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송; * ㅎ)
언론에 의하면 2015년 1월 9일, 제주해군기지 해관사(海觀寺),는 아래와 같이 점안 및 낙성대법회를 개최한다 하였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해관사(주지법사 혜정 합장)는 1월 9일 오후 1시 30분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662(강정동)번지에 위치한 해관사에서 ‘점안 및 낙성대법회’를 개최한다.
군종 교구장 정우스님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는 이날 법회는 봉불 점안의식을 시작으로 낙성법회,내빈 소개, 삼귀의, 한글 반야심경, 불사보고, 현판 제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조계종 원로위원인 도문 큰스님이 법문을 맡는다.
해관사 주지법사 혜정 합장은 소감을 통해 “하나의 불당을 조성하면 한 부처님을 뵙고, 한 사찰을 창건하면 하나의 불국세계가 건설된다”며 "신령스런 한라(漢拏)의 기상이어린 제주에 민족의 염원과 행복의 발원을 담은 해군의 도량이 불자님들께 굳건한 신심으로 불사에 동참하여 관심을 가져 주신 덕으로 해관사 신축불사를 원만히 마무리 하게 되었다"고 강조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출처)'
우리는 불교를 비롯, 모든 종교를 존경합니다. 모든 기성 종교가 강조하는 사랑, 자비,그리고 평등은 인류를 일깨우고 우리의 빛이 되어왔습니다. 그러나 그 종교가 항상 그 원래의 목적을 제대로 구현하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민족의 염원과 행복의 발원을 담은 해군의 도량' 이랴고요?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대다수 강정주민의 땅을 강제수용하고 입을 틀어막고 체포하고 구금하고 그 청정한 바다와 해안을 무참히 오염시킨 날강도 같은 해군이 민족의 염원과 행복의 발원을 담았다고요? 그것이 어떻게 행복이고 도량이고 신심입니까? 우리는 조계종이 강정 마을이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진지한 관심과 올바른 판단을 갖길 바랍니다. 지금 해관사가 지어진 곳은 땅이 강제수용된 주민들의 피눈물이 스며있는 곳이요 정부지정 보호종 뭇 생명들이 무참히 콘크리트에 묻혀진 곳임을 알기를 바랍니다. 이곳은 '살생'이 일어났던 곳입니다.
미사와 인간띠 잇기가 끝난후 짧은 시간이나마 피켓팅과 백배가 평화롭게 열렸습니다.
( 아래 사진 전송; * 미, * 주, * 영, *천)
첫댓글 아이구~~참...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