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쉬리 에구~~~ 애린님이 섬처녀였군요.....^^*
사진 하나하나를 따라 걸음을 옮겼습니다.
마치 내가 고향을 가는 듯이...
사진과 함께 하는 포토에세이가 그렇듯이
감동어린 귀향이었습니다...
사진이면 사진 글이면 글이
어쩜 그리도 잘 맞아떨어지는지....
라스트 이미지가 짙게 남습니다..
님의 꿈이자 우리들의 꿈으로...
06·08·19 21:47
애린
그 중요한 사실을 이제야 아셨단 말인가요?ㅎㅎ
건강하세요!
06·08·
김자윤: 오셨으면 연락 좀 주시징... -[08/20-08:42]-
애린: 죄송합니다.그래서 제가 미움을 많이 받습니다.ㅎㅎ 건강하십시오! -[08/20-23:23]-
소나무: 잔잔한,,, 아련한,,, 감동이 있습니다!?!?!? -[08/21-21:17]-
애린: 소나무님 오랜만입니다. 그 섬도 이제는 개학을 했나요? 그 뜨겁도 여름도 한풀 꺾기었네요. -[08/22-00:18]-
21 00:08
빨간명찰
술한잔 하고 봅니다~~
노래좋고~~그림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장구라는 시골에서 잠에떨어져 전화도 받지않네요~~
산업재해로 인한 망자 좋은곳으로 보내고 왔읍니다 ^*^^*^ 내가너무좋아하는노래입니다72년부산 음악다방~~ 2006-08-19
21:53:43
애린
그려셨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꽃상여타고 그 할머니도 떠나셨지요.
아이들은 난생 처음 꽃상여를 보았구요.
빨간명찰님 늘...건강하세요. 2006-08-19
22:00:08
마린
애린님 반갑습니다 섬풍경 사진이 너무 포인트가 좋군요 좀배우고 싶소그려 그쪽지방은 옛날 낚시를 많다녀 좀알지요 돌산도를 쭉따라가면 안도 라는 섬이나오지요 그곳은 서고지 동고지 이렇게 나누는데 주로 우리는 서고지에 여장을 풀고 갯바위 낚시가 시작되지요 당시 주로 감시 라고 하는 감성돔 목표로 아주 비싼 혼무쉬 미끼로 말임니다
애린님 베트남 떠난지도 함참됬지요 아마 나는 올해 작년이렇게 베트남 3번 정도 다녀 왔지요 음악 그리고 사진 참 좋습니다 여름 잘보내세요 <<해 병>> 2006-08-20
11:22:13
애린
세상에~ 그 섬까지 다녀오셨단 말인가요?
이번 여름에는 너무 날카로운 햇살때문에
금방 낚아도 회를 못먹고 왔답니다.
혼무쉬라는 미끼는 우리동네에도 많이 났었는데
새로운 길 때문에 그 해안이 사라지고 말았네요.
마린님 많이 밥갑습니다. 건강하세요! 2006-08-20
23:32:10
天子峰
애린님 ~ 사이공같은 거대 도시도 과감히 버리셨는데
저 섬을 저에게 파시지요 ???
거제도 거시기가 어찌나 ~ 섬 자랑을 하는지 ~ 거제도 보다 멋있게 꾸며보게요.
돈 많은 애린님이 ~ 파시기는 그럴거고 ~ 그냥 주시면 ~ 금상첨화 지요 ~ !!!!! 2006-08-21
08:46:41
애린
얼마 주실건데요?ㅎㅎ
더위는 잘 넘기셨지요?
시간디
숨이 멈출듯 했습니다
그림 하나하나에 나에게도 님들에게도 같은 쪼끔씩 다른 추억들이 있겠네요
이번도 이 페이지 읽는 것이 최고의 기쁨이...
모도 고맙쏘 에 아이가아이가 시상에
다들 잘있습딩께
2006.08.20 - 14:56
FEZ
금오열도에서 가장 번창했던 항구중의 한곳이었던
안도, 서고지, 동고지.....
이제는 또다른 모습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겠네요....
저도 한때는 그곳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며 밤을 보낸적이 있어서
갑자기 그곳이 그리워지내요...
안도출장소에 근무하시는 한상훈 님이 그리워지네요
조만간 장지에서 다리가(연도교) 놓이면 그때나 한번 보려나
아무쪼록 이병호 소장님과 함께 건강하시고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2006.08.21 - 11:44
벼리
어머나!!
종희언니두 고향바다를 보고오셨군요!!
텔래파시를 보냈더라면 언니얼굴 볼수있었을텐데 아쉽네요 ^^
저두 2박3일 안도에서 여름밤을 보냈답니다.
너무 아름다운 배경들을 보니 또 가고싶어서 몸부림을치네요..ㅎ
몽돌에누워 별천지인 밤하늘처다보고있으니 세상다 얻은거같은 그런기분
아~~~~~~ 또 가고싶다
매미태풍으로인해 구름다리에 소나무들이 너무 야윈게 맘에 걸려요
예전엔 우리에 땀을 식혀주는 쉼터였는데...
안도에서 서고지로가는 길목이 많이 좁아진듯했어요..내가 너무 커버려서일까?
요즘 아이들은 배로 학교엘 다닌다고하던데 그래서인지 풀도 무성한게
예전엔 이 길을 어찌걸어다녔는지...울 낭군님 귀신나오겠다 하더라고요 ㅋ
가다가 길에서 꽃게를 만나기도했는데 산에 왠 꽃게가 다니냐며 낭군님 신기해하며
이사람 저사람 붙들고 떠들더라고요... ㅎㅎ
그놈두마리잡아 마주보게하여 싸움시키면 거품을 마구 내벧곤했는데.맞죠
언니는 얌전해서 이러고놀지않았을래나..^^
기복이 친구덕분에 배에서 낚시도하고
돌멍게도 먹고 돌멍게를 술잔으로 만들어주는 기복이의 센스~!
이야포에서 잡은 학꽁치에 그 유명한 뽈락을 회로 구이로~
그날 소주병 마니 비웠습니다.안주가 좋은니 술술 넘어가더라구요...ㅋ
숯불에 구운 뽈락맛은 절대로 잊지못해요...^^
친구 기복이에게 넘 고맙다는 말 전하고싶네요..
너무 좋아서 자랑만하고 갑니다.
네네 건강하세요...^&^
2006.08.21 - 19:20
이종희
그렇겠지요. 시간디님 .
길목마다 쌓아두셨던 님의 그리움 한번쯤은 풀어주세요.
기대가 됩니다.
FEZ님 저도 연도교 놓으면 그 섬으로 마실갈 겁니다.
벌써부터 설레는걸요.
건강하십시오.
벼리야...
너도 그 별을 보았었구나.
유난히 빛나는 그 별을 바라보다
뚝 떨어지던 그 유성도 보았겠구나.
그 산길은
우리가 커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그 숲이 울창해져서 그렇게 된 거였단다.
그나마 그 길이 남아 있었던 것은
정부의 지원을 조금 받은 동네에서
자라는 풀을 가끔씩 베어내기 때문이래.
유난히 우리 동네만 길이 끊기어져서 많이 안타까웠지만
그 덕에 그 산을 넘을 수 있는 행운을 얻었구나.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으리라 짐작해 본다.
왜냐하면 우리는 어짜피 이어진 길을 따라 가야하고
그 길은 누군가 내어주지 않았다면 불가능 하거든...
그렇다면 우리는 어느 길이든 지나지 않고는
길따라 고향으로 갈 수 없는 거겠지.
그런데 그 길이 다 이어지면
우리섬이 너무 예뻐서
손이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그리운 벼리야 언제 어디서나 건강하고
언젠가 우리 고향에서 만나는 날 있겠지.
행복한사슴 탁~ 트인 바다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06.08.19 23:06
애린 그 바다를 보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행복이었지요.행복한사슴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06.08.20 23:35
비행기 참 좋네요. 애린 님은 참 좋으시겠어요. 저 섬은 애린 님을 위한 애린 님의 섬 맞지요? 06.08.20 00:13
애린 네...애린을 위한 애린섬, 누구든 포용하는 그 섬은 바로 우리 마음에도 떠 있지요.비행기님 건강하시지요? 반갑습니다. 06.08.20 23:37
시나브로 글과 사진이 참 잘 어울리네요..특히 맨 나중의 사진은 완전 짱! 06.08.20 13:21
애린 황홀했습니다. 저 빛이 사라지고 어둠이 짙게 내리면 먼 나로도 불빛이 깜빡이지요. 시나브로님 행복하세요! 06.08.20 23:39
들꽃 애린 님의 사색을 따라 그 섬을 한 바퀴 돌고나니 가슴이 찡해집니다. 사진에서 애린 님의 숨결을 맡으면 늘 젖습니다. 풍덩 빠지는 건 아닌데 끝에 오면 푹 젖어있지요. 06.08.20 15:05
애린 어떤날은 눈물도 나요. 나 그렇게 풀어내며 살아가는 것을 행복이라 여깁니다.들꽃님. 그렇게 님도 행복하시죠? 그립습니다. 06.08.20 23:42
긴또깡이모 저모 ,흐르는 멜도듸 ! 너무 너무 감명깊게 읽었읍니다 애린님 ! 노을 카페 등장 하심 환영 합니다 06.08.20 08:44
애린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또깡님. 가끔은 이렇게 편하게 머물다 가도 괜찮지요? 건강하십시오! 06.08.20 23:45
노을 애린님 제 쳥을 받아주셨네요 ...고향다녀온 선물... 사진을 곁드리니 나도 함꼐 고향을 거니는 듯...너무 정겨웠어요 어머님 께서도 안녕하시지요?.. 애린님 홈에 글을 좀 올리고 싶어도 마음과 같이 되질않네요 미안합니다 06.08.20 22:21
애린 노을님 그렇게 다녀가시는 것만으로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좋은시간 되십시오! 06.08.20 23:48
노을 휴가 끝에 밀린일도 많을텐데 언제 또 다녀 가셨어요 ... 일이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쉬엄쉬엄 일하시고 건강도 돌보셔야 합니다 .. 애린님 사랑해요... 06.08.21 01:07
권 운 선생님 ~
어느 섬인지요 풍광이 좋아서요
소문 내세요...
고맙습니다 2006/08/20
김필연 고향을 찾은 중년의 사유가 잔잔한 감동이 되어 폐부에 깊이 파고 듭니다. 가끔 이렇게 사유할 수 있음에 그걸 나눌 수있음에 감사한 삶입니다. 애린님 고향, 아름답습니다. 2006/08/21
애린 권운님 마지막 사진 노을빛 사이로 희미하게 보이는 섬은 김자윤선생님 고향 나로도이구요. 우리섬은 금오열도에 속해 있습니다. 여수에서 배를타고 한참을 가야하는 섬이지만 지금은 끝섬까지 이어지는 공사가 한창이지요.제 고향은 안도리 서고지입니다.
해아래님 그 산길을 다시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여적 새로운길이 이어지지 않은 까닭이지요. 그러나 새로운 길 또한 우리에게 큰 감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습니다. 그 섬은 생각보다 많이 아름답거든요.그래서 그 섬의 앞날이 조금 걱정이 됩니다. 2006/08/21 |
2006-08-22 00:4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