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령산.. 17km..
잘 관리된 성황당..
맺힌 이슬에 옷이 젖는다..
북녘의 1000m급 오성산이 우뚝하다
모처럼 미세먼지가 없어, 북한의 오성산을 또렷이 조망할 수 있다..
사진 찍기에 멋진 산길이 잠깐 나타나기도..
좌측 지장봉 금학산 우측 고대산..
철원평야 뒤로 좌측 종자산 지장봉 금학산 우측 고대산..
좌측 명성산 부터 은장 고남 불무 우측 종자산으로..
판독불가 삼각점의 560봉.. 태봉산..
고남 지장 금학 고대산.
철원 동송 금학산 고대산..
덕령산으로..
덕령산.
동송 금학산..
진행할 능선과 토교저수지..
금학산을 북쪽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처음으로 새롭다..
좌측 대성산 복계산 복주산 상해봉 우측으로 광덕산..한북정맥길..
대성산과 수피령 복계산..
상해봉 광덕산 뒤로 백운산..
철책과 비무장지대 너머로 북녘의 산들..
토교 저수지와 철책지대..
와수리 뒤로 대성산..
남북한이 서로 마주하고 대치한 중간의 비무장지대로 향해 뻗은 능선을 걸어가니 절로 긴장된다..
고요속에 긴장감으로 남북한이 대치한 현장을 벙커에서 바라본다..
1000m급 북한 오성산.. 6,25때 김일성이 오성산 만큼은 전력을 다해 끝까지 고수 했다고한다..
다가설 수록 점차 철책선이 또렷하다..
좌측 남한 우측 북한이 비무장지대를 마주하고 남북한이 대치한 분단의 현장..
최전방 중앙으로 뻗은 능선을 긴장감으로 계속 걸어가 본다..
오성산이 지척에 있건만 갈 수 없는 현실이 안타갑다..
우뚝한 북한 오성산 아래에서 민통선 농사를 짖는 걸 보니..
6.25전쟁 때 왜 그토록 고지 탈환으로 사투를 벌였는지 알 듯도 하다..
op에서..
좁은 벙커에서 서로를 응시하며 대치하는 분단의 현실이...
녹슨 철망처럼 얽혀있는 남북 관계가 잘 풀려서, 북녘의 산들도 갈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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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으로 돌아서면서 뒤돌아보는 오성산..
남대천이 이곳에서 한탄강과 합류한다..
5km쯤 떨어진 버스 들어오는 마을까지, 남대천을 마냥 걷기로한다..
걷는 게 지겨워질 때쯤 마침 지나가는 트럭이 있어, 유혹을 참지 못하고 손을 흔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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