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바랑가이서 불법 마약 밀매

[유노바교]

수도권 바랑가이서 불법 마약 밀매

기사 작성일 : 15-05-08 14:08

국가 경찰의 불법 마약 대책반 수안 반장은 1일 수도권의 거의 전 바랑가이(최소 행정구)에서 불법 마약 밀매로 중독자가 존재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수도권 약물 오염은 더 심각 해지고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수도권 바랑 수는 약 1700개이며 마카티 등의 고급 빌리지를 제외한 전 바랑가이에서 밀매들이 암약하고 있다고 한다.

동 대책반은 앞으로 바랑가이 관계자를 모아 회의를 갖는 등, 지역 모두를 대상으로 약물 추방 운동을 진행한다. 바랑가이는 ‘작은 마을’을 의미하는 주민 자치 조직으로 고 마르코스 전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을 때, 행정 조직의 최소 단위로 신설했다. 수도권에서는 평균 약 7천명의 주민으로 구성된다. 전국의 바랑가이 수는 약 4만 2천개로 평균 주민 수는 약 2400명이다.

[마닐라] 장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