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설악으로 .. 12시간..
전날 태풍 콩레이 여파로 설악산에서 유독 위 구간을 통제하는 바람에,
갑자기 당황스럽지만 돌아갈 수도 없어 다른 코스를 고민한다..
설악의 중심인 비선대~무너미 고개 구간을 통제하면 .. 드나드는 설악의 여러 코스가 자유롭지 못하다..
가을에 흔치않게 물이 넘치는 쌍천을 보니 단풍과 어울린 폭포 구경도 괜찮겠다 싶어서..
예정에 없던 토왕폭포 전망대로 향한다..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폭포를 당겨서 본다..
폭포 수량이 많아서 물줄기가 두 갈래로 나뉘어서 떨어진다..
상단150m, 중단80m, 하단90m로 총 길이가 320m에 이르는 연폭으로
물이 떨어지고 흔치않게 좌골에도 물이 넘치는 폭포 진면목을 만끽한다..
높이 150m 상단폭포 구간이다..
넘어내려온 봉우리를 뒤돌아보고..
별따, 경원, 선녀...
노적..
10년 넘은 .. 창고 사진
10년 넘은 ..창고 사진
10년 넘은 ..창고 사진
바람 많이 불던 날에..창고 사진
위 사진과 오래전 고사목 비교..창고 사진..
태풍 콩레이 여파로 많은 수량이 넘치는 국내 제일의 폭포 위용을 실감하며,
청명한 하늘 아래 화려한 단풍으로 바짝 다가온 가을 설악산을 만끽한 산행이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