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재활은 병리적 국소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어 통증을 완화 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형식으로 이루어 졌으며 이것은 특별히 잘못된 부분이 없기에 그대로 받아 졌으나,
현재는 인체 전반으로 연결된 사슬고리를 인식하고 좀 더 포괄적이고 전체적인 관점으로 선수 중심의 재활로 바뀌고 있습니다.
의사의 진단부터 심리 사회적인 중재, 물리치료사, 선수트레이너, 기술코치 등 각 분야의 전무가 들이 한 선수의 재활을 위해 전 과정에서 각각의 역할을 통한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재활로 변모 하고 있습니다. 즉 재활의 방법이 변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기능적으로 골반대, 척추, 견갑대 의 안정성과 가동성이 인체 움직임의 기본이 되며
이런 부분들의 통합과 연합이 부상의 예방과 재활이후 좋은 경기력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또한 단순한 정적 평가에서 동적 움직임을 평가함으로서 손상이 문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자세와 그에 따른 잘못된 움직임의 연속이 비효율적이고, 비정상적인 신체역학 메커니즘을 만들어서 손상과 부상을 유발한다는 관점의 변화는
좀 더 강한, 좀 더 빠른 이런 단순한 목표에서 다평면, 다방향, 회전 안정성, 동작전환, 점프, 착지 등의 다양한 움직임 패턴들을 선수중심, 종목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 재활트레이닝의 가장 큰 패러다임입니다.
이제는 단순한 근력훈련(무게의 개념)에서 수축연속체(경기나 훈련 중 사용되어지는 근력 유형) 라는 개념으로 개인의 근력과 파워 뿐만 아니라 순발력, 저항동작(덤벨, 모래주머니 같은 무게), 반작용근력(사전 계획 없이 성립되는 저항), 보조동작(개인의 능력을 넘어서는 속도), 변화된 동작 등 다양한 속도와 강도의 동작들이 포함되는 방향으로 재활 프로그램이 바뀌고 있습니다.
손상이나 부상이후 공백기 동안 어떤 재활훈련이 경기의 수행능력을 높이고 빠르게 복귀 할 수 있냐는 재활 훈련 중 관절기능의 명확한 회복과 유지가 반드시 이루어 져야 되며,훈련은 양보다 질적으로 명확해야 합니다.
새로운 것을 훈련 하는 것보다, 신경 생리학적으로 기존의 것을 좀 더 정확히 수행할 수 있게끔 점진적으로 부하와 속도를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