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사막 한 가운데 라스베가스가 있다.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이다.
그러나 라스베가스는 숨겨진 두 얼굴이 존재 한다.
19세기까지 미국의 서부는 멕시코 땅이었다.
서부에서 금이 발견되고, 서부 개척의 시대가 열리기 시작했다.
서부로 떠나는 사람들 중에는 개신교도들이 많았다.
카톨릭 이민자들은 동부에 버티고 있고, 새로운 종교의 환상을 찾아서 개신교들은 서부로 떠났다.
그중 한 무리가 몰몬교도들 이었다.
그들이 처음 정착한 곳이 라스베가스였다.
그러나, 그들은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었다.
일부다처제와 술을 마시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 받던 몰몬교도들은 라스베가스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라스베가스를 떠나, 몰몬교도들이 도착한 곳은 유타주 솔드레이크 였다.
그러나 그곳은 전혀 생활이 불가능한 곳이었다.
그들이 생존하기 위해서, 서로 도울 수밖에 없었다.
각자가 생산한 것을 서로 나누고 팔았다.
그들이 생존하기 위해 만들었던 경제적 시스템이 바로 네트워크 판매였고, 지금 솔드레이크 시티에는 전 세계 네트워크 판매 회사의 본부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암웨이이다.
암웨이는 전 세계 네트워크 회사 중에 매출 1위를 자랑하는 미국 에 상장된 회사다.
한국에도 오래 전 진출하여 맹활약을 하고 있다.
라스베가스는 그 후, 서부 철도의 중요한 역이 되기도 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네바다 사막의 가장 큰 도시로 성장을 한다.
라스베가스가 성장을 한 가장 큰 이유는 후버댐이다.
후버댐은 미국 대공황을 이겨 내기 위해 미국 정부가 재정 지출을 늘이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콜로라도의 협곡을 막아 세운 댐이다.
후버댐의 노동자들이 라스베가스를 살렸고, 이윽고 마피아들이 카지노 호텔 등 온갖 유흥 시설을 만들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라스베가스의 눈부신 성장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숨어 있다.
라스베가스 지하에는 카지노로 망한 사람들이 살고 있고, 미국에서 가장 높은 자살율과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곳이다.
유타주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네트워크 회사 암웨이가 한국으로 건너와서 전 세계 1위 기업 답게 한국 네트워크 판매의 선두 주자로 자리 잡았다가, 얼마 전부터 한국의 토종 네트워크 회사 애터미에게 선두 주자를 내 주었다.
애터미는 생긴지 15년 밖에 되지 않는 신생 기업이고, 본사가 공주에 있다.
애터미의 회장 박한길씨는 한국 기업가 들 중에 기부를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이다.
대단히 우수한 상품을 최저가로 팔고 있어 날로 성장 중이고, 지금은 세계 10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암웨이 매출은 일년에 10조이고, 애터미는 2.3조이다.
아마, 가까운 미래에 암웨이를 앞지를 것으로 확신한다.
창업 100년이 넘은 암웨이를 애터미가 앞지른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역시 K-다단계로 한국 사람들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있는 애터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