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광진, 장하나 의원, 1월 11일 성명(펌) [전문] 불법공사 강행하는 제주해군기지 사업과 이를 비호하며 국회의원에게까지 물리력을 행사하는 경찰폭력을 규탄한다! 1. 어제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과 장하나 의원은 불법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강정마을 현장에 방문하여 제주해군기지 사업이 국회 부대의견을 준수하지 않고 여전히 24시간 공사가 강행되는 것에 강력히 비판하였다. 2. 이날 기자회견이 진행된 후, 오후 3시경부터 해군측이 공사차량 입출입을 비롯한 공사강행에 돌입하여 1000배를 올리는 주민들과 경찰 간 충돌 발생, 경찰은 물리력을 동원하여 마을주민들을 현장 한쪽으로 몰아 고착시켰다.
3. 이 과정에서 김광진 의원과 장하나 의원은 해군측의 공사강행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며 차량운행을 비롯한 공사 중단을
요구하였으나 수용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두 의원은 경찰병력에 의하여 고착되었다. 김광진 의원은 경찰에 의하여 끌려나오기도 하였으며
장하나 의원은 장시간 고착상태에 처해졌다. 4. 다시 한번 엄중히 경고한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제주해군기지
공사는 계약행위도 이뤄지지 않은 엄연한 불법공사이며, 따라서 이를 비호하고 있는 경력파견도 불법이다. 그러함에도 현장 방문한
국회의원에게까지 물리력을 동원하도록 지시한 지휘관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의정활동 중인 국회의원에게까지 이러한
폭력을 행사할진데, 현장 주민들과 활동가들에게는 어떠할지 불 보듯 뻔하다. 무법천지인 강정마을의 경찰폭력에 대해 이를 조속히
시정토록 할 것이다. 5. 또한 국회의 지시사항을 어기면서까지 무리하게 24시간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국방부장관도 이 사태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불법적인 공사강행은 국민대표로 구성된 국회가 지닌 입법권과 예결산권
등 헌법권한에 대한 정면도전이다. 하루 속히 공사 중단을 지시하고 제대로 된 검증을 시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 http://www.headlinejeju.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9508 김광진-장하나 "불법공사 강행은 국회에 대한 정면도전" 데스크승인 2013.01.11 17: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