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거주하는 교민들 대부분이 주택을 임대하여 사용한다.
하지만 한국적 사고나 복잡한 절차등이 귀찮아 가벼이 넘겼다가 나중에 큰손해를 볼 수 있는 사항들에 대해서
1.가능하다면 집주인에 대한 소문을 들어봐라. - 보증금을 잘 돌려주는 주인인지. 나갈때 보증금을 지연하거나 이것저것 핑계되서 공제를 하는지 등등
2.비워져 있는 집을 주의하라
필리핀 특히 다바오의 경우 집구하기가 어렵다. 증가하는 인구에 비해 주택공급이 적다보니 당연히 주택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정도는 아니어도 상당히 어렵다.
그런데 집이 비워져 있다면 반드시 이유가 있을 것이다.
3.주위에 있는 집을 잘 살펴봐라-동물(특히,개나 닭)
필리핀 사람들은 옆집에 대한 고려없이 밤새 파티를 하고 밴드를 불러 잔치하고 (한국같으면 벌써 칼부림날정도) 해도 신경 안쓴다.
일반적으로 고급빌리지를 제외하곤 어느동네든 닭을 키우는 집들이 많다. 그 소리가 개소리 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게 한다.
개 짓는 소리도 마찬가지이다.
4.이사가기전 구석구석 문제가 있거나 약간의 흠집이 있는 집의 이곳저곳은 반드시 사진을 찍어둬라.
나중에 계약기간이 끝나고 나갈때 흠집이 있었어도 임차인의 과실로 우겨서 공제하는 경우가 많다.
5.마지막으로 필리핀은 민생범죄(특히 절도)가 아주 많은 나라입니다. 경비가 아주 잘되어있는 빌리지의 경우는 별 문제가 없지만 일반 서민들이나 빈민들이 주변에 있거나 그들의 출입이 수월한 빌리지의 경우는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첫댓글 한국도 때론 보증금 반환이 문제죠`~
항상 조심하며 살아도 위험한 세상