상습적으로 비가 적어 토양수분이 부족하므로 가뭄포장은 파종후 물을 준다. (단 10월 상, 중순 고온기는 주위) 겨울철에는 토양 중에 습기가 있어야 열의 전도(지하 40~50cm 기온 유지)가 좋아 동해방지
- 4~6월 구비대기는 마늘의 생육 중에 가장 많은 수분을 요구하는 시기이므로 충분한 관수 를 하여 정상적인 생육이 이루어지도록 관리한다.
- 생육 중에는 오후 서늘한 시기에 관수한다. 한발이 심한 시기에 갑자기 물을 많이 관수하 면 뿌리 기능이 약화되어 잎이 마르는 경우가 있으므로 서서히 관수횟수와 관수량을 늘려 준다.
- 방법은 10일 간격 30mm 정도의 물주기를 실시하는데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이용 서서히 관수하는 것이 효적이다.
8.물빼기
-마늘이 물에 잠기면 뿌리가 썩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면 물이 잘 빠지도록 해 준다.
- 파종후 사전에 배수로 설치로 습해를 방지한다.
- 마늘은 구비대기에는 관수효과는 매우 큰 작물이나 과습은 오히려 생육장해를 초래한다.
- 마늘은 구비대 성기에 6일 이상 침수시키면 건전한 잎이나 뿌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피 해를 보인다
9.수확 및 건조하기
수확
- 6월 중순경 잎의 3분의 2이상 황색으로 변하였을 때 수확한다.
- 흙을 털거나 운반할 때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건조
- 건조 시기는 주로 장마철이므로 별도의 건조 시설이 필요하다.
- 건조 시설을 이용하여 1개월 이상 충분히 말린다.
주아재배
주아 재배법은 - 마늘이 자라 열매가 되는 싹인 '주아(主芽)'를 1년 동안 심어 작은 종구(種球)의 씨마늘을 생산해 이를 다시 재배하는 것이 주아 재배법이다.
주아의 특성
- 주아는 형태학적으로 인편과 똑같은 구조이다.
- 주아는 조직이 치밀하고 저장력이 강하며 바이러스 감염이 적다.
- 마늘쪽과 같은 구조로 한 개의 마늘종에는 8~30개 정도의 주아가 있어 증식률이 높다
주아 재배의 목적
- 주아를 이용하여 우량종구 자가생산으로 생산비의 40%를 차지하는 씨마늘 생산비용 70%로 절감 할 수 있다.
- 지상부의 영양체 이용 바이러스가 적은 우량종구 확보한다.
- 단위 면적당 수량이 많아지고 상품성이 높은 마늘 생산한다.
- 인편분리 노력절감 및 종구 생산포 별도 관리가능하다.
주아 재배의 효과
-마늘 종자의 구입비를 줄일 수 있다.
- 바이러스 감염률이 낮아질 좋은 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
- 인편 분리 노력 절감 및 씨마늘을 생산하는 밭을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
주아재배기술
1년차 재배;주아채취-파종- 통마늘 생산
일반주아 재배 방법
주아재취 : 생육이 좋고 병해충 피해가 없는 건전한 포기
*우량주아 → 우량 통마늘 생산 → 우량 마늘 생산
채취시기 : 마늘 수확하기 직전 또는 수확후 간이저장중
마늘 수확하기 전 주아 채취는 종대가 길수록 증수됨
종대길이(화경장) : 20cm 13%증수, 30cm 16%증수
보관 :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엮어서 건조보관
선별 : 파종시기에 주아를 부수어 정선하고 대, 중, 소 선별
(소 0.2g 이하, 중 0.2~0.4g, 대 0.4g 이상, 단 총포체 및 모아심기는 선별 필요 없음) 큰 주아를 심을 경우 당년에 인편분화가 생기는 것이 많아지나 우량 통마늘 생산을 위해서는 큰 주아를 심는 것이 유리하다.
파종 : 파종방법은 여러 가지(총포심기, 모아심기, 점파, 줄뿌림 등)가 있으나 굵은 것은 점파, 잔 것은 산파 또는 모아 심기를 한다. 심는 깊이는 2cm정도 얕게 하고 재식 거리는 점파인 경우 6×3cm로 한다.
* 파종 시기는 일반재배(인편)보다 1주일 정도 일찍 파종한다.
거름주기 : 일반재배보다 금비량은 약간 줄이고 퇴비를 많이 사용한다.(퇴비량 300평당 3,000㎏)
제초 : 제초제 처리는 일반(인편) 재배에 준하고 정밀 처리해야만 후기 제초 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
수확 : 작업의 편의상 일반재배보다 4~5일 정도 일찍 수확하여 엮거나 망사자루에 넣어 건가시설에 보관 종구로 사용한다. <단 너무 일찍 수확하면 저장 중 부패율이 높아진다.
2년차 재배:통마늘파종-정상마늘 수확
선별 및 보관
- 통마늘을 대(5g이상), 중(3~5g), 소(3g이하)로 구분하여 망사자루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 고,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당년에 인편분화(정상마늘)된 마늘도 종구용으로 사용할 수 있 으므로 별도 보관한다.
종구소독- 파종 1일전 반드시 실시하되 일반종구 소독에 준하여 하면 된다. 단 통마늘은 껍질이 두꺼우므로 일반인편 보다는 물에 담그는 시간을 길게 한다.(소독 1~2일전 침종)
파종 - 대, 중, 소 구분 일반재배에 준하여 파종하되 파종시 토양이 건조하면 껍질이 두껍기 때문에 뿌리가 밑으로 뻗지 못하고 껍질 안쪽을 통해서 솟구치게 됨.
- 파종간격(큰 통마늘 : 20cm×10cm, 중·소 마늘 : 15cm×10cm)
- 파종깊이 : 일반 종구 파종보다 좀 더 깊이 파종한다.(5~6cm)통마늘은 일반인편보다 뿌리 내리는 부위가 넓어 뿌리내리는 힘이 강하므로 일반인편과 같은 깊이 또는 얇게 파종하면 종구가 땅위로 솟구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일반인편보다 깊게 파종하여야 한다.
기타관리
- 거름주기 등은 일반 인편재배에 준하여 관리하고 구비대기는 적 습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여 생리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수확
- 수확시기는 생육이 왕성하여 일반 인편재배보다 조금 늦으므로 마늘후작 재배작목 품종 선 택시 고려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