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나 선수의 관리라는 것은 부상예방, 통증 완화, 체력 향상등 여하튼 개개인의 능력치를 최대한 끌어 올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런데 병리적(손상)인 문제나 기능적인(움직임, 자세, 패턴등)의 문제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이부분들을 정상적인 방향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참 쉽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어디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가라는 것을 통해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교정 및 훈련을 하게 되며, 평가의 방법이 객관적이고 합리적냐 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그레이쿡의 FMS 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이 이런 복잡하고 어려운 평가 방법을 메뉴얼화 시켰다는 것 때문입니다,
다음 그림 에서 이것에 대한 상세하고도 복잡한 그림이 나오는데 그림을 보면서 좀더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이것은 능동적 동작 평가(스퀏, 런지 같은 움직임평가)라는 것을 먼저 알아 두시고요.
먼저 '기계적 민감성'이란 단어가 나옵니다. (예전글에서 잠깐 언급했습니다)
기계적 민감성(mechanical sensitivity-MS) 이란 대상의 증상을 완화 또는 악화 시키는 동작이나 자세를 말합니다.
즉 어떻게 하면 아프고 어떻게 하면 덜 아프거나 아프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평가의 가장 기본적인 기준이 됩니다. 즉 MS 을 어떻게든 줄이고 없애는 것이 평가후 관리의 1차적 목표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림의 왼쪽을 보시면 기계적 민감성이 없다(즉 아프지 않다는 것입니다)고 할시
나타나는 정적 부하에 따른 간헐적 통증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자세로 인한 문제니깐 자세만 바로 잡는 다양한 방법이 필요 할것입니다. 그리고 기계적 민감성이 존재 할시 두가지로 분류 할 수 있지요. 특정 자세나 움직임에 따른 변화가 있거나 또는 없거나 입니다.
변화가 있다는 것은 치료나 관리의 방향을 정할수 있는 것이고, 없다면 중추 신경계의 민감성으로 인한 통증의 민감성이 높아진 경우 입니다. 보통 치료실에서 어떤 치료도 먹히지 않은 예민한 신경생리학적인 통증 을 가진 문제성군이 됩니다. 이런 경우 참 힘들지요 ㅠㅠ
밑의 그림에서 기능적 훈련 범위내 운동시 기계적민감성(MS)를 기준으로 임상테스트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즉 위의 그림에서 기계적 민감성이 없는 자세성 문제 또는 중추신경의 민감성 증후군을 뺀 실제 기계적인 문제(구조적 손상이나, 조직적 병리소견을 가진)를 가진 그룹에 대한 검사 입니다.
구분은 기계적 민감성 감소, 변화 없음, 악화의 세가지 분류로 하게 됩니다.
즉 치료적인 절차에서 기계적 민감성을 감소시키는 방향을 잡았다는 것이고,
변화 없음은 현재의 치료적 운동에서 변화나 또는 치료의 방향을 운동이 아니라 도수치료나 다른 운동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며, 만약 악화가 된다면 조직의 손상으로인한 염증기 (급성,아급성 이라 판단해도 될듯)또는 그와 유사한 상황으로 다른 치료적인
부분에 집중해야 되며, 나머지 한부분은 역시 중추신경계 민감성 이라서 이에 따른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내용을 요약하면,
어떤 자세에서 오랫동안 있을시 문제가 되면 자세의 문제이니 자세를 바꾸는 방법을 쓰고,
지속적인 통증이나 어떤 움직임이나 자세에서도 기계적 민감성이 악화 된다면 조직의 손상으로 판단해서 이것부터
해결해야 된다는 것이며, 만약 변화 없으면 다른 운동의 방법이나, 치료의 방향을 설정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위의 내용은 모든 테스트의 기준이 되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