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교육운동본부(상임대표 한만길)와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 10월 2일 3.1운동 및 임정 100주년 기념 '미래로' 사제동행 역사탐방 - 9월 임시정부의 길 성과 보고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역사탐방은 지난 9월 3일~7일 충칭에서 상해까지 '임시정부의 길'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각 학교별로 학생 3명, 교사 1명씩 12개 학교에서 참여하였다.
성과보고회 1부는 김두중 답사단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뒤이어 임시정부 역사탐방 영상 스케치 상영 후 각 학교별로 체험활동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영상, 사진 등을 이용하여 직접 소감 뿐 아니라 앞으로의 다짐까지 발표하였다.
2부의 시작은 북서울중학교 박상준 교사가 진행하는 퀴즈시간이었다. 역사탐방에서 방문한 유적지들과 관련 역사로 구성된 퀴즈로 학생들을 비롯한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었다. 이후 순서는 도산 안창호 뮤지컬의 주연배우인 김남훈 배우의 축하공연이었다. 11월 16일과 17일 진행되는 뮤지컬 '도산 안창호'의 넘버인 '타오르는 불꽃처럼','거국가'를 열창했다. 2부에서도 학교별 소감 발표 시간이 이어졌으며 역사탐방 프로그램 중 하나인 '100위안의 행복' 후속 활동으로 흥사단과 독립유공자후손돕기 운동본부와 (중경)변두리 지역 재개발로 흔적 없이 사라져 가고 있는 김원봉 장군과 박차정 의사의 거주지 터 보존의 필요성을 절감한다면서 교사와 학생들이 추가로 모금하여 표지석 제작의 마중물로 사용해 달라고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한편 흥사단교육운동본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정부 3.1운동 및 임정100주년 기념사업회, 광복회 등 관련 행정기관과 시민단체에 사제동행 답사단 학생들의 김원봉 장군 부부의 중경 거주지 터 표지석 제작 등 해외 독립투쟁 유적지 보존의 열정과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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