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강정영상영화평화학교' 접수가 완료되어 현재 교육중입니다.
다음 평화학교에 많은분들과 함께 강정의 평화를 이야기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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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생명평화의 새해가 곧 밝아옵니다.
어느덧 16번째를 맞이한 강정평화학교에서는 이번에 사회 참여적인 영상제작과 영화보기에 대한 영상영화학교를 열었습니다.
이번 강정평화학교에서는 저항의 한 방법으로서 강정을 온몸으로 앵글에 담아온 조성봉 감독과 그레이스와 함께합니다. 그리고 43사건,종군위안부할머니들의삶, 홍대두리반철거농성과 관련한 사회 참여적인 다큐멘터리,영화를 공부하게됩니다. 그리고 이번 강정영상영화평화학교에 귀한 감독님께서 직접 선생님으로 참여하시는데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변영주 감독, 변성진 감독 그리고 이원우 감독님이 본인들이 제작하신 사회 참여적인 다큐멘터리,영화의 제작방법을 가르켜주고 비하인드스토리 등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평화학교 학생들과는 다큐멘터리,영화에 사용되는 실제 촬영장비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43너븐숭이 유적지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의 촬영과 편집을 거친 후 강정마을 주민들과 평화활동가들과 함께 직접 상영도 할 예정입니다. 물론 제주해군기지 공사와 군관사 그리고 크루즈항터미널,우회도로 불법공사가 여전히 진행되는 강정마을의 역사적인 아픔의 현장도 직접 보면서 앵글로 기록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강정평화학교는 독일에서 영상인류학을 전공하고 강정에서 카메라를 통해 평화활동을 하는 그레이스 감독이 영상영화제작의 디렉터가 되어 학생들과 함께 하루종일 교육에 참여합니다. 더불어 세계적인 분쟁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영상제작의 새로운 방법 또한 들을 수 있습니다. 올 한해 강정의 평화활동가들과 함께 다큐멘터리 영상제작모임을 진행하면서 주고받은 따뜻한 감동과 영상의 새로운 세계를 평화학교 학생들도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2015년 첫 강정영상영화학교를 준비하며-
강정영상영화평화학교 신청서 양식
강정영상영화평화학교16기_참가신청서.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