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룡골 .. 18km.. 9시간..
게으름 피우다 일출를 놓친 봉래산에서.
완택산 고고산?..
구절초..
동강..
남한강..
옥동천..
옥동천..
운교산..
계곡을 거슬러 올라간다..
오후에 빠져나올 날머리 지계곡을 확인하고..
지금은 없어진 줄다리..창고 사진..
계곡 범람을 대비한 출렁다리..폐쇄했다..
창고 사진
계곡 초입에서 1/20 시간 산길로 걸어와서 있는 유일한 가옥
창고 사진
창고 사진
몇 알 입안에 넣고 오물거리다 새콤???..이내 뱉었다..오미자
창고 사진
창고 사진
..??.. 화전민터 인듯..
황당하게도 물을 끓이는데 라면이 없다..ㅠ..깡 막걸리로 빈 배를 채우고 ..
일어서니 술 취해서 못 가겠고.. 술 깨니 배고파서 못 가겠더라..ㅠ
이곳에서 창고 사진
이곳에서 창고 사진
이곳에서 창고 사진
약초꾼 움막.. 산에서 얻어만 가고서.. 버리고 갔다..
두 갈래 계곡에서 선달산 방향을 살펴보고..
예전보다 거주 흔적이 없어 많이 낡아버린 움막..
움막 창고 사진
벌집 있는 방안을 기웃거리다 몇 방 호되게 쏘이고 혼비백산..ㅠ
선달산을 바라보고는..
..시간과 배고픔에..적당한 능선을 택해서 서둘러 탈출한다..
창고 사진
산행 9시간만에 허기를 느끼며 서둘러 계곡을 빠져나간다..
晩 저물 만, 秋 가을 추...
꽉 차고 온 듯 스쳐 갈 가을로서, 차가운 겨울로 가게 되는 길목이다.
올가을 역시 만추의 가을빛에, 아쉬움을 안 남기려 구석구석 누비고 다닌다..
첫댓글 아!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정신을 빼앗길 지경입니다.
고생하신 덕분에 이렇게 좋은 그림을 봅니다.
고맙습니다.
들려주시고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ㅎ
ㅎㅎ 라면을 빼놓고 가 쫄쫄 굶으셨네요...그런데 왜 부처님은 등을 돌리고 계실까...? 칠룡골 단픙이 아주 좋네요. 잘보고 갑니다.
예전에 봤을때는 똑바로 앉았는데..아마도 종교로 움막의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추정을 해봅니다..
여름에 갔을때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을 기약하다가 이번에 갔는데 역시 좋았습니다 ㅎ
울 산하 언제는 아름답지 않을까마는 만추에 운무,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이 제일이라 봅니다.
사 계절이 뚜렷한 우리네 산하의 가을은 참 아름답죠..배 고파서 이쁜 단풍을 제대로 음미를 못한듯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