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자가운전 당일 산행지로는 꽤 멀다..
절 구경하는데 .. 뒤에서 어떤 분?이 계속 주시하기에.. 시간만 허비하고 후퇴한다..
다른 코스로 올라와 방금 구경했던 절을 내려다 본다..우측으로 두무산과 오도산이 또렷하다..
청명하게 맑은 날에, 아름다운 산을 오르는건 참 기분이 좋은 일이다..
오래전부터 가고싶었던 능선을 올려다본다..
소나무의 억척스러운 생명력 앞에선, 우리네 삶이 팍팍하다고 앓는 소릴 못하겠다..
가부좌 틀고 좌선하기 좋은 바위..
장군바위
비슬산이 배경으로 수고해 주시고..
상아덤에서 오른 능선길을 돌아본다..
진행할 능선 뒤로 반가운 산군들이 솟아있다..
중앙 멀리 덕유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좋은 날이다..
예전에 걸었던 발걸음을 짚어본다..
솟구친 봉우리들이 멋져서 빨리 오르고 싶다..
차례로 오를 봉우리들이 연이어 반갑게 솟아있다.. 사자 머리를 닮았는지?
1등 삼각점 있는 수도산를 비롯해, 여러 봉우리들이 아련하게 반갑다..
꼭대기에 대구 분들이.. 난 왕복 먼 600키로인데.. 저분들은 명산 가까이 거주하고 있어서 좋겠다..
가야 용아능과 공룡능선이 멋지다..
4봉에 올라서, 다음에 오를 봉우리를 어떻게 오를지 살펴본다..
지나온 암릉이 멋지다..
연이어 오를 3봉이 반갑다..
시간을 잊어버린 쉼이 즐겁다..
한참 머물다 아쉬움으로 줄 걸고 내려간다..
올랐던 봉우리를 내려와서 돌아보니 위엄있게 솟아있다..
가야 용아와 공룡능선이 아름답다..
연이어 오를 봉우리..
하트 형상 바위랑.. 나타나는 바위 봉우리는 전부 올라가 본다..
내려가면서 뒤돌아보고..
선인장?..
병풍바위..
지나온 능선을 돌아보니 낯설다..
첫댓글 누구 같이 갔어요...? 워낙 멀어서리....연말 잘 보내십시요.
아닙니다.. 멀긴 멀어도 안 막히니 다녀올만 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캬 ~~ 파란 하늘이 끝내줍니다^^
그러게요.. 일욜마다 거의 비오다 간만에 청명한 날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