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
안녕하시기 힘든 시기입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인사부터 드립니다 ㅠ_ㅠ
강정마을 투쟁 시작 때부터 연대와 지지를 성심껏 해왔습니다만 부끄럽게도 아직 강정마을에 직접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마음이 있어도 제주도 가는 게 참 쉽지 않더라구요 ㅠ_ㅠ)
그러던 중 얼마 전에 작은 모임을 꾸려서 4.3 기행을 가보자는 이야기가 나와 계획을 짜던 중에, 이왕 제주도 가는 김에 강정마을에 연대를 가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해서 삼거리식당에서 식사하고, 또 평화책방도 가보고, 공사현장에도 가보고, 저녁 촛불문화제에도 합류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별 다른 일이 없다면 21일에서 24일 중 하루를 아예 강정마을에서 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22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현장을 다녀온 분들에게 귀동냥으로 얻은 정보 + 인터넷으로 보는 정보로는 좀 한계가 있어서 ㅠ_ㅠ
특별히 여기 가봐야 한다거나, 또 그 시기에 참여할 만한 행사 등이 있다면 귀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ㅠ_ㅠ
너무 늦었지만 이제라도 찾아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구요 ㅠ_ㅠ 또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첫댓글 요즘 평화책방은 잠시 문을 닫은 상태라서 아마 들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오전 11시에 강정마을에 오시면 해군기지 공사장 정문 앞에서 열리는 생명평화미사와 인간띠잇기에 참여하고,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4월 22일에는 부당해고된 콜트콜텍 노동자들이 투쟁 3천일을 맞이하여 강정마을에 와서 전국순회문화제를 합니다. 저녁에 강정마을에서 콜트콜텍 노동자들과 하나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됩니다. 꼭 와보시기 바래요. 이밖에 멧부리와 강정포구, 냇길이소 등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강정에서 뵙겠습니다!!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4월 22일 열린다고 하던 콜크콜텍 문화제가 4월 21일 화요일에 열린다고 하네요.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4월 21일 저녁에 강정마을에 꼭 오세요. 윤영배, 조성일, 단편선 등이 콜트콜텍 노동자들과 함께 강정마을에서 멋진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