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영, 주거(별가살이) 24-4, 값진 선물
손지영 씨 별가살이를 두고 공방 원장님께서 여러모로 마음을 써 주셨다. 감사 인사를 드릴 겸 공방에 들렀다.
지난번 일도 감사한데 공방 원장님께서 또 그간 알아본 정보를 공유해 주셨다. 단기로 집을 임대해 주는 곳을 찾기가 어려운데, 아는 부동산을 통해 한 곳을 소개받을 수 있었다.
6월에 입주하고 있는 분이 이사를 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 집에 또 계약을 하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손지영 씨가 마음이 있다면 단 10만원이라도 계약금을 걸어놓아야 한다고 했다.
“가자! 해야지!”
이 집을 계약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에 지영 씨 마음이 급하다.
얼른 계약금을 입금하러 가자며 마시던 커피도 내려놓고 일어났다.
“지영 씨, 그럼 나랑 계약금 입금하러 가자. 계약금은 내가 내줄게.”
“아이고 참. 다하고 밥! 언니집 가야지.”
“지영 씨, 재숙이 언니 가게에서 나 밥 사 주게?”
“예. 내가 사야지! 가요!”
공방 원장님께서 지영 씨에게 계약금이라는 큰 선물을 해 주셨다.
지영 씨가 원장님께 계약금 입금하고 유재숙 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밥을 먹자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김수경
이날, 다녀와서 김수경 선생님이 덩달아 들뜬 얼굴로 소식 전해 주셨지요.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전히 손지영 씨 일이고 동시에 김수경 선생님의 사회사업이라고요. 그전까지는 단기사회사업 준비 과정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자체로 사회사업이었네요.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것으로’ 이루게 도우니 이렇게 되네요. 축하드려요. 선생님을 보며 배웁니다. 정진호
무슨 일입니까! 벌써 집을 구했어요. 지영 씨 인맥 대단하네요. 신아름
와! 감사 감사합니다. 이렇게 순적히 만나다니 감사합니다. 공방 원장님게서 두루 수소문하며 알아봐 주신 덕분이네요. 계약금까지! 손지영 씨가 식사 대접해야죠. 대접해 주셔서 또 감사. 월평
첫댓글 손지영 씨의 주거복지를 손지영 씨와 공방 원장님이 이루도록 도우셨네요. 지역사회에서, 지역사회의 것으로써 이루었네요. 귀합니다.
별가살이도 사회사업으로, 사회사업답게! 손지영 씨의 별가살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