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산 .. 19km.. 9/20 시간..
교통이 불편한 지역이라서 산행 계획을 시계방향 원점회귀로 그려본다..
가은읍 앞을 흐르는 영강천변..
이쯤에서 잡목을 헤치며 들어선다..
가파르고 미끄러워서 초장부터 땀이 난다..
돌아보니 오후에 출발지로 돌아올 예정인 갈미봉 능선이 뚜렷하다..
능선에 붙으니 다행히 흐린 길이 있어 잡목에 걸려도 갈 만은 하다,
422 삼각점봉
앞으로 올라설 542봉과 연초록이 신비롭다..
요즘 해도 길고 산길도 예뻐서 산행하기 딱 좋은 때다..
우측 맞은편에 뇌정산이 솟아있다.
좌측 출발지에서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넘어온 예쁜 능선길을 돌아본다..
멋진 소나무..
언뜻 트이는 풍경에 절로 걸음을 멈추고..
암릉을 좌우로 우회하면서 오른다..
진남휴게소에서 올라오는 편한길보다, 잡목 헤치며 넘은 여러 작은 봉우리와 암릉 탓에 2시간이 걸렸다..
오정산 아래 일반적 어룡산 산행 들머리 진남 휴게소와 영강이 수태극형상으로 돌아간다..
..창고 사진... 건너편 오정산에서 바라본 어룡산을 감싸고 돌아가는 영강의 수태극 형상의 진남교반..
삼태극..산과 물. 그리고 길이 만들어 내는 세 개의 태극문을 이르는 말로,
낙동강 상류의 영강 물줄기와 오정산의 산줄기,그리고 국도 3호선의 길줄기가 각각 삼태극 문양을 낸다.
삼태극.. (天 地 人) 하늘과 땅과 사람의 기운이 조화롭게 상생하는 것..
고도 100~200을 오르내리는 작은 봉우리가 많은 탓에 이슬비에 옷 젖듯이 은근히 기운을 뺀다..
절개지를 까딸스럽게 올라선 674 조봉.
가운데 641봉 넘어서 진행 예정의 봉우리들..
잠시 걷기 좋은 임도를 만나고..
..다소 의문이다..
작약지맥길로 진행한다..
진행 예정인 맞은편 풍경..
지나온 좌측 작은 두 개 봉우리 중에서 뒤쪽 조봉이 빼꼼하다..
진행 방향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성산이..
소작약산 또는 시루봉의 전위봉인 암봉..
소작약산..
2.2키로 떨어진 작약산으로..
삼각점봉 앞에서 배낭 벗어놓고 왕복 1.6키로 떨어진 작약산을 다녀온다.
작약산 봉우리가 보인다..
일반적으로 들 날 머리로 이용하는 구미리 마을..
지나온 소작약산 시루봉..
사방으로 트인 최고의 조망처 .. 거북바위..
거북이 머리..
우측 칠봉산 좌측 성주봉과 중앙 살짝 튀어나온 남산..
가은 방향..
작약산에서 되돌아본 풍경.. 삼각점봉으로 왕복 1.8 키로 되돌아 간다..
멀리 ..어룡산 조봉이 보이고, 삼각점봉에서 좌측 갈미봉 출발지로 되돌아가는 계획 코스가 보인다..
작약산을 왕복하고 762 삼각점봉으로 돌아온다.
펑퍼짐한 능선에서 방향을 못 찾고 헤매다 숯고개로 내려서면서 올려다본 갈미봉..
숯고개에서 바라본 오전에 지나간 봉우리들..(어룡산 표기는 조금 우측으로 수정)
더운 날씨에 준비없이 반팔 산행 탓에..
잡목에 쓸려 생채기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