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대림절 묵상집 - 이 출간 됐습니다.

[와산]

우리가 잘 아는 이해인 수녀님은 그의 시에서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기다릴 줄 몰라
기쁨을 잃어 버렸던
우리의 어리석음을 뉘우치며
이제 우리는
기다림의 은혜를 새롭게 고마워합니다.“

대림절이 다가왔습니다.
대림절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새로운 시작입니다.
비록 우리가 주님의 사랑과 멀리 떨어져 있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고맙고 다행한 일인지요!
시인의 말처럼 우리는 어리석게도 기쁨을 잃어버렸습니다.
이유는 많고도 많습니다.
세상이 너무나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이 아닌 다른 것에서 행복을 찾아 헤매었고
우리 영혼 깊은 곳에 심어주신 기쁨을 잃어버렸습니다.
다시 그 기쁨을 찾아야 할 때가 다가 왔습니다.
대림절은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다시 찾는 때입니다.
                                 
-   한국샬렘영성훈련원 공동대표 : 박경조 주교, 조경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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