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기독교연합회는 7월 8일 수요일 저녁 7시 반,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시민프로축구단(성남FC)과 서울 간 경기에 앞서 사단법인 희망살림의 빚탕감 프로젝트, 롤링 주빌리(Rolling Jubilee) 프로젝트에 동참하기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성금은 성남시기독교연합회에 속한 서른 여 곳의 교회가 부활절과 주말 예배 때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모은 헌금으로 총 금액은 1억여 원이다.
성금 전달에 앞서 성남FC와 성남시기독교연합회, ㈔희망살림은 빚탕감 프로젝트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3자 협약도 체결한다. 이를 통해 성남기독교연합회와 성남 FC는 성남 시민들의 빚 탕감을 위한 모금과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시민 구단으로서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성남 FC와 사회적 약자 구제에 적극적인 성남기독교연합회가 시민들의 채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실천의 일환이다.
성남시기독교연합회에서 전달받은 성금은 다른 기부금과 함께 희망살림의 제 8차 빚탕감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명 시장이 구단주로 있는 성남FC는 빚탕감 프로젝트 동참 의지 표현의 하나로 이날 'Rolling Jubilee(롤링 주빌리)' 로고를 앞면에 새긴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