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수술과 처치가 필요한 심각한 문제는 전체의 약 2% 경우이며,
10% 정도가 디스크나 다른 이유로 일어나는 신경학적인 손상
그리고 나머지 대부분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허리 통증 입니다.(이 책에서 주장하는 수치입니다)
즉 우리가 경험하는 허리 통증의 대부분은 심각하지도, 그리고 딱히 어디가 원인이라고 하기도 어려울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럼 심각한 적색경보 문제를 제외하고, 또는 지속적인 근력이 떨어지는 신경학적인 문제를 제외 한다면 결국 재활에 기초를 둔방법으로 회복이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기준은 바로 이학적인 검사(physical examination)를 통한 것입니다.
시진, 문진, 촉진, 그리고 움직임의 테스트 입니다. (제가 항상 주장하는 것이지요)
책에 나오는 것처럼 하나하나 다 하면 넘 복잡하지만 실제 필요한 것만 한다면 간단히 할 수 있겠지요.
첫 번째 해야 할 것이 어떤 이유에서든지
관절 가동범위(움직임)를 보셔야 합니다. 제한이 있는 근육(막)과 관절을 정상적인 움직임으로 회복 시켜야 됩니다.
치료적(도수)부분이 되겠지요.
두 번째가 허리 움직임이 굴곡 또는 신전 패턴으로 좋아지는 것을 확인하고 만드는 멕켄지나, 윌리암 방법을 적용합니다.
세 번째가 코어 즉 안정화 운동으로 이어 집니다.
네 번째가 기능적 훈련의 돌입니다.
이 네 가지가 손상된 허리 회복의 재활을 위한 순서 입니다.
물론 이 책에서 postural syndrome 검사, functional syndrome검사, derangement syndrome검사 ,
능동적 팔 움직임 기능검사,얀다의 하지 교차 증후군 등에 대한 평가 와 결과에 대한 회복방법에 대해서도 나와 있지만
이것은 하나의 방법론적인 것이기에 생략 하고,
움직임 기준으로 평가하고 회복하는 기능적 평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앞서 말한 abnomal motor control-비정상적 운동조절 적인 관점으로 허리 손상을 보는 것입니다.
즉 손상이던 통증이던 또는 그게 주원인이던, 또는 2차적인 원인이던 여하튼 움직임에 대한 평가를 해 보자는 것입니다.
다음 표가 기능적 선별 검사 입니다.
예를 들어서 3번 squrter 검사법을 예로 든다면 스쿼트 동안 그림처럼 무릎의 문제나 척추의 정상적인 커브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림 E 처럼 밴드를 묶어서 교각 자세를 통한 정상 움직임 촉진 및 강화 훈련을 먼저 합니다.
그리고 짐볼이나 벽면 보기를 통한 기능적 훈련을 하며
나아가 런지 동작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것입니다.
7번을 예로 들어 볼까요
검사 방법은 다음과 같이 지면에서 20센티 정도 다리를 능동적으로 들어 올립니다.
이때 통증 또는 다리의 회전 골반의 회전, 허리 중립 무너짐 등등이 나타난다면 이상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먼저 근육(막)을 정상화 시켜야 겠지요. 여기서는 이완/신장으로 얘기하네요.
다음이 관절의 정상 가동 만들기 정상/ 가동화라 하네요.
촉진/ 강화라는 이름으로 세팅을 하고
안정화 훈련이라고 밑의 두 가지 방법을 예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기능적인 방법이고 부르며 다양한 운동들을 하게 됩니다.
앞에서 회복 과정을 다음과 같이 말씀 드렸습니다.
첫 번째
관절 가동범위(움직임)를 보셔야 합니다.
제한이 있는 근육(막)과 관절을 정상적인 움직임으로 회복 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치료적(도수)부분이 되겠지요.
두 번째가 코어 즉 안정화 운동으로 이어 집니다.
세 번째가 기능적 훈련의 돌입니다.
위의 방법들을 다 알아야 할까요?
위의 방법대로 해야 할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이것 또한 저자가 나름대로의 고견을 올려놓은 것이지 이것이 모든 것의 표준이 될 수는 없겠지요^^::.
자기만의 방식을 만들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용어의 혼란이 올수 도 있습니다.
같은 운동을 보고 어떨 땐 안정화 어떨 땐 기능적 운동, 어떨 땐 수행강화.....
근데 어렵게 생각 하실 필요 없습니다.
원칙과 기준만 확립 하신다면 이름이야 상황에 따라 다르게 불러도 됩니다.
벌판이라 부더런, 초원이라 부르던, 사방이 녹색이라 부르던 그건 중요하지 않으니깐요^^
중요한건 언제, 어떻게, 무었을, 얼만큼, 할 것인가에 대한 개념 확립이 우선 되어야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