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선거 패거리선거, 민주당이 선도적 혁명적으로 바꿔내야한다!
대망의 제5회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향각지에서 수천명의 후보가 입후보준비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거나 준비하고 있다.
군포시에서도 많은 예비후보자들이 등록을 마치고 얼굴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현역이 아닌 후보들은 하루가 아쉬운 것이 현실이고 한시라도 빨리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을 하기를 원한다.
언론을 통하여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군포시 민주당 시장후보를 준비하는 11명은 지난 2월3일 첫 회합을 갖고 5차에 걸쳐 의견을 모은결과, 민주당원과 시민들에게 후보가 너무 많은데 대한 거부감을 불식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민주당원과 대의원등 580여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1인2표제의 기표방식으로 상위5명만 후보등록을 하고 나머지는 백의종군 한다"는데 합의하고 진행을 해 오고 있다. 개인사정으로 빠지겠다는 후보도 발생할 수 있겠으나 민주당원과 군포시민에 대한 약속인 만큼 "꼭 성공시켜야 한다" 는 결의에 차 있다.
무엇보다 우리가 합의한 이 방안은 법에도 없거니와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스스로 모임에 참석했고,신사협정이었으며,여러가지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도 사전에 심도있게 짚었다.많은 문제점이 사전에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진행했던것은 우리들의 의지와 우리들의 신뢰가 돈독해졌음의 결과이다.
이쯤에서, 이번 우리의 결정은 민주당원 뿐 아니라 차제에 선거를 관리하려는 중앙정치에서도 하나의 "사건"으로 기록되어 다른 정당과 다른 지역에서도 변치마킹하여 사전에 의견을 조율하는 성숙한 선거풍토와 돈안드는 깨끗한 선거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하는것이 우리들의 입장이다.
모쪼록 이번 후보자 사전조율에서 제외되는 후보들은 선택된 5명을 위하여 축하와 함께 선거가 끝날때까지 동지적 협력을 다 하고, 선택된 후보들은 제외된 후보들에게 격려와 함께 협조를 부탁하여야 한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만장일치로 합의한 내용은 딱 두가지 였다.
하나는:한사람이 십자가를 메고 가는데 우리가 형제애로 돕는다.
둘째는:우리의 운명을 우리가 한번 결정해보자, 경기도당이나 중앙당에 우리 10여명의 운명을 맡겼다가. 원망하고 비난하고 농성하는 선거공천의 풍토를 쇄신해보자는 당찬 결정이었다.그러나 한사람으로 결정하는 데는 법적 제도적 한계가 분명하여 더 추진할 수 없었음도 인정하였다.
하여간 지금까지는 잘 지켜지고 있고 꼭 성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군포시민과 당원여러분께서도 관심과 신뢰를 보여주기시를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모처럼 군포시에서 김연아 피겨퀸의 밴쿠버 금메달소식에 이은 또하나의 낭보 "민주당은 추진했고, 민주당은 해 냈다!"는 소식이 널리 퍼져나가기를 바란다.
"돈 선거 패거리 선거. 민주당이 선도적 혁명적으로 바꿔내야한다!"
2010. 03. 01 Frontier 한기태 DR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