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궐터산 ~ 삼봉 .. 15.5km.. 9시간..
원점회귀가 쉽고 조망과 풍경이 좋아서 두 번째로 다시 찾는다..
하산할 청계사 앞에 주차한다..
산골이라 개화가 늦은 복숭아 밭을 가로지른다..
5년만에 다시찾은 극락정사..
후삼국을 호령하던 견훤의 기상이 서려 있는 경북 상주의 청계산(淸溪山·874m).
청계산은 백두대간 형제봉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솟은 산이다.
이는 상주시의 역사서인 상산지(商山誌)에도소개됐는데,
정작 주민들은 봉우리가 두루뭉술하게 생겼다고 하여'두루봉'으로 부른다.
견훤이 이 산에 웅거하면서 성을 쌓고 대궐을 지었으며, 기슭에는 견훤의 신위를 모신 견훤사당이 있다.
대궐터산
수호신 바위..창고 사진..
진행할 청계산..
구병산과 형제봉..
형제봉과 속리산.
진행할 청계산 봉우리..
투구봉에서 돌아본 풍경..
창고 사진..
돌아서 오후에 갈 삼봉..
청계산에서 얼추 300m를 내려갔다가, 200m를 올라가야할 803봉..
투구봉 뒷모습
창고 사진..
뒤돌아본 풍경..
창고 사진
바위틈에 자라는 소나무..
청계산 정상..
국사봉 칠봉산 작약산까지.. 잠시 작약지맥길을 따라 진행할 건너편 803봉..
내려갈수록 높아지는 803봉..
새재길..
고도 280m 내려온 청계산을 돌아본다..
다시 올라온 803봉..
좌측으로 돌아서갈 삼봉..
상주시 외서면의 산골 마을..
우측 남산과 빼꼼한 칠봉산을 보면서 편안한 능선길을 따른다..
좌측 남산을 보면서 작약지맥길을 벗어나 우틀한다..
카메라 손장난..
삼봉 직전..
지나온 능선..
지리원에는 지나온 저곳을 삼봉으로 표기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삼봉 정상부에는 명품 소나무가 자리잡고 있다..
얼마전에 칠봉산까지 잠시 걸었던 작약지맥길을 짚어본다..
삼봉에서 일반적인 하산 능선을 따르지 않고, 2봉.1봉을 넘어서 하산하려다 잠시 헤맨다.
쉽게 하산할 수 있는 하산능선길..
2봉으로 알고 올라갔으나 내려갈 수 없어 되돌아 내려온다..
되돌아 우회한 2봉의 못 내려온 뒷모습..
시간을 허비한 3봉과2봉..
내려오면서 돌아본 3봉과 2봉..
.. 각각 삼봉의 위치를 살펴봐도,사람마다 의견이 분분해서 정확하지 않다
내려온 삼봉을 올려다 본다..
어렵게 2봉을 지난후 내려갈 능선을 바라보니, 산행이 다 끝난듯 수월해 보였지만은..
정작 하산하는 어려움은 지금부터 시작였다..
옆으로 달리 빠질 수 없는지라 암릉 능선을 조심스레 타고 내려갔는데..
암릉을 내려와서 가보니 앞에 더 큰 절벽이 있다..
할 수 없이 내려왔던 암봉을 다시 기어올라간다..
능선이 잔물결 마냥 또렸하지 않아 독도에 어려움이 있고.. 녹음으로 시야는 가리고..
이곳으로 오를때는 들머리에서 무조건 위로 올라만 가면 되지만 내려갈 땐 문제가 다르다..
고도 100m도 안 되는 능선에서 곳곳에 절벽이라 좌우측으로 돌면서 헤멘다..
민가 뒤로 어렵게 내려와 밭두렁을 지나니 민가 아낙이 담장 안에서 고약스런 괴성을 지른다..
쉽게 못 내려오고 시간을 많이 허비한 지형을 올려다 본다..
견횐 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