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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독서토론장 감상및의견 일단 질러보는 거다! 그전에 말이 많으면 찌질하게 밖에 안보인다 ㅋㅋ
망상대리인 추천 0 조회 115 09.10.24 00:00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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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0.24 01:22

    첫댓글 음.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었나요? 반론을 좀 펴보면~제가 본 곰곰님은 찌질하지는 않네요.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과감하게 지르는 용기가 있습니다. 본인의 믿음에 따라서 병역 거부를 선언했고, 조만간 군대 대신에 감옥에 갈 이 청년이~~~ 겁먹은 자들의 울음소리를 냈다고 생각할 수가 없네요. ㅎㅎ 제가 살아오면서 만난 사람들 중에서 가장 용감한 청년이 곰곰이 아닐까 생각해요.

  • 09.10.24 01:24

    시작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말에는 공감합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단일한 '운동'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운동들'이 존재합니다. '당사자 운동'이라는 것만이 아니라 이미 정당과 노조에 20대들이 연대할 수 있는 운동들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앞뒤 안가리고 '당사자 운동'이라는 것을 하는 것이 더 나은지는 모르지만, 이미 시작된 운동들과 연계하고 이를 확장하는 움직임도 있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나름 지식으로서 대학에서 강연까지 하시는 분"들 중에는 다른 운동을 제시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제가...겁은 많습니다만..ㅎㅎ;

  • 09.10.24 10:47

    ㅎㅎ 젊음은 좋기만한 게 아닌거죠. 가끔 아주 가끔 젊음이 독이었구나,하는 아쉬움도 많습니다. 질러보지 못한 걸 다 찌질하다고 평가하시면 세상 대다수는 찌질입니다. ^^; 실리콘밸리도 아무나 질러보라고 돈주는 거 아닐 거예요. 암요.

  • 작성자 09.10.25 22:01

    네 일리가 있는 말입죠! 솔직히 저도 지금의 20대들이 연대할 수 있을까에 굉장히 회의적입니다..그래도 20대 말고 10대들이 또 있지 않습니까?! 그들은 아직 현실의 시궁창 냄새를 들 맡았기 때문에 더 순수하고.. 그래서 연대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9.10.24 12:45

    찌질하다는 말은 좀 과한걸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청춘을 누구나 부러워 하듯이.. 일단 질러보는 것은 과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운동에 대한 다양한 메커니즘이 배출되고 소비된 다는 것도 인정합니다...그런데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가 말하는 논지가 당사자운동을 강조하고 있다는 데서 오는 편협함을 꼬집으신 것 같은데.. 그러기 전에 그 책은 일단 질러보라고 부추기는 일종의 불씨의 개념으로 이해 한다면 그렇게 아쉬운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세상에는 우석훈씨만 지식인 행세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많은 지식인들이 연구와 토론을 하고 있으니...

  • 09.10.24 13:18

    질러보되, 잘 질러보자 이겁니다. 나중에 "워매..이 산이 아닌게벼..' 이러는 일은 없어야 하겠지요. 그리고 연구와 토론은 지식인들만 하는 게 아니고, 게다가 어떤 '행동'을 하고자 하신다고 했으니, 이번 기회를 빌어 토론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1) 망상대리인 님은 '당사자 운동'과 '대리인 운동'이 정확히 구분되는 성질의 것이라고 판단하십니까? 2) 저는 '당사자 운동'을 기존 운동 외부에서 20대끼리 모여서 새로 만드는 형식이 아니라 기존 운동에 들어가서 20대 문제를 제기하는 형태로 가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한 망상대리인 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 작성자 09.10.25 21:50

    솔직히 확실히 구분 되는 성질의 것이라고 판단되지 않습니다...그렇지만 대리인 운동은 솔직히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자면 굉장히 어렵고,그래서 우석훈씨가 당사자 운동을 운운하는 것 가튼데.. 제 생각은 당사자 운동으로 시작을 하되 대리인 운동으로 변형하는 식의 운동을 전개하는게 가장 좋은 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기존운동에 들어가는건 굉장히 회의적입니다. 왜냐면 그들은 우리가 아니기 때문에.. 게다가 우리나라는 세대간의 격차가 엄청나지 않습니까? 아마 기존 운동에서 20대의 목소리를 내는것 자체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단은 20대들 중에 누군가가 어떤 형태로든 이의제기를 해야 합니다.

  • 작성자 09.10.25 22:11

    문제는! 그 이의제기라는게 굉장히 파격적이여야 겠죠!.. ㅋㅋ 제가 준비하는 '행동'이라는 녀석이 대충 무엇인지 말하자면.. 지금의 액션 대로망에 20대들의 일종의 부활?을 꿈꾸는 자들이 모이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이렇게 모이게 한게 88만원세대라는 책이였고.. 그래서 저는 그림을 그릴줄 아는 (미대준비생;;)한 사람으로써 책 보다 조금더 재미있는 녀석을 이용해서 무언가 불씨를 지펴볼 생각입니다.. 자세한 것은 제가 입시가 끝나고 올릴거고.. 내년 여름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 09.10.24 13:20

    의미 있는 말씀이긴 합니다만.. 한미FTA 밀어부칠 때의 논리와 대운하 밀이부칠 때의 논리도 똑같이 '일단 해보자. 뭐가 겁나냐'로 수렴되었다는 점이 좀 두렵습니다. 지금 곰곰님에 의해 제기된 이의는 '하지 말자!'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할까?'의 방법론에 관한 이견입니다. 저자가 이야기한 것과 동일한 방향의 행동을 지지하지 않는다 해서 '행동'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쪽이 정답이라고 쉽게 단언할 수는 없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선 서로 생각을 나누고 소통할 시간과 여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우석훈씨가 바라는 것도 당사자들이 주체적으로 나서서 고민하고 움직이는 것이니까요.

  • 09.10.24 14:46

    저도 처음에 망상님처럼 일단 4대권리를 외치며 전국의 20대를 불러모아 혁명을 질러보자는 생각에 불타올라 이 카페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액션 가족님들과 얘기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설득'을 하고 혁명을 '밀어붙이는' 것은 자신은 좋은 뜻으로 시도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강요'하는 것이고, '폭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제 토론회에서 우석훈 씨가 80년대 민주화항쟁 할 때를 설명하며 당시에 전국 각지에서 대학을 중심으로 '여러 축'을 만들어서 대항했더니 경찰(전의경)들이 분산되어 빈 공간이 생기더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20대도 기존 운동에 들어가서 다양한 현실의

  • 09.10.24 14:54

    문제를 해결하며 여러 운동의 축을 형성하는 것이 혁명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지 않을까요? 우석훈씨가 말하고 싶은 것도 바로 이것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20대가 수평적이라는 말도 토론회에서 나왔는데, 20대가 어떤 운동방법론이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해놓고 "나를 따르라" 하면 따를 사람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대다수가 "쟤 뭔데?" 혹은 "혁명 하는데 꼭 그 방법만이 있는 것이 아니잖아. 왜 그 방법만 고집하고 강요하지?" 하며 뒤에서 냉소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함께 혁명을 해보자. 어떻게 할 지 얘기해볼까?"로 혁명을 시작하자는 것입니다. 우리 다음에 다같이 얼굴을 맞대고 토론해봐요.

  • 09.10.25 15:54

    저는 이제 진보신당 당원이 되어 뜨거운 가슴으로 조용한 혁명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 작성자 09.10.25 21:55

    화이팅!!!!!!!!!!!!!!!!!!!!!!!!!!!!!!!!!

  • 09.10.25 00:33

    문법이 좀 이상하네요...이거 뭔가를 번역한건가요? 아...지식인처럼 문법에 신경쓰기보다 답답한 심정만 잘 전달되면 된다는 생각으로 빠르게 쓰신 건가 봅니다. 하지만 그래도...좋은 글이 이상해 보이면 안되잖아요.^^

  • 작성자 09.10.25 21:56

    칭찬인지 훈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ㅋㅋ 아무튼 답변 감사합니다..

  • 10.04.03 00:02

    고2입니다 우석훈 박사님의 글을 읽고 모순과 그 해결 방법이 있다는것. 에대해 놀랏는데 곰곰님의 글을보고 또 놀랏습니다.
    과연 당사자 운동으로 효율적이게 또 진정으로 앞으로 나아 갈 수 있는가. 생각의 관점이 더 넓어진 것 같아 뿌듯합니다.
    살짝 제의견을 말하자면 당사자운동이 딱 갈라지지 않는다 라고 곰곰 님꼐서 하셧는데 그렇기에 더욱 당사자운동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지금의 386세대는 그리 이 문제를 중요하게 여기고있지않다고 생각됩니다. 이책을 읽고 20대는 아무것도 하지않는바보다 라고 정치선생님께 말씀드렷더니 언론이 이문제를 중요하게 여기지않아서 모르는이가 많다 라고 하셧거든요. 그럼 당사자운동이 불씨를

  • 10.04.03 00:03

    살려서 대리인운동권이 더많이 살아날수 있도록 더욱더 필요 하지않을까요? 사회가 20대 문제에 관심을가질수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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