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송: ㅎ*)
[강정의그날들] 2011년 9월 2일
‘국가 공권력에 의해 구럼비를 빼앗긴 날’을 기억하며
2011년 9월 2일 새벽 다섯시 부터 1000여 명의 육지 경찰들이 동원 되어
이틀에 걸쳐 38명이 연행되었고 네명이 구속되었습니다.
구럼비에 살던 사람들이 쫓겨 나고 다시는 육상으로 구럼비를 밟을 수 없는
구럼비를 빼앗긴 날 입니다.
2017년 10년이 된 오늘, 저희는 빼앗긴 구럼비를 되찾을 때 까지
함께 하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2017년 9월 2일 토요일
'구럼비를 빼앗긴 날'을 기억하며
: 인간띠잇기 때 기자회견 및 기억행동 진행
: 낮 12시
: 구럼비 광장 앞
1. 성명서 낭독
2. 멧부리 문 활용 퍼포먼스
3. 우리가 구럼비다 노래
4. 기억증언 등
+
[주먹밥 그리고 시작, 김태원]
9월 2일 새벽 다섯시
이 날을 죽음이라 부르자
9월 2일 새벽 다섯시
이 날을 끝이라 부르자
9월 2일 새벽 다섯시
이 날을 5.18 광주라 부르자
9월 2일 새벽 다섯시
이 날을 4.3 화산섬이라 부르자
9월 2일 새벽 다섯시
그들의 기습작전은 일단 성공했다
9월 2일 새벽 다섯시
그들은 환히 웃었다
9월 2일 새벽 다섯시
우리는 통곡으로 울었다
9월 2일 새벽 다섯시
우리는 또다른 시작이라 부르자
사진과 영상 출처 : <구럼비야 사랑해> by 조성봉. 다우리
- 결코 잠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http://cafe.daum.net/peacekj/GdUL/85
- 주먹밥 그리고 시작 http://cafe.daum.net/peacekj/GdUL/84
- 즉각 석방하라! http://cafe.daum.net/peacekj/GdUL/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