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제주도 어둔밤

[김성한]

촛불문화제가 시작 되던 7월 25일 주간 강정을 방문하고 며칠 뒤에 만들어 불렀던 노래입니다. 

연주와 노래는 코드셋입니다. 요즘 공연때 마다 열심히 부르고 있습니다!

제주도 어둔밤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이제는 더 이상 해군기지 우린 싫어요

이지스함, 항공모함, 핵잠수함에

보이지 않아서 나의 일 아닌 것 같죠

제주도 어둔밤 해군기지

이제는 제주도 예전과 같을 수 없죠

미국에 중국에 무력 충돌에

아파트 담벼락 보단 바달 볼 수 있는 창문 좋다면

낑깡밭 일구고 감귤도 가꾸고 싶다면

도시의 침묵 보단 바다의 속삭임이 좋다면

신문에, TV에, 월급봉투에 지쳐 있다면

전쟁이 아닌 평화를 죽음이 아닌 생명을

파괴가 아닌 보존을 대결이 아닌 대화를

불의가 아닌 정의를 군비가 아닌 복지를

거짓이 아닌 진실을 자본이 아닌 자연을

우리 모두 가꿔봐요 - 

그대가 정말로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구럼비 바위 만나러 

[여울물소리]

아. 아름답고 아픕니다. ㅠ.ㅠ 알리고 또 알리겠어요~~!!

[민주모]

이곳에 있는 이런 좋은 영상들 퍼가고 싶은데... 알려주세요!!!

[김성한]

유튜브에도 업로드 되어 있습니다. 아래로 가셔서 링크를 거시거나 주소를 복사해서 입력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durl.me/fzxzo

[강물]

"구럼비 바닷가 와서 보시오!!!" 넘~~`아름다운 곳입니다. 물많고 생명이 숨쉬는 이곳...노래로 함께해주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하회탈]

가슴이 머~~~~~엉,마음이 한없이 쓰리고 아픕니다.

[쟈스민]

당장에라도 구럼비로 날아가고 싶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