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청화 스님이 창건한 '곡성 성륜사'의 육화당과 안심당(사진)이 문화재 등록됐다. 성륜사는
1989년 아산 조방원 화백이 스님에게 절 부지와 국포고택의 안심당과 육화당을 시주해 세워진
절이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곡성 성륜사·안심당 등 9건을 문화재로 지정·등록했다”고 12월 5일 밝혔다. 등록문화재 제700호 곡성 성륜사 안심당·육화당은 1920년 구례 지역의 상류가옥인 국포고택을
1987년 곡성으로 옮겨 지은 건축물이다.
“전통한옥 건축형식을 기본으로 근대기 시대적 상황에 따라 근대 건축기법을 부분 적용해 한옥의 시대적 변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면서 “근대기 활동 화가이자 남종화의 거장인 아산 조방원(雅山 趙邦元, 1922~2014)의 전통문화예술 교육과 창작을 위한 전승공간으로서도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된 등록문화재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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