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펠레죽이기를 위한 홈&어웨이
구라파축구가 강한 것은 어웨이상대가 많다는
것이다.변화무쌍한 역사의 유산인 것이다.
반면에 남미와 아시아축구는,상대적으로 통합
된 정체성으로 인해, 다양한 어웨이상대를 확
보 하고 있지 못하다.
브라질의 월드컵 3연패로 남유럽의,스페인등
라틴축구는,한때 변방의 B급축구로 전락했다.
결정타는 2002한일월드컵이었다.스페인,포르
투칼,이탈리아가 차례로 한국축구에 고배를 마
셨다.
이후의 구라파축구가 살 길은,무제한의 시장
소모전 전략이었다.
구라파등 해외축구시장에 진출한,아시아 출신
스타들은 뛰고 또,뛰다가 지쳐서 쓰러져 갔다.
2.한국축구의 유일한 어웨이상대,일본축구
베트남전쟁이후 한동안,동남아축구는 전혀 위
협적이지 않았다.
축구의 투쟁성과 역사와 정치와의 연관성은 논
쟁거리다.아시아축구는 경제력경쟁,즉 경제적
자유가 몸의 자유를 확대시킨다는,잘못된 전제
를 깔고 있다.
세계축구를 양분하는,남미축구는 경제논리를
거부하는,제국주의에 대항하는 이미지다.
세계축구시장을 독점한 구라파열강은,자신들의
세계지배적 정당성을 축구도구화에 걸었다.
축구시장에서의 남미와 구라파사이의,상호지배
상황을 뒤집기 위해,포틀랜드전쟁이란 축구전
쟁이 필요했다.
3.경제논리가 한국축구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축구가 정치논리를 배제할수록,그자체가 축구
의 정치성을 돋보이게 한다. 그러한 정치축구가
경제세력의 지배하에 있다면,선수들의 몸을 심
하게 제약하는 요인이다.
4.조광래,하석주,이영표가 없는 한국축구
2선에서의 득점이 부족하다는 것은,축구경제학
의 빈곤이다.
그나마의 경제논리마저 빈약하니,수비가 안되
는 것이다.물론 본질적으로 따지면,국민의 지
지를 받지 못하는 대표팀은,수비가 약할 수밖
에 없다.뒤가 든든하지 못한 것일 것이다.
수비수의 연봉도 배가시켜야 한다.아무도 수비
를 하지않으려는 축구를,동네축구라고 한다.
골만 넣고보자는 닥공전략이,월드컵우승가능성
을 좀먹는다.공격은 남미,수비는 이탈리아축구
를 퓨젼비빔밥할 수있는,새로운 지도력이 절실
하다.
첫댓글 최재천교수의 통섭 퓨전은 세계적 인 화두 인가 합니다,,,
통섭이란 어려운 말이 돌출한 것도,
동업할 줄 모르는 한국사회의 한 단면 아닐까해서...
항상 고맙슴니다,,, 좋 은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