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촌뉴스 홍현선 기자]=코리안 드럼 영고가 세계 각국 페스티벌에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만을 엄선하는 영국 에딘버 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800석 규모의 어셈블리 메인 극장 메인 공연으로 초청되어 2011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1달간 27회 극장 공연과 야외 무대 30회의 특별공연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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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사)국수호디딤무용단 | 코리안 드럼 영고는 1999년 2001년 11월까지 3년 여에 걸쳐 유럽 지역을 순회공연했던 작품으로, 네덜란드 기획사 유로스테이지에 의해 제작의뢰되었고, 무용가 국수호가 구성안무를 맡으며, 3년간 7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되어 전석매진되었던 한국문화상품 수출 1호 작품으로 꼽힌다.
지금까지 난타를 비롯한 많은 북을 이용한 작품들이 세계화에 도전해왔다. 그 북의 세계화에 단초를 제공한 85년에 발표된 <북의 대합주>를 비롯한 원시의 북과 삼국시대의 북, 고려, 조선시대에서 현대의 북까지를 망라한 작품을 코리안드럼-영고를 통해 한국 북춤의 전형을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고 (사)국수호 디딤무용단은 밝히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들에서도 이 공연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다.
“때로는 말은 필요없다. 당신은 온몸에 소름이 돋을 충분한 전율을 느낄 것이며, 한국의 가장 유명한 국수호가 이끄는 기교와 정밀한 안무 역시 인상적이다.”(www.edinburghfestival.list.co.uk)
“한국에서 온 다재다능한 무용가와 음악가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전통적이며 현대적인 북가락과 춤의 다채로운 조화를 보여주며, 2010년 한국무용대상인 대통령상은 받기도 한 ‘국수호 디딤무용단’이 가져온 작품은 다양한 전통적인 형태와 변경한 한국의 악기를 이용하여 공연 내내 훌륭한 리듬을 창조해 낸다.”(www.broadwaybab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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