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종묘공원에서 새세상 연구소와 민주노동당 노년위원회가 주최한 [노인문제와 노인복지 개선방향 토론회]가 있었다.
초고령사회로 가는 한국, 노인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큰 글씨로 플래카드에 써 붙이고 햇볕이 약간 뜨겁게 쬐는 곳에서 최규엽 새세상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다음과 같은 발표가 있었다.
<토론 1> 노인위기,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 서병수 (한국빈곤문제연구소 소장) <토론 2> 노인질병과 대책: 안병선 (노인병 전문가) <토론 3> 노인일자리문제와 해결방안: 김영준(경기도 노인일자리 지원센터장) <토론 4> 고령자 주거복지 정책 개선 방안: 유영우 (<사>주거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상임이사)
많은 노인들이 진지하게 참여하여 토론이 끝난 후 몇 사람은 질문도 했다. 토론회 후 몇 사람은 개인적으로 내게 와 건강에 관해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맥박을 만져보라는 둥 관심을 많이 보였다.
토론회 후 회식 자리에서 난 한가지 제안을 했다. 발표문 책자 300부가 모자라 많은 노인들이 책자를 원했지만 못 가져갔으니 내게 지불될 돈 15만원을 민노당에 기증하겠으니 그 돈으로 책자를 더 프린트해 노인들에게 가져다 주면 좋겠다 했다.
이런 일이 있어서 인지 오늘 새벽 꿈에 가난한 노인들을 위해 내가 기증한 돈으로 차린 식탁에 전두환까지 초대되어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 꿈에서 깨어나 전두환이 초대된 이유는 노인들이 주로 극우 세력을 지지하기 때문인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노인들을 포용하는 민노당과 내 마음이 이런 행사와 꿈을 만든 것 같다.
3주전에 위암 수술을 받고는 김정일과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경치가 좋은 곳에서 평화롭게 담소를 나눈 꿈을 꾸었는데 전두환, 김정일 처럼 힘든 사람들과도 화합할 수 있어야 우리나라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으니 이런 꿈을 꾸는 것 같다. 다음은 내가 발표했던 내용이다.
노인 질병과 대책
안병선 (노인병 인정의)
안녕하세요? 저는 노인병 전문가인 의사 안병선이고 현재 노인 요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노인 질병은 치매, 파킨슨병, 퇴행성 관절염, 암, 뇌졸중,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심장병, 노쇠 등 많이 있으나 제가 경험한 환자들을 예로 들어 얘기해 보겠습니다.
노인 요양원에 있는 많은 분들이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약들도 복용하기 때문에 기가 찰 정도로 많은 양의 약이 투여되고 있습니다. 어떤 환자가 자신은 늘 어지러운데 왜 어지러운가 제게 질문해서 혈압을 살펴보니 90/60mmHg로 저혈압이었습니다. 저혈압인데도 그 환자는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혈압약을 중단하는 방법으로 첫 3일간은 1/2의 용량을 그 다음 3일간은 1/4의 용량만을 복용하게 한 후 중단시키는 방법을 요양원 간호사에게 교육시켜 다른 많은 환자들도 혈압약을 중단하게 했습니다. 아보 도오루라는 유명한 일본인 의사의 책에 의하면 환자의 나이에 90을 더한 숫자까지
(예, 70세면 수축기 혈압이 70+90=160mmHg까지) 괜찮고 이완기 혈압은 나이에 상관 없이 90mmHg라는 기준을 간호사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러자 6 군데의 요양원에서 많은 환자들이 혈압약을 끊고 보통 120-130mmHg의 수축기 혈압과 90mmHg 이하의 정상 혈압을 보였습니다. 갑자기 환자가 흥분해 혈압이 오를 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 간호사가 질문해 그 때는 물을 한두잔 마시게 하면 정상이 된다면서 어느 혈압이 높게 나온 환자에게 물을 마시게 한 후 30분 후에 혈압을 재보게 했습니다. 그러자 정상으로 나온 것을 보고 그 간호사는 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느 한 군데의 요양원에선 환자 한분이 곧 임종 될 것 같다며 가족들이 울고 있었는데 혈압이 너무 낮아서 잠시 의식을 잃은 것이었습니다. 그 환자도 고혈압약이 저혈압인데도 투여되고 있어서 약을 끊게 했고 환자 의식이 돌아왔는데 환자 보호자가 혈압약을 다니던 큰 병원에서 처방받았다며 계속 투여시켜 달라했답니다. 그래서 그 요양원에선 혈압이 70/50mmHg로 낮은 환자에게도 혈압약을 계속 투여하는 기가 막힌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또 어느 요양원에서 어떤 환자가 밤중에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겼는데 병원 의사가 첫 번째로 하는 질문이 혈압약을 계속 복용하고 있었는가였답니다. 당시 그 환자는 혈압약이 계속 투여되고 있었고 혈압은 90/60mmHg였답니다. 일본인 의사 아보 도오루의 책에 의하면 혈압이 그렇게 뗠어지면 뇌기능이 떨어지고 치매 발병률이 높아진답니다.
이런 지식에 비추어 생각해보면 그 환자는 오히려 혈압약 때문에 의식이 나빠진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도 의료계 종사자들과 환자 모두 약을 너무 맹신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다음 글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입원진료의 무상의료 실현을 위하여 과잉진료로 낭비되는 돈을 줄이자!
‘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 심층 학습’에 2월 26일참가해 공부했다. 이 운동의 1단계 목표는 입원진료의 무상의료 실현이다. 그날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재원 방안에 대해 주로 토의했다.
민영의료보험은 상품의 폭리 구조, 집단위험률이 아닌 개인위험률을 선택하고, 고연령층, 만성질환자 등은 민영보험 가입대상에서 배제하거나 높은 보험료를 부과하는 차별적인 성격, 시장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지급 거부, 보험 사기 위협 등 횡포 때문에 대안이 될 수 없다는 토론도 했다.
재원을 마련하는 방법에 있어서 건강보험료를 올리자는 시민회의와 반대하는 민주당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해 난 가지고 갔던 ‘질병판매학’(알마 출판사)과 영국의 의료진실 알리기 운동본부에서 출판한 ‘CANCER’(암)라는 책을 보이며 과잉진료로 낭비되는 의료비를 줄이면 건강보험료를 올리지 않아도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
우리나라의 국민이 의료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되어 건강 생활을 잘 실천하게 되면 현재의 의료 구조에선 의사들도 살기 힘들어질 것이다. 그렇게 되기 전에 영국같은 주치의 제도를 주장하고 현재 논의되고 있는 국민 전체의 복지에 기여하는 자세를 가져야 의사들도 살 길이 열릴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은 Phillip Day라는 영국인 저널리스트가 현대 의료의 문제점을 파헤쳐 의료계의 내부 고발자 의사들의 연구 결과를 알려주고 있는 책, Health Wars(건강 전쟁)와 Cancer(암)에서 뽑은 것이다.
“암은 비타민 B17로 퇴치 가능하다.” 이것은 1974년에 발표된 내용인데 이제껏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은 록펠러의 제약회사를 비롯한 암산업의 방해 때문이었다. 인터넷 시대가 된 후로 조금씩 알려지지 시작했다. 록펠러가 의과대학의 교육과정에까지 관여를 했는데 영양학을 빼버리고 약물 중심으로 만들었다. 의사들도 영양학에 대해 배우지 않으니 대사질환은 자연에 있는 영양소로만 치료가 되고 화학약품으로는 나을 수 없다는 것을 모른다. 에딘버그대학의 존브래드교수와 에른스트 크렙박사 부자와 같은 암 연구자들은 암이 자신의 임무를 다한 후에도 일을 끝내지 않은 치료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우리가 하루에 아주 적은 양의 단백질만을 먹으면, 췌장효소인 키모트립신이 암 예방업무를 끝내버린다. 키모트립신은 단백질을 소화시키는데 쓰일뿐 아니라 태생기 세포가 분열해 손상의 복구가 다 이루어진 다음에 세포분열이 중단되게 하는데도 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으면 암세포를 증가를 막지 못하고 단백질의 소화에만 키모트립신이 사용된다.
" 우리 신체의 웰빙은 우리가 섭취하는 미네랄에 더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칼로리나 비타민 혹은, 우리가 소비하는 녹말이나 단백질, 탄수화물의 비율에 달려 있는 것 보다 더 말이다. 오늘날 우리 대부분이 ,먹고 있는 음식들이 재배되는 땅이 적당한 미네랄 밸런스를 회복할 때까지 특정한 영양소의 결핍으로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아는가?" * 암은 부상(상처)과 함께 시작된다. * 암은 끊임없는 상처 때문에 정상적인 세포치유 과정이 정지되지 않고 불량한 상태를 지속하는
세포치유 과정의 결과로 보인다. * 일반적으로 가공식품이 포함되어있고, 조리되어 파괴되며, 필수 비타민, 미네랄, 효소, 영양협조물질이 부족한 우리의 식단 때문에, 우리의 면역계는 이같은 세포의 불량한 치료과정을 중단시키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 암은 비타민 B17이 포함된 좋은 음식을 먹는 걸로 치료될 수 있는 대사질환이다. 다른 질병, 예를 들면 괴혈병이 비타민 c로, 펠라그라가 비타민 B3로, 악성빈열이 비타민 B12로, 각기병이 비타민 B1로 예방되는 것과 같다. 암을 치료하는데 있어서는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고, 육류와 곡류를 적게 섭취하여 산성인 우리 몸을 약알칼리성으로 바꾸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좋은 물을 마셔서(하루 2리터 정도) 몸을 해독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과일을 단백질이나 지방 탄수화물과 함께 먹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단백질 을 부패시키고 과일은 쉽게 발효되어 체내에서 가스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과일은 식사 30분 전이나 세 시간 후에 먹는 것이 좋고, 아침에는 과일만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생선기름이나 비타민, 미량의 무기물질을 보충하는 것도 추천되고 있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 비타민 B17이 많은 살구씨 먹는 양: 하루 7g (살구씨 10개, 적은 히말라야 살구씨는 20개)-- 파키스탄의 북부에 있는 훈자 지방에선 살구씨 기름을 내어 1년 내내 먹는데 암 환자가 없다.
저자는 서문에서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책은 20/21세기의 아주 단순하고 가장 위대한 의학 이야기이다고 나는 믿는다 - 암에 대한 진정한 해답의 발견이며 왜 그것이 방해받고 있는가에 대한 탐색이다. 당신이 막 읽으려고 하는 어떤 정보들은 1974년에 출판된 G Edward Griffin의 책, ‘암이 없는 세상’과 함께 처음 방송되었다. 그리핀과 그가 말했던 암 연구자들은 그들의 발견으로 인해 정통 의학으로부터 반복적으로 사나운 공격을 당했다. 그 이유를 우리는 밝힐 것이다. 건강 당국과 정부 기관들은 이 놀라운 정보를 거짓말, 틀린 비난과 속임수로 매장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치유된 사람들의 성실하고 놀라운 증언들은 참으로 그리핀이 발표했던 정보가 과학적이고, 경험적이며 증명할 수 있는 진실로서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여전히 암에 대한 거짓과 허위 정보가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으며, 진짜 치유법이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한 전쟁도 계속되고 있다.
이 책에 나타난 사실들은 정보와 교육용으로만 의도된 것이어서 의료적인 충고로 추론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 이 책의 목적은 독자가 귀중한 권리를 행사하게 하는 것이다 - 알고서 동의할 권리; 다른 말로 하면, 암 예방 기술에서 결정하거나 현재 이용되고 있는 것처럼 많은 증거에 기반한 암 치료법을 선택할 권리를 위한 것이다. 현재, 암 영역에서는 확실히, 당신은 이 권리로부터 고의적으로 배척당하고 있다.
위 내용을 홍보해 암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줄이면 2008년도에 방송된 EBS의 “감기를 찾아서”란 다큐멘터리에서 말한 암(입원)에 소요된 1조 6,000억원 중 많은 액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 그 다큐멘터리에서 서울의 의원에서 처방한 감기약을 유럽이나 미국의 의원에선 처방하지 않으며 감기(외래)에 소요된 비용이 2조 5천억원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책, “질병판매학”에 나오는 고무줄 기준으로 많이 처방되는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비롯한 다른 불필요한 약들의 비용은 얼마나 될까?
책, “면역혁명”으로 유명한 일본인 의사 아보 도오루 박사의 다음 말을 읽어보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한다면서 의료보험공단이 돈을 써가며 조기 검진을 권유하는 것이 국민 건강에 오히려 해롭게 작동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보 박사의 “내 몸 희망보고서”란 책에 나온 말: “무리를 하면 암세포가 생겼다가 몸을 편안히 하면 사라지기를 반복한다고 보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그만큼 병에 걸리는 환자가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병에 걸리는 환자는 지금까지와 비슷하고 거기에 조기 발견된 환자가 추가될 뿐입니다. 즉 발견하면 할수록 환자의 전체 수는 늘어나는 것이지요. 그것은 사라졌다가 나타나고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현상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진단 기술의 향상으로 발견된 환자가 늘어나고, 잘못된 치료로 죽음을 앞당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기 발견의 의미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 암세포는 여기저기에 생겨나 공존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게다가 면역기능이 떨어져서 억제할 수 없으면 커지고 억제할 힘이 있으면 진행이 멈추거나 퇴축합니다. 암의 성질은 암만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암과 면역계의 균형에서 강한 쪽이 우위가 되는 것이지요….인간은 무리를 해서 피곤해지면 쉽니다. 쉬면 당연히 면역력이 높아지고 대항할 힘도 생기므로 자연히 암도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까지는 암 치료는 조금이라도 암세포를 줄이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발암의 원인 규명까지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래서는 근본적으로 암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문제도 부상했습니다. 진단 기술이 진보되어 암세포를 쉽게 발견할 수 있게 되었는데, 너무 잘 발견하다 보니 잘못된 치료를 하는 일도 많아져서 더 무서운 일이 일어납니다. 사망률이 높아진 것입니다. 진단 기술이 진보하면 할수록 환자에게는 나쁜 상황이 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 전형적인 병이 암이고, 인공투석의 경우도 마찬가지 일이 일어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도 그렇습니다. 모두 치료 방법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어쨌든 진단 기술만큼은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자연 퇴축하는 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러 가혹한 치료에 들어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나는 최근까지 4년 9개월동안 정부종합청사 의무실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노인요양원에서 촉탁의로 일하고 있다. 정부에 들어가기 전에 인터뷰에서 고혈압 환자들을 교육시켜 약을 중단하고 정상 혈압이 되게 하겠다고 했더니 인터뷰 담당자가 자신도 고혈압이 있는데 자신이 다니는 내과의원에서 평생 혈압약을 복용해야한다 했다며 내 말을 신뢰하지 않았다. 그래서 당시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가 신문에 쓴“자신이 진료한 환자 중 5명 중 1명은 생활습관을 바꾸는 교육으로 혈압이 정상이 되었다”라는 칼럼을 이메일로 담당자에게 전송했다. 그러자 담당자는 내게 고맙다라고 말한 후 나를 채용했다.
정부에서 근무하는 동안 환자들을 교육해 유태우 교수의 성과에는 훨씬 못 미쳤지만 상당한 수의 환자들이 약을 중단하고 정상이 되었다. 그 후 노인요양원에 다니면서 놀라운 사실을 체험하게 되었다. 요양원에 있는 많은 노인들이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탈수가 되면 혈압이 올라가니 물을 하루에 몸무게 1kg당 33ml씩 마셔야한다(책, “물, 치료의 핵심이다” 독후감 등의 교육을 시켰는데 몇 사람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환자들이 약을 중단하고 정상으로 되었다.
내 친정 어머니가 나와 멀리 떨어져 사실 때 일시적으로 조금 올라간 혈압에 대해 다른 의사로부터 혈압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계신 것을 방문해 알고 적극적으로 교육해 약을 끊고 정상이 되게 했다. 그 사실을 내 어머니가 주위 노인들에게 얘기하면 “혈압약은 평생 복용해야한다는데...”하면서 믿기 어렵다는 표정을 짓는다 했다. 내 친정 아버지도 병원에 입원했다고 해 방문해 내가 혈압을 직접 재보니 저혈압인데도 고혈압약이 투약되고 있어서 내가 중단해줄 것을 병원에 요청해 중단시킨 적이 있다.
노인병 요양원에 있는 어느 환자는 요양원에서 날마다 혈압을 재면 약을 안 먹고도 혈압이 정상인데 명절에 집에 갔다가 의원에 가 일시적으로 조금 오른 혈압 한번 재고 혈압약을 한달분이나 처방받아 사왔다.
일본인 의사가 쓴 책, “의료 금기”의 “혈압이 높은 환자에게 adalat 설하투여에 의한 급속 강압을 해서는 안 된다” 편에 다음 말이 있다. “현재는 고혈압 긴급증을 제외하고는 응급으로 혈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은 없다고 한다..... 장시간 방치한 200mmHg의 고혈압을 갑자기 120mmHg 정도로 과도하게 내리면 장기의 혈류 부전으로 쇼크 상태와 같아진다. 뚜렷한 고혈압에서도 10-20% 내리는 것이 원칙이다....장기 장애를 수반하지 않는 고혈압은 아무리 높더라도 당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에서 들은 얘긴데 건강보험공단이 전산 시스템이 좋아 고혈압약을 복용하다가 중단한 사람들을 쉽게 찾아내 앞으로는 환자 집으로 고혈압약을 계속 복용해야한다는 우편물을 발송할 예정이라 했다. 건강보험공단도 혈압약은 한번 복용하면 평생 복용해야한다는 잘못된 속설을 믿고 있는가 보다. 건보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아래 책을 필히 읽어 국민의 편에 서기 바란다.
다음은 출판사 알마에서 발행한 책, “질병판매학”(저자 레이 모이니헌은 호주방송ABC 건강 전문기자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학 저널리스트, 공동저자: 캐나다인 앨런 커셀스. 역자: 홍혜걸)에서 나온 구절들이다.
질병 마케팅을 위한 의약계의 검은 커넥션 그 10가지 전략
1. 심장마비와 돌연사의 주범으로 몰아라: 고콜레스테롤 2. 정상 범위를 좁혀라: 고혈압 3. 젊은 여성을 새로운 위험군에 포함시켜라: 골다공증 4. 약물 치료가 필요한 정식 질환임을 강조하라: 과민성 대장증후군 5. 마음이 아니라 뇌에 문제가 있음을 인식시켜라: 우울증 6. 모든 여성을 잠재적 고객으로 만들어라: 월경전 불쾌장애
7. 정상적인 노화 과정도 질병이라고 믿게 하라 8.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질병을 브랜드화하라 9. 환자와 그 가족들을 통해 병을 홍보하라: 주의력결핍장애 10.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라: 여성 성기능장애
세계 굴지의 다국적 제약 회사들의 마케팅 전략은 현재 공격적으로 ‘건강한 보통 사람들’을 타깃으로 한다. 일상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일시적 감정의 기복은 정신 질환의 하나로 둔갑되고, 누구나 경험하는 흔한 증상조차 무시무시한 질병의 전조 증상으로 변형된다. 점점 더 많은 평범한 사람이 환자로 탈바꿈되고 있는 것이다.
죽음, 노화 그리고 질병에 대한 우리의 뿌리 깊은 두려움을 이용하는 판촉 캠페인과 함께, 시장 규모 5천억 달러에 달하는 제약 산업은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개념마저 바꾸고 있다.
제약 회사의 마케팅 담당 간부들은 실제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사는 아니지만 보이지 않는 수면 아래에서 의사들을 조종한다. 중요한 의학 관련 단체나 학회 들을 후원하고 있다. 어떤 경우에는 질병을 정의하는 의학 전문가들이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제약 회사들로부터 적지 않은 돈을 받는다. 제약회사로서는 수십억 달러의 시장이 왔다갔다 하는 실로 중차대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만일 인간의 건강 증진이 우리의 일차 목표이면, 현재 많은 예비 환자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값비싼 약에 투자되는 수십억 달러의 일부를 금연과 정기적인 운동을 장려하고 식생활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사용한다면 훨씬 더 효과적일지 모른다.
( 책, HEALTH WARS에 의하면 동맥 경화증은 비타민 C와 E 등이 부족한 일종의 만성 괴혈병. 비타민 C 부족으로 혈관이 새니까 그 구멍을 막으려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밴드 역할을 한 일종의 치유작용. 근본 원인은 비타민 C 부족이다. 참고: 콜레스테롤은 스트레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www.wagingpeacekorea.org 한국대표 안병선 게시판 231번 글)
“몸이 탈수가 되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탈수로 인한 혈관 손상을 막으려하는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이 작동한다”는 말이 책, “물, 치료의 핵심이다”에 나온다. 고콜레스테롤증을 물만 더 마셔 치유됐다는 환자를 난 직접 만난 적이 있다.)
정상 혈압 수치를 낮추는 ‘고혈압 마피아들’
만약 이것이 ~한다면, 당신은 5년 동안 매일 약을 복용하시겠습니까“ A.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을 33%까지 낮춘다면? B.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을 3%에서 2%로, 1% 차이를 두고 감소시킨다면? C. 1백면 중 1명을 심장마비로부터 구하나 어떤 사람이 심장마비에 걸릴지 미리 아는 방법은 없을 경우?
제약회사는 고혈압이나 콜레스테롤 강하제 같은 약의 판촉을 위해 약이 주는 이익을 과장해야하는데, 왜냐면 그 약들이 종종 자신은 건강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 A,B,C가 똑같은 말이지만 A만 말하고 B,C로는 표현하지 않는다.
이것은 제약회사의 통계적인 속임수이다. 광고는 의사와 환자들에게, 예를 들면 실제로는 당신이 당신의 위험을 3%에서 2%로 낮추기 위해 5년 동안 그 약을 복용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은 설명하지 않고 약이 심장마비 위험을 33% 감소시킨다고만 주장한다. 상대적인 용어로 말하면 그것은 33% 감소다. 절대적 용어로 말하면 그것은 3%에서 2%로, 1% 감소다. 여러 연구 결과는 사람들이 절대적 수치가 주어지면 약을 덜 복용하려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슬프게도 미디어가 공급하는 대부분의 의학 관련 정보 또한 과장된 설명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고, 이 과정에서 더욱 유익한 방법인 절대적 수치는 빼버린다.
약물 치료 역할 축소에 대한 강력한 지지자이자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 교수인 커트 퍼버그는 “고혈압 기준을 낮추어 수백만만 명 이상의 건강한 사람을 아프다고 재정의하는 것 때문에 점점 더 골치를 썩고 있다”며 분통 터져 했다. 최신 가이드라인이 너무 멀리 나아간다는 것이다. 퍼버그 교수는 심지어 160mmHg의 수축기 혈압을 가진 사람이라도 젊고 현재 건강하며 담배를 피우는 등의 다른 위험 요인이 없다면 굳이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고 믿는다.
이 존경받는 심장 전문의는 혈압은 단지 하나의 수치, 하나의 위험 요소에 지나지 않으며 질병은 전체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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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 소사이어티와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에서 건강보험에 대한 문제점으로 지적한 것과 개선책을 읽어보니 공감이 많이 가 다음에 요약하면서 내 의견도 첨가해 보았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약 사용의 과다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나 약을 처방하는 공급자에 대한 규제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경제적 이유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해 진료제한을 받는 사각지대가 200만명을 넘으며 건강보험 보장성은 2007년 64.6%에서 62.6%로 떨어졌고 OECD 국가중 최하위권이다.
2011년 1인 가구 최저 생계비는 532,583원인데 기초노령연금은 1인 가구 9만 1천원, 부부 가구 14만 5천원이다. 그래서 103만명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대기업에게 사회연대 기여금을 부과시키고 지역거점의 공공의료기관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로 노인 틀니를 우선 70세 이상 환자들에게 5년에 1회 급여를 제공할 것을 제안한다.
동네마다 도시형 보건지소 ‘건강센터’를 설립하고
지방 정부가 어린이와 노인의 건강-영양 관리를 완전 보장하고
보호자에게 떠맡기는 ‘간병’을 지방정부가 해결해보자.
영국은 병원이 대부분 공공병원이고 노인요양원은 사립인데 우리나라는 병원이 대부분 사립이니 노인요양원이라도 지방자치단체 같은 공공기관이 지금부터 나서서 계속 많이 만들어 가면 좋겠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형병원의 진료비 증가 추세를 꺾지 못한다면 의료보험의 재정 안정화는 불가능하다. 재정적자의 주범은 대형병원의 진료비 증가 추세이다.
평균수명 연장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한 자연 증가분을 넘어서 대형 의료자본의 경쟁적 진료와 이익 달성 목표에 따른 재정 증가분을 국민들의 호주머니에서 해결하려는 정책은 그만두어야 한다.
총액계약제의 전면적인 실시계획을 마련하고 대형병원이 경증 외래환자를 볼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조치를 함께 제시해야 한다.
동네 의원의 휴폐업을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주치의 제도 도입을 통한 일차의료기관의 기능 재정립뿐이다. 주치의 제도 실시가 당장 어렵다면 영.유아 및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하여 우선 실시해야 한다. 주치의 제도를 통한 일차의료전달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서는 재정 안정화를 이야기해봐야 말짱 도루묵이다.
선진국 수준의 30% 재정지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하여 건강보험재정이 국가와 국민들 모두가 분담하는 방식으로 해결되어야 한다. 더욱이 고령사회를 앞두고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재정지원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건강보험 하나로 운동이 일차적인 해결방식이 되겠다)
총액 계약제와 주치의 제도를 전면 실시하라!
경증 환자 중시하는 대형병원 처벌방안 제시하라!
어느 요양원에 우리 나라 나이로 100세가 된 여자분이 있는데 최근까지 치매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분의 취미는 두손을 이용하는 뜨개질이어서 침대에 항상 뜨개질 바늘이 꽂힌 뜨개질감이 있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그걸 짜서 누구에게 주는가 물어보니 주는 것이 아니라 다 짜면 풀었다가 또 다시 뜬다했습니다.
5월 1일 KBS 스페셜 프로그램 ‘봄날은 온다’에서 치매 예방에 대해 방송했습니다. 예방법으로 운동(춤추기), 두뇌를 사용해서 100가지의 국기와 수도를 반복적으로 외우기, 일기 쓰기, 왼손으로 우측 두뇌를 자극하기 위한 방법으로 두손을 사용한 2개의 컴퓨터 마우스 작동시키기가 있었습니다. 그 환자의 뜨개질은 손과 손가락 운동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두뇌의 넓은 부위를 자극시키는 것이었고 효과가 있었습니다.
운동을 하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많아져 치매뿐 아니라 파킨슨병에도 치료효과가 있고 단기기억을 저장하는 뇌의 해마 부위 세포는 재생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고 있습니다. 또 뇌영상 사진으로 해마부위가 줄어들어 치매 소견이지만 실제 생활에선 악기를 연주하는 등 전혀 치매 증상을 보이지 않았던 어느 영국인 교수 출신 환자는 두뇌 사용을 계속함으로써 다른 뇌부위가 활성화되어 그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 ‘나의 두뇌가 보내는 하루’는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SCIENTIFIC AMERICAN>이라는 일반인을 위한 생의학과 신경학에 관한 깊은 지식을 전달하는 잡지에 실린 뇌와 신경에 관한 중요한 정보들을 정리해서 책으로 엮은 것인데 그 책에 치매에 관한 중요한 정보가 있어서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 |
쥐에게 스트레스를 준 후 1주일 후에 뇌를 검사해보니 새로 만들어진 뉴런은 1/3만 남아 있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뉴런을 파괴한 것이다.
불안이나 공포 같은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알츠하이머병에 취약해진다는 증거는 계속 늘고 있다. 샌디에고 소재 솔크생물학연구소의 한 연구팀이 생쥐를 30분 동안 꼼짝 못하게 가두는 스트레스 실험을 했다. 실험결과, 이 단순한 사건이 알츠하이머병 발병의 핵심 물질인 타우단백질을 변형시켰다. 건강한 타우단백질은 뉴런의 활동을 돕지만 변형된 타우단백질은 뇌에 매듭을 만들어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실험이 끝나고 90분이 지나자 타우는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그러나 생쥐가 2주 동안 매일 스트레스를 받으면 타우가 변형된 채 뭉쳐져버린다. 이 연구를 진행한 로버트 A. 리스맨은 이러한 뭉침 현상이 알츠하이머병의 첫 번째 단계인 신경섬유매듭이라고 말한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서는, 단순히 걱정과 긴장을 많이 해도 노령에 기억력 장애가 올 수 있다고 보고한다. 불안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경미한 인지장애를 겪을 위험이 낙천적인 사람보다 40%나 높았다. 경미한 인지장애, 즉 일상생활에 큰 불편은 없더라도 정신기능의 장애가 분명히 보인다면 알츠하이머병의 전조증상으로 간주할 수 있다.
스트레스뿐 아니다. 오지도 않을 위험을 끊임없이 걱정하면, 단순한 경계심에서 불안, 신경증, 편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불안감은 변연계, 특히 인체 내 보초병인 편도를 망가뜨린다고 한다. 편도는 상상이나 추상적인 정보를 실제의 감각정보로 착각하기 때문에 누군가의 화난 얼굴을 보는 것은 그가 나에게 화를 표출하는 행동을 한 것만큼이나 편도를 자극한다.
네델란드 신경과학연구소의 외 방 소메렁과 동료들은 24시간 수면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바소프레신을 만드는 교차상핵(suprachiasmatic nucleus, SCN)의 신경세포를 연구했다. 체온과 각성수준, 그리고 활동수준 등이 검토 대상이었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수록 바소프레신을 만드는 세포들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또한 감소했다. 결과적으로, 노인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인체시계와 밤낮의 주기를 맞추는 일이 어려워진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경우, 인체시계가 느려지는 경향이 있어 밤에 잠을 안 자고 이리저리 배회하기 때문에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방 소메렁과 연구팀은, 늙은 쥐에게 밝은 빛을 쪼이면 바소프레신 생산이 증가하면서 수면 습관이 규칙적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런데 노인요양소의 조명을 살펴보면 대개 많이 어두운 편이었다. 그들은 요양소에 밝은 풀스펙트럼(full spectrum) 조명을 설치하고 멜라토닌을 처방한 후, 최장 3년 반 동안 알츠하이머병 환자 189명을 관찰했다.
관찰결과, 의심했던 대로 멜라토닌과 빛 치료 덕분에 일부 환자들의 생체주기가 바뀌었으며, 치료를 오래 받은 환자일수록 잠을 더 잘 자고 기분도 더 좋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과학자들을 놀라게 한 또 하나의 발견이 있었다. 단지 풀스펙트럼 조명을 설치하기만 했는데도 가장 흔한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콜린 에스테라제 (choline esterase) 억제제와 같은 효과를 보았을 뿐 아니라 정신지체 속도 또한 둔화되었던 것이다. 멜라토닌과 빛 치료를 병행했을 때는 효과가 더 컸다.
일부 연구에서는 빛 치료와 멜라토닌의 병행치료가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지속적인 효과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희망을 있다. 또한 좀 더 연구해보면, 불면증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도 밤에 숙면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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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지식을 근거로 전 낮에도 빛이 잘 안 들어와 방이 어두웠던 요양원 실무자들에게 낮에 조명을 밝게 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치매 환자들의 수면 패턴이 변해 밤에 자지 않고 시끄럽게 돌아나니는 것이 그 곳 요양소 직원들에게도 힘든 일이었습니다.
아래 인용문에선 스트레스가 심장병 발병 요인 중 2/3를 차지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스트레스가 치매의 발병 요인으로 2/3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KBS 방송 및 많은 책들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연구를 해보면 2/3로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의 인용문에선 불행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는 능력을 발휘해 스트레스를 극복하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전 그런 능력 발휘는 오늘 같은 정치 모임에 참석해 노인을 포함한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생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복지사회를 이룸으로써 쉽게 가능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국에선 2009년과 2010년 기준으로 대부분의 국민들이 받는 기초연금이 홀로 사는 개인일 경우 한달에 70만원, 부부일 경우엔 111만원 정도가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차별 없이 같은 액수로 지급된답니다. http://www.direct.gov.uk/en/Pensionsandretirementplanning/StatePension/DG_4017919
사이트를 방문해보면 영국의 연금 지급 나이가 현재 65세이지만 2018년부터 2020년 사이에 66세로 될 것이라 합니다.
또 영국에선 재산이 2만 파운드 (3천 6백만원 정도) 이하이면 돈을 전혀 내지 않고 노인 요양원에 입소할 수 있으며 매달 요양원 비용을 정부에서 내주는데 노인 요양원은 90%가 사립이고 10% 정도가 공립이랍니다.
노인을 위한 사회복지가 이런 수준이 된다면 치매 발병율도 많이 줄어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영국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 의하면, ‘투쟁 혹은 도피’ 스트레스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몸이 생화학적으로 망가지게 되고, 결국 그 결과들은 심장병 발병요인 중 2/3를 차지하게 된다. 나머지 1/3은 잘못된 식단, 흡연, 운동부족과 같은 생활습관에서 기인한다.
몰입이란 우리의 능력과 압박감, 동기수준, 이 삼박자가 절묘하게 들어맞는 순간에 느끼는 즐거움이라고 설명한다. 불행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느냐, 아니면 비참한 패배로 느끼느냐는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에 달려 있다고 칙센트미하이는 <몰일의 즐거움>이라는 책에서 말한다. 몰입을 경험할 때는 뇌의 자기검열 중추의 기능이 억제된다.
가족은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호주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 따르면, 건강을 지키는 데는 친구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한다. 사회경제적 지위라든가 건강상태, 생활방식은 장수에 별다를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며, 자식과 친척과의 잦은 교류보다 친구와의 우정이 훨씬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웃으면 뇌하수체가 체내 아편물질을 방출해 통증이 줄어들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이 억제되며, 항체와 자연살해 세포가 증가된다. 실제로 유머가 기억력을 증진시킨다는 몇몇 연구보고가 있다. 한 집단을 대상으로 30개의 단어를 읽어준 후, 참가들 중 일부에게 웃기는 비디오 영상을 보여주었다. 잠시 후 단어를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테스트해보았더니, 비디오를 본 사람이 보지 않은 사람보다 단어를 20%나 더 많이 기억하고 있었다.
편집자이자 작가인 노먼 커즌스는 1960년대에 퇴행성관절염을 진단받았는데 진통제가 듣지 않자 자가 치료법을 생각해냈다. 바로 웃음과 다량의 비타민C였다. 그는 매일 몇 시간씩 코미디 영화와 책을 보았는데, 수개월 후 통증이 거의 사라졌다. 그는 자신의 경험담을 상세히 기술한 <웃음의 치유력 Anatomy of an illness>라는 베스트셀러 책을 출간했으며 1990년까지 살았다. --(비타민 C 효과도 굉장했을 것이다. 참고:www.wagingpeacekorea.org 게시판 한국대표 안병선: 책 ‘나의 두뇌가 보내는 하루’ 독후감) | |
2009년 한신대학교 경제학과 강남훈 교수가
모두에게 무조건! ‘기본소득’이라는 연설을 했는데 우리나라의 경제 형편에서 매달 개인에게 50만원을 지불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노인 가구주 빈곤율 40.1%인 우리나라에서 시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기본소득에 대한 자세한 글은 www.wagingpeacekorea.org ‘오! 나의 평화 이야기’ 게시판 39번째에 올라 있습니다.
특히 노인을 위한 운동에 관해선 다음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지끔까지의 운동은 틀렸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동작의 운동이어야 한다.
운동시 통증을 느끼는 것은 세포 수준에서 상처를 입었다는 뜻이다. 이런 운동은 아주 잘못된 것이다. 운동을 할 때는 세포에게 다음과 같은 요건을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 1. 충분한 영양 2. 충분한 산소 3. 생성된 노폐물의 적절한 제거
마흔이 넘으면 세포가 젊었을 때와는 달리 빨리 새로운 세포로 바뀌지 못한다. 그래서 나이든 사람이 숨이 차도록 운동을 하면 가끔씩 심각한 문제가 일어나기도 한다. 중국 사람들이 하는 운동을 보면 동작이 매우 느리고 부드러우며, 호흡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너무 느리고 부드러워서 운동이라기보다는 마치 느리게 춤추는 것 같다. 이런 운동은 나이가 많은 사람도 매일같이 할 수 있다.
숨이 차다는 것은 세포에 산소가 모자라다는 것으로, 이를 산소 부재 상태라고도 한다. 기진맥진할 정도로 운동한 후에 몸이 다시 회복되려면 두 시간이 걸린다. 무리하게 운동을 하고 나서 완전히 회복되려면 여러 날이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늙어갈 수록 더 심해진다. 마흔 살이 넘었다면 숨이 차고, 몸이 지치는 운동을 해서는 안된다. 조깅을 하는 사십대 사람들은 몸에 힘이 넘친다고 주장하지만, 대개 그들은 나이보다 훨씬 늙어 보인다. 그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섹스에 흥미를 잃고 있다.
일반적인 운동은, ‘운동을 함으로써 몸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를 전적으로 무시하고 있다. 잘 알려진 운동들은 대부분 근육을 잘 쓰고 크게 만드는 것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 정말로 중요한 효과인 우리 몸의 정화 작용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청정 수련의 요점은 관절의 운동 범위를 넓히고 나이를 먹어도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부드러운 청정 수련을 꾸준히 계속하면 평생동안 관절을 유연하게 유지할 수 있고 근육도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근육이 좋은 상태로 유지되면 골다공증도 예방된다.
다시 젊음을 가져다주는 청정 수련 1. 청정 수련은 항상 청정 호흡 (복식 호흡)과 함께 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탄산가스와 노폐물이 더 많이 제거된다. 2. 청정 수련은 사람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동작이어야 한다. 3. 청정 수련은 관절의 전 범위에 걸친 운동이어야 한다. 통증이 없는 한 최대한 관절을 돌리고, 근육을 잡아늘려야 한다.
요즈음 인기있는 운동은 늘씬한 여자 탤런트나 모델이 TV에서 보여주는 재즈댄스나 에어로빅같이 빠른 운동이다. 그러나 빠른 운동은 몸과 관절에 충격을 주기 때문에 나이든 사람들의 몸에 손상을 주고 노화를 부른다. 알맞은 운동을 하면 일흔 살이 될 때까지도 사람의 외모와 동작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영양분과 쓰레기를 깨끗이 치우려면 정기적으로 온몸의 근육을 움직여주어야 하는데, 이는 마치 장 속의 쓰레기를 치우려면 정기적으로 변을 보아야 하는 것과 같다. 우리 몸의 기관들은 거의 대부분 혈액으로 씻겨진다. 혈액은 영양분을 가져오고 노폐물을 가져간다. 그렇지만 우리 몸에는 혈액 순환이 제대로 안되는 곳도 많다. 인대 같은 곳에는 혈액 공급이 아주 적고, 연골 같은 곳에는 전혀 혈액 공급이 되지 않는다. 섬유질이 많은 조직에는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는다. 이런 조직에는 확산 작용과 삼투 작용으로 영양분과 노폐물이 교환되지만 이런 방법만으로는 이들 조직이 건강을 유지하기에 불충분하다. 이들 세포를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물리적인 압축과 신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관절은 연골로 싸여 있는데, 연골에는 피가 흐르지 않는다.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관절의 모든 표면을 부드럽게 압축하고 신장해야 한다. 압축할 때 노폐물이 밀려나가고 신장할 때 영양분이 빨려 들어온다.
대부분의 전통적인 운동은 제한된 범위에서만 관절을 사용한다. 예를 들면, 달리기 같은 운동은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모든 범위까지 움직여주지는 않는다. 달리기를 할 때는 엉덩이, 무릎, 발의 관절을 한정된 범위에서만 움직인다. 그러나 앉았다 일어서기 청정 수련은 엉덩이 관절을 좀더 넓은 범위까지 움직여주고, 예민한 무릎 관절에 아무런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무릎, 발목, 발의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모든 범위까지 움직여준다.
우리 몸의 모든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모든 범위까지 움직여주는 것이 몸을 젊게 유지하는 비결이다. 뻣뻣한 관절은 늙은 관절이다. 부드러운 관절은 정정한 관절이다.
일러두기: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마흔 살 이전의 젊은이들이 맥빠질 필요는 없다. 마흔 전의 건강한 사람이라면 숨찰 정도로 운동을 해도 잃는 것보다는 얻는 것이 더 많다.
참고: 양문 출판사의 절판된 책, '정윤조 박사의 청정 건강법'에서 | |
암과 관련하여 밤에 인공 빛을 쬐면 암 발생율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밤에 화장실에 갈 때도 되도록 불을 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인 위암 발병률은 짜고 매운 음식 때문이라니 짜고 매운 음식을 되도록 멀리하고 거의 말기에 이르기까지 큰 증상이 잘 안 나타나니 40세가 넘었으면 위내시경 검사를 1년에 한 번씩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수면 내시경 검사를 해보았는데 전혀 고통스럽지 않았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인 의사들과 영국 의료진실 알리기 운동본부에서 나온 정보에 의하면 생명이 위험하면 암수술을 받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는 부작용이 너무 커 오히려 해롭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근무하는 요양원에 적외선 TDP램프를 제가 기증하고선 특히 유방암 환자에게 하루 2번 한시간씩 쬐주라고 했습니다. 그 환자는 암이 임파선으로 전이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사람인데 피부에까지 번져 염증으로 고름까지 나왔습니다. 그 램프를 쬐주자 금방 고름이 멎었고 2주 후에는 종양까지 약 절반 크기로 줄어들었습니다. 그 램프를 쬐고 위암과 신부전이 동시에 있어서 6개월을 넘기기 힘들 것이라는 진단을 서울대학병원에서 받은 환자가 나았다는 말을 듣고 사서 기증했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제가 최근에 위암에 걸려 수술 받기 전에 위암극복 일기를 써서 www.wagingpeacekorea.org 수상작 게시판에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영국 의료진실 알리기 운동본부에서 나온 소식에 의하면 비타민 D가 부족하면 파킨슨 병에 3배나 더 잘 걸린답니다.(참고 www.wagingpeacekorea.org '수상작‘ 게시판 40번 글)
햇볕을 잘 쬐면 콜레스테롤로부터 비타민 D가 합성되어 고지혈증과 파킨슨 병, 암, 골다공증, 천식 예방이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햇볕을 하루 20분씩 잘 쬐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햇볕을 받을 때 자신의 몸이 만드는 그림자가 가장 작게 되는 햇빛의 파장에서 비타민 D가 가장 잘 만들어진답니다. 그리고 피부에서 만들어진 비타민 D가 48시간에 걸쳐 서서히 흡수되고 비누에 파괴되니 햇볕을 쬔 후 바로 씻는 것은 금물입니다.
노인이 되면 피부에서 기름이 잘 안 만들어지기 때문에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젊은 사람뿐 아니라 노인은 더욱더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물만으로 피부를 씻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요양원에서 늘 가렵다는 분에게 물만으로 피부를 씻는 것뿐 아니라 탈수로 가려운 것이니 물을 자주 마시게 하라고 한 후 2주 후에 가보니 그렇게 실천해 신기하게 다 나았다했습니다.
노인들은 소변 누는 것이 귀찮아 물을 잘 안 마시려 하는데 그러면 여러 가지 질병이 생깁니다. 심지어 물이 부족하면 골다공증까지 더 잘 발생한답니다. 다음 글을 참조해보십시오.
책, “물, 치료의 핵심이다” 독후감: 천연 소금은 혈압을 상승시키지 않는다
이틀간이나 음식을 안 먹어도 식욕이 없고 배에 가스가 차 답답하다는 환자를 진료하게 됐다. 다른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해보았는데 이상이 없었다 했다. 하루에 물을 얼마나 마시는지 물어보니 놀랍게도 7리터나 마셨다 했다. 그러면 소금이나 종합비타민은 복용했느냐고 물어보니 안 먹었다 했다.
난 그 환자에게 책, “물, 치료의 핵심이다” (F. 뱃맨갤리지 지음, 출판사 물병자리)에 나온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해주며 소금을 차수저로 1/2 정도를 날마다 먹어야한다고 말해주었다. 오전에 온 환자였는데 가서 소금을 먹고도 오후에 여전히 불편하면 다시 오라고 했는데 오지 않았다.
“물의 섭취가 늘어남에 따라 소변 배출도 늘어나게 되는데, 그로 인해 염분과 그 외의 미네랄이나 수용성 비타민이 소실될 수도 있다. 따라서 반드시 일일 비타민 섭취를 보충해야 한다. 만약에 쥐가 난다면 몸에 필요한 만큼의 염분이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되고 있지 못한 것이다. 물마시기를 늘리고 계속하는 한은 식단에 소금의 양을 좀더 추가하는 것이 좋다. 하루 물 섭취량은 체중 kg 당 33ml가 필요하다.”
위 환자처럼 너무 많은 물을 마시지는 않지만 2리터 정도는 마시는 사람들이 상당히 있다는 것을 환자들에게 질문해봄으로써 알게 됐는데 보통 소금과 종합비타민을 먹어야 할 필요성은 알지 못하고 있었다. 이 책의 다음 구절을 읽어보면 소금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나트륨은 세포 주변과 외부의 삼투적 요구와 액체 환경의 균형을 향상시키게 되는데, 이는 뇌의 기능을 위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몸이 지나치게 수화된 나머지, 염분이 다시 대체되지 않은 상태에서 몸 밖으로 배출될 경우에는 뇌세포가 서서히 부어오르게 된다. 그 결과 뇌손상으로 시달리다가 죽게 될 수도 있다. 이런 일은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따금씩 일어나곤 한다.”
또 어떤 여성이 콜레스테롤과 물이 관련이 있는가 물어와 이 책은 물을 잘 마시지 않아 몸이 탈수가 되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탈수로 인한 혈관 손상을 막으려하는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이 작동한다고 말한다고 얘기해주었다. 그러자 그 여성이 자신의 경험을 말해주었다.
자신의 피검사 결과가 고지혈증으로 나와 의사로부터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라는 말을 들었는데 어떤 사람이 물과 관련이 있다고 해 물을 신경써서 평소보다 더 마셨다. 운동을 더 한 것도 아니었고 평소 생활 습관에서 달라진 것이라고 물을 더 마신 것 외엔 없는데 3개월 후에 다시 피검사를 해보니 250이 넘었던 콜레스테롤 수치가 180 정도로 정상으로 나왔다. 그래서 자신은 물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린다고 굳게 믿고 있다.
소금은 혈압을 상승시키지 않는다는 이 책의 내용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정리해본다. 신야 히로미라는 일본의 유명한 의사도 천일염은 고혈압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말을 했는데 정제염이 아닌 천일염이나 함초 소금, 히말라야 소금 같은 천연 소금은 중요한 의약품이라 말하는 책들이 늘어나고 있다. 천연 소금에는 몸에 필요한 몇몇 다른 미네랄들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다른 미네랄들이 부족할 경우에, 물은 세포 내에 수용된 채 그대로 있게 되며 그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는 것이다. 사실 다른 미네랄들과 함께 작용할 경우, 소금은 혈압을 정상수준보다 낮추어 준다. 칼륨, 칼슘, 마그네슘, 아연 등은 세포 내부의 물 수준을 조절하는 주요 미네랄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세포 내부의 삼투 균형과 정연한 작업 질서를 유지시켜야 한다. 이들은 나트륨과 더불어 혈압이 정상 범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작용한다.
소금은 무지한 의료 전문가들과 앵무새 언론들에 의해 수년 동안 비난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이제, 보충식품으로서 소금의 중요성이 다시 인정되고 있다.
체내의 수분 부족 상태가 보다 중대한 지경에 이르러, 점점 더 많은 세포들이 주로 주입에 의해 물을 공급받게 되면, 그에 따르는 주입 압력은 높아질 수밖에 없게 된다. 결국 세포에 물을 주입하는 데에 필요한 압력이 현저하게 높아진 것이 측정되면서 ‘고혈압’이라는 병명이 붙게 되는 것이다.
어떤 중년 여성이 혈액 순환이 안 되는 것처럼 머리와 몸이 답답하다는 느낌이라고 해 혈압을 재보니 159/109mmHg가 나왔다. 물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 후 2컵의 물을 마시라고 주었다. 30분 후에 혈압을 다시 재보니 152/92mmHg로 혈관의 수축 상태를 나타내는 확장기 혈압이 17mmHg나 떨어졌다. 그 여성은 그 물로 벌써 답답한 느낌이 상당히 없어졌다며 물의 효능에 놀라워했다. 그 여성과 함께 식사 한 후 1시간 쯤 있다가 물을 또 한 잔을 마신 후 혈압을 다시 재보니 이번에 식후에 혈압이 떨어지는 현상까지 겹쳐 139/87mmHg로 나왔다.
그 여성은 매일 아침 일어나면 샤워하고 커피부터 마셨으며 물을 별로 마시지 않았다 했다. 막 자고 일어나면 탈수 상태이니 물부터 2잔씩 마시고 매 식사 30분 전에 2잔씩 마셔야 한다고 알려주자 그것을 모르고 몸이 안 좋다며 용 한약을 2재나 먹고 있는 중이라 했다.
고혈압을 야기한다는 오해와는 대조적으로, 소금은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안정시키는 데에 아주 효과적이며, 앞서도 말했듯이, 사실은 물과 미네랄과 더불어 혈압 조절에 꼭 필요한 요소이다. 물론 적당한 비율이 중요하다. 물을 많이 섭취하면서 저염도 식사를 하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실제로 혈압이 상승되는 사람들도 있다. 그 논리는 아주 간단하다. 소금을 먹지 않으면서 물만 마신다면, 물은 모든 혈관을 완전히 채울 만큼 혈액순환 속에 충분히 머무를 수 없게 된다. 그에 따라, 졸도하는 일이 생기거나, 동맥을 조임으로써 혈압 상승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한두 잔의 물과 약간의 소금으로 줄달음치며 ‘둥둥거리는’ 심장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가라앉힐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혈압이 낮아지게 될 것이다.
난 요즈음 불면증이 있을 때 물과 소금을 조금 먹은 후 약간 졸리면 다시 잠을 청해 잘자고 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알게 된 후부터다.
“소금은 수면 조절에 꼭 필요한 물질이다. 천연의 수면제라 할 수 있다. 물을 한 잔 가득 마시고 나서 몇 알갱이의 소금을 혀 위에 얹고 가만히 놔두게 되면, 자연스럽게 깊은 잠에 빠지게 될 것이다. 물을 마시기 전에는 절대 혀에 소금을 얹어서는 안된다. 소금만을 되풀이 사용할 경우에는 코피를 흘리게 될 수도 있다. 일상적으로 물을 섭취하고 ‘식단에 약간의 소금을 추가함’으로써 수면 패턴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소금 속에 감추어진 기적 1. 강력한 천연 항히스타민제로서, 천식을 완화시키는 데에 사용될 수 있다. 2. 강력한 스트레스 저항 요소 3. 소금은 세포 내의, 특히 뇌세포 내의 과도한 산을 추출해낸다. 알츠하이며병을 면하고자 한다면, 소금 섭취를 제한해서는 안 되며 이뇨제의 장기 복용을 삼가야 한다! (참고; 많은 혈압약에 이뇨제가 들어있다--약 명에 ‘플러스’로 표시됨, 예: 코자 플러스) 4. 소금은 신장이 오줌을 통해 과도한 산을 씻어내는 데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체내에 염분이 부족할 경우, 몸은 점점 산성화될 것이다. 5. 소금은 정서 장애나 반사 장애의 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 우울증 치료에 사용되는 리튬은 소금의 대체물질이다. 6. 소금은 뇌 속의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수준을 보존하는 데에 꼭 필요하다. 물과 소금이 천연의 항산화 임무를 수행하며 몸속의 독성 폐기물을 밖으로 내보낼 경우, 트리토판이나 티로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화학적인 항산화제로 희생당하지 않아도 된다. 몸이 충분히 수화되어 있으면, 트립토판은 뇌 조직 속으로 들어가 저장되며, 그곳에서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트립타민 등 필수적인 항우울 신경전달 물질의 제조에 사용된다. 7. 소금은 암의 예방과 치료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탈수(물과 소금의 부족)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와, 질병에 맞서는 면역 세포를 억제한다. 8. 소금은 근육의 긴장 상태와 강도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방광의 통제력이 부족하여 본의 아닌 요실금이 생기는 것도 염분 섭취가 적은 데에 따르는 결과일 수도 있다.
칼슘, 비타민D, 운동 외에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탈수와 소금부족에 관한 내용도 재미있다. 치밀한 뼈의 건축에는 뒤섞인 콜라겐 섬유가 무수히 많이 사용된다. 두꺼운 로프 같은 구조물이 각각의 수많은 칼슘과 나트륨 결정체를 비축하기 위한 ‘구멍지대’, 혹은 틈새를 생성하는 식으로 뒤섞여 짜여진다. 또한 체내 나트륨 비축량의 대부분이 (세포 외부의 액체 속에서 용해되지 않는 마그네슘과 같은 기타 미네랄들과 함께) 뼛속에 결정체로 저장된다. 그러므로 뼈의 형성은 칼슘과 나트륨, 또한 소량의 기타 미네랄 비축량에 의해 좌우된다. 이렇듯 뼈 형성에 있어서의 나트륨의 역할에서 보다시피, 체내의 나트륨 부족은 골다공증이 자리잡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결국 나트륨을 배제한 식단과 이뇨제의 장기 사용은 골다공증의 확립에 유력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콜라겐 섬유는 직선 방식으로 연결된 아미노산으로부터 생산된다. 몸속의 아미노산 풀은 이러한 섬유들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섬유 실이 칼슘 비축고 속에 깊숙이 묻혀 있으면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는다. 주위에서 칼슘이 제거되는 즉시 섬유는 효소에 의해 분해될 수 있으며, 섬유 속의 아미노산 성분은 자신의 저장고 속으로 다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골다공증 확립의 주요인 가운데 하나는 뼈의 분해 공정(골용해)으로서, 프로스타글란딘(PGE)에 의해 야기된다. 알다시피, PGE는 신경전달 물질인 히스타민의 명령에 따라 일상적으로 활동하는 종속물질이다. 골수에는 이 히스타민을 만들어내는 비만 세포가 매우 많이 있다. 탈수로 히스타민이 많아지게 되면 PGE의 활성이 지연될 경우 뼈의 분해와 뼈에 비축된 칼슘을 제거하는 수단으로 칼슘 보유고를 습격하는 일이 일어난다. 칼슘이 제거됨에 따라 드러난 콜라겐이 완전히 분해되기에 이른다. 이런 식으로, 골다공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만성 탈수가 시작되어 그에 따르는 골다공증이라는 결과가 있기까지는 10년 내지 30년 이라는 시간차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만성 탈수가 자리잡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갈증 감각의 소실이다. 이러한 갈증 감각의 소실은 30대부터 아주 서서히 진행되기 시작하는 반면, 골다공증이 나타나는 것은 대개 60대에 들어서이다. 따라서 서서히 시작된 뼈 재흡수 쪽으로 기울어진 균형이 많은 세월에 걸쳐 확고하게 굳어지는 것이다.
참고: 책 표지에 나온 글: 만성 탈수를 이해하게 되면 친식, 알레르기, 고혈압, 당뇨, 변비, 비만, 위궤양, 편두통, 류머티스, 요통, 노졸중 등 모든 건강 문제의 원인과 치료가 분명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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