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엔 다들 바쁘셨는지 12분이 함께 산책을 했어요.
이번에 새로 참석하게 된 안영복님과 조상미님^^ 상미는 대학생모임을 하던 친구고 안영복언니는 새사연에서 오는 이메일을 받아 보시다 4.19공원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되셨대요.
북한산 둘레길을 30분 정도 야트막한 산을 돌아돌아.. 어떤 분 묘소 앞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었답니다.
날씨가 그닥 춥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아직까지 춥다니...
올라가기 전에 오성환님과 안영복님이 김밥을 사주셔서 도시락을 안 싸온 회원들도 배불리 나눠 먹을 수 있었어요.
밥을 먹고나니.. 왜이렇게 늘어지나요. 졸립고....
둘레길을 돌아나와 4.19 공원을 한 바퀴 돌고 뒤풀이는 차를 마시러 갔어요.
강력히 막걸리를 드셔야 한다고 주장하신 오성환님과 오정규님이 계셨지만. 다수결로!
차를 마시면서, 산책 운영위 구성이 확정 되었답니다.
정경진 산책대장님은 산책운영위가 된 것을 가문의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고 강요하셨죠.
운영위원은
오정규, 김수미, 정경진, 정효, 안영복 일단 이렇게 다섯명이예요.
아직 운영위원이 구체적으로 뭘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산책을 빠지면 안되고, 산책에 오는 사람들과 친해지고
다음에 또 올 수 있게 만들고.. 그런거 같아요.^^
김수미 안영복님은 책읽기 모임이 생기면 그것도 하신다며 열성을 내기도 하셨답니다.
5월엔 진짜 따뜻하겠죠?
따뜻해질 5월을 기다립니다. 5월 산책은 5월 2일 일요일이예요.
구체적인 장소는 다시 공지드리겠습니다.
첫댓글 허얼~, 뜻하지 않게 제가 막걸리파 두목이되다니..., ㅎㅎ
어머나 사진은 없나요~ 즐거운 시간이었겠어요~~
이번엔 제가 카메라를 안들고갔어요. 오성환님이 오셔서 다행히 찍긴했는데.. 바쁘신가봐요 천천히 올리신다고.^^&
왜 아직도 이 글에서 졸음이 느껴지는걸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